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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강사는 ZOOM 강의 선호학부생은 동영상 강의 선호저학년일수록 만족도 낮아음대·미대는 박한 점수 매겨지난 두 달에 걸쳐 교무처에서 교수·강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비대면 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 설문조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학기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강의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더불어 비대면 강의 시스템의 향후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교수·강사·학생 모두 비대면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척도에서 3점 이상으로 무난하게 평가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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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20.05.3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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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초부터 모든 학내 구성원은 학교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정보화본부는 재작년 초부터 이 서비스를 검토해 올해 초 2020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학생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내 주요 17개 기관에 보조배터리 렌털 장비(키오스크) 38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 2,500여 개의 배터리가 각각의 키오스크에 나뉘어 배치된다.이번 사업은 재작년 벤처 기업 ‘리베르곤’이 서울대에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무상 제공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정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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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20.05.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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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알 수 없습니다. 강의 평가 내용이 전산화 작업을 거친 뒤 나온 결괏값만 교수자에게 전달될 뿐입니다.교무과의 설명에 따르면 개별 학생의 강의 평가 내용은 본부 담당자조차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강의 평가 내용은 철저한 비공개 사항이며, 전산화 작업 후 도출된 결괏값만 교수자에게 전송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과목의 강의 평가를 5명이 했다면 교수자는 5명의 학생이 매긴 점수의 평균만 알 수 있고 개별 학생이 어떤 점수를 매겼는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주관식으로 쓴 답변 역시 이처럼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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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20.05.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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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학생, 직원, 교수 각 주체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세 주체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들을 돕겠다는 한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모금 운동은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성금의 사용처도 다르다.학생들의 모금 운동은 지난달 3일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온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서울대인 모금'이라는 글이 많은 학생의 공감을 얻으며 시작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대인 모금'(스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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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20.04.0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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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2주, 종강 1주 연기수강신청변경기간 늘어관악사, 철저한 격리 시행 중지난 12일(수) 학사운영위원회에서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함에 따라 수강신청변경기간, 수강신청 취소(드랍) 시기와 같은 세부적인 학사 운영 계획 역시 변경됐다. 그러나 일부 단과대의 경우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본부의 방침과 달리 예정대로 개강을 강행하거나 1주만 연기하기로 하는 등 단과대별로 상이한 개강 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학생생활관(관악사)은 생활관의 철저한 방역 및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위험지역 방문 학생에 대한 격리 조치를 통해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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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20.02.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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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사회대 연장투표 성사연석회의·비대위도 네 곳에서학생사회 위기론 팽배내년 3월 보궐선거가 관건지난주 연장투표를 진행한 공대와 사회대 학생회 선거가 각각 투표율 50%를 넘기면서 성사된 가운데, 두 단과대 모두 선거운동본부(선본)가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 학생회가 구성됐다. 선본이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된 △경영대 △농생대 △사범대 △약대는 연석회의 또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통해 학생회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각각의 연석회의 및 비대위 체제는 내년 3월에 있을 보궐선거에서 학생회가 구성될 경우 조기 해산되며,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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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19.11.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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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금) 아시아연구소(101동) 영원홀에서 ‘서울대학교 인권규범 제정에 관한 연구 발표와 토론회’(인권규범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 전반부에서는 서울대 인권헌장 초안이 첫선을 보임과 동시에, 지난달 2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진행된 ‘서울대학교 인권규범 제정에 관한 학내 구성원 설문조사’의 결과가 발표됐다. 후반부에는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이 열려 여러 학내 구성원들의 인권규범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인권헌장 초안은 전문과 16개의 조항으로 구성돼있으며, 인권헌장은 헌법의 기본권 조항과 유사한 성격과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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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19.11.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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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1일(월)부터 15일 사이에 선거가 무산된 단과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과대 학생회 선거 본투표가 실시된다. 지난 7일 도정근 총학생회장(물리·천문학부·15)이 총학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직을 물러나면서, 선거관리위원 중 공대 임지현 학생회장(화학생물공학부·16)이 선관위장직을 이어받아 단과대 학생회 선거를 지원한다. 이번 단과대 학생회 선거에서는 작년 총학 선거 중단의 원인이 된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선해서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총학 선관위가 자체 제작한 전자투표 프로그램에서 마이스누 계정 정보를 비공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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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19.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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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강의자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폐강되는 일은 보통 없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강의자가 건강상의 이유나 잦은 공휴일로 인해 한동안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의자가 개인적 사유로 수업을 못 하게 된다고 해서 수업을 강제로 폐강하는 규정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일부 전공과목과 같이 교내에 그 수업을 맡을 수 있는 타 강의자가 없는 경우일지라도 보통 해당 분야의 외부 강사를 구해 대응한다고 합니다. 학사과 관계자는 “각 수업 전반에 대한 결정권은 해당 학과에 있어 폐강될 수도 있다”라면서도 “학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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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19.10.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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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캠퍼스관리과에서 실시한 학내 청소 노동자 휴게실 전수조사가 마무리됐다. 전수조사 결과 학내 청소 노동자 휴게실 146개 중 36개가 지하나 계단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캠퍼스관리과에서는 이번에 나온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초까지 지하나 계단 하부에 위치된 휴게실을 적정 위치로 이동시키는 등 미비 사항에 대해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술관 등에 위치된 몇몇 지하휴게실은 시설개선을 통해 유지될 예정이다.이번 전수조사는 지난달 학내외로 큰 공분을 산 청소 노동자의 사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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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19.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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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닙니다. 절대평가에서는 교수자의 재량에 따라 학점이 부여됩니다.학사과의 설명에 따르면 절대평가 강의는 상대평가와 같이 A/B/C 학점의 비율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학사과의 한 관계자는 “최대 30%만 A학점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절대평가라고 보기 힘들다”라고 답했습니다. 대신 절대평가 강의의 성적부여는 강의마다 교수자의 재량에 따라 결정됩니다.그러나 외국어 과목에 시범 적용되는 절대평가 방식은 성적 부여에 있어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기초교육원 김은영 선임주무관은 “성적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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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취재부 차장
2019.09.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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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금) 제2공학관(302동)에서 근무하던 청소 노동자 A씨(67)가 휴게실에서 휴식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사인은 평소 앓던 심장질환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열악한 휴게 공간이 그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나오며 학내외로 큰 공분을 샀다. 캠퍼스관리과에서는 사고 직후 학내 휴게시설 전수조사에 착수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지부(일반노조)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동환경 전반이 개선돼야 함을 역설했다. 일반노조 최분조 분회장은 “이번에는 조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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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2019.08.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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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월)부터 사당역에서 행정관으로 향하는 신규 셔틀버스 노선(사당셔틀) 시범 운행이 시작됐다. 일각에서 의구심을 나타냈던 사당역에서 행정관까지의 소요시간은 실제 운행 결과 10~15분 정도로 확인됐다. 이번 사당셔틀 도입은 사당 방면에서 오는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과포화 상태였던 서울대입구역 통행량도 분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사당셔틀이 시범 운행되기 전에 사당역에서 행정관까지 15분 이내의 소요시간이 걸린다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캠퍼스관리과 김원선 과장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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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2019.05.2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