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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제6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단독 출마했던 선거운동본부(선본) 「내일」의 사퇴에 이어 지난달 보궐선거에서는 선본 「파랑」이 사퇴하면서 총학 공백이 장기화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새맞이 행사와 입학식 등 각종 단체행사마저 미뤄지며 학생사회는 전례 없이 흔들리고 있다.악조건 속에서도 일부 단과대에서는 신임 학생회가 출범했다. 지난해 단과대 학생회 선거가 무산돼 각각 단과대 연석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렸던 농생대와 경영대는 지난 4월 보궐선거를 거쳐 학생회 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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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취재부 차장
2020.05.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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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월)부터 관악학생생활관(관악사)이 공식 입주 일정이 지나고 입주했거나 아직 입주하지 않은 학생에게 3월 관리비를 일부 돌려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9일 이후 (재)입주했거나 아직 입주하지 않은 사생은 3월 관리비를 일별로 계산해 그중 약 60%를 돌려받게 된다. 환불 절차는 4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환불 조치는 본부가 관악사의 재정을 보전하면서 이뤄졌다. 당초 관악사는 외부 지원 없이는 공식 입주 일정 이후 개별적으로 입주한 학생들에게 3월 관리비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인터넷 『대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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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취재부 차장
2020.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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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비대면 강의가 계속되면서 학생들의 고민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개별 단과대 차원에서 학부생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생들은 △비대면 강의의 질 개선 △등록금 일부 환불 △S/U 혹은 절대평가 시행 등을 요구했다. 또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동영상 강의 배속재생을 제한하는 조치에 불만을 표하는 글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학생들은 ‘스누온’ ‘K-MOOC’ 등 기존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는 강좌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된 이유로는 교수자와 소통하기 어렵다는 점과 강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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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취재부 차장
2020.04.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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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어서문학과 A교수의 연구실을 점거한 인문대 이수빈 전 학생회장(인문계열·17)에게 본부가 3주간 근신 처분을 내렸다. 근신은 가장 낮은 수위의 학생 징계로 장학금 지급 중단 등 일부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 앞서 학생징계위원회는 이 전 학생회장이 점거 당시 연구실 문의 잠금장치를 불법으로 해제하고 점거를 주도했다며 징계에 나섰다. 이에 ‘대학 내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특별위원회’(근절특위)와 인문대 학생회 등이 반발했다. (인터넷 『대학신문』 2020년 1월 26일 자)징계 처분이 결정되자 지난 4일(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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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취재부 차장
2020.02.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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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징계위 인문대 전 학생회장 징계 예고근절특위 징계 규탄 기자회견 열어근절특위 “서문과 학과장이 점거 허락”학과장 “약속한 적 없다” 주장 엇갈려본부가 지난해 서어서문학과 A교수의 연구실을 점거한 혐의로 인문대 이수빈 전 학생회장(인문계열·17)을 징계하려 나서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7월 이 전 학생회장을 비롯한 ‘A교수 사건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A특위)는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며 그의 연구실을 25일간 점거하고 ‘학생 자치 공간 전환’을 선포했다. 당시 서어서문학과 교수진은 조속한 점거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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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취재부 차장
2020.01.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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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학생회 선거 일단락연장투표 정당성 의문 제기세칙 있으나 논란 여지학생자치 위해 필요하기도지난 18일(월)과 19일 사회대와 공대 학생회 선거가 성사되며 단과대 학생회 선거가 마무리됐다. 대부분의 단과대에서 투표율이 낮아 선거가 무산될 위기였지만, 연장투표를 통해 선거가 치러진 모든 단과대에서 학생회가 출범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선거가 길어진 데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장투표가 자발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은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학신문』은 학생회칙과 선거시행세칙을 검토하며 학생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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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2019.11.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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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금)을 끝으로 대부분의 단과대 학생회 선거가 마무리됐다. 단일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한 △인문대 △자연대 △간호대 △생활대 △수의대 △음대 △의대 △자유전공학부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에서 각각 투표율이 50%를 넘은 가운데 과반수의 찬성으로 학생회가 출범했다. 미대에서는 두 선본 간 경선 끝에 「패키지」 선본이 당선됐다. 사회대와 공대 학생회 선거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해당 단과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주관으로 모두 19일까지 연장됐다. △경영대 △농생대 △사범대 △약대 학생회 선거는 등록 선본이 없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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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2019.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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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월) 시흥캠퍼스 스마트관(홍보관)이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세정 총장의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 총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 ㈜한라 이석민 대표이사, 서울대병원장 김연수 교수(의학과), 서울대치과병원장 구영 교수(치의학과)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 기념사를 맡은 오세정 총장은 “관악캠퍼스가 국가·사회로부터의 선물이었다면 시흥캠퍼스는 국가·사회가 서울대에 주는 책무”라며 “시흥캠퍼스는 준비돼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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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2019.09.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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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중앙도서관의 도서 대출 규정이 개정된다. 이에 따라 학내 구성원이 대출 가능한 최대 권수가 늘어나며, 졸업예정자와 상위과정 진학 예정자의 대출 제한은 완화된다. 개정안은 △학부생, 대학원생, 교원 각각 10권, 20권, 40권에서 15권, 30권, 60권까지 동시 대출 가능하도록 확대 △졸업 예정 30일 전부터 적용되던 대출 제한을 7일 전부터 적용되도록 완화 △상위과정 진학 예정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출 가능을 골자로 한다.대출 제한 완화와 더불어 연체방지 대책도 강화된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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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2019.05.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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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관정관이 증여세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초 서울시가 서울대 소유 부동산을 대상으로 세무 조사에 착수하면서 관정관 뒤편 후생관 부지에 대해서 증여세를 징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관정관은 2013년 ‘관정이정환교육재단’이 기부한 600억 원을 비롯해 총 70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어졌다. 관악캠퍼스 내 70여 개 기부채납 건물 중 최대 규모인 관정관은 부지의 약 97%를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머지 약 3%의 부지를 차지하는 후생관에는 문구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학내 구성원을 위한 각종 복리후생시설이 입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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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2019.05.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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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비 8만원, 일방적 통보예결산안에 대한 학생회칙 전무국악과 학생회가 내부운영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3일과 24일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모 학과 학생회의 자금 운용 의혹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스스로 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 밝힌 익명의 제보자는 ‘학생회가 학생회비로 거금을 책정하고도 사용 내역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며 ‘아침 8시에 대청소를 하겠다고 전날 갑작스럽게 공지하고는 지각비와 불참비를 걷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과가 국악과인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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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2019.05.12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