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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 배정 결과’를 확정해 대학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의 입학 정원이 총 817명 증원했으며, 서울대의 경우 첨단융합학부 내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지속가능기술 △혁신신약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데이터과학 전공이 신설돼 입학 정원이 218명 증원됐다. 한편 증원이 결정된 각 대학은 이번 정원 조정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2024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대교협 승인을 거쳐 변경된 시행계획에 근거한 모집요강을 5월
사설
대학신문
2023.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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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은 인문계열로 입학해 아직 학과를 정하지 않은 신입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일 것이다. 서울대는 과반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자유전공학부처럼 한 학부 학생을 다양한 반으로 나누거나 사회대처럼 학과와 반이 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의 구성원들은 대개 하나의 학과 또는 학부에 속해있다.그러나 인문대는 한 반에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모이는 독특한 형태가 나타난다. 그 원인은 인문대 입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입학 후 인문계열 학생은 성비 정도만 고려한 뒤 무작위로 반에 배정된다. 예를 들어, 필자가 속한 22학번
독자
박선윤
2023.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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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부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학외 소식을 다룬 면을 좀 더 면밀히 검토했다. 그중에서도 4면의 ‘서울대출판문화원은 학술 출판의 보고가 될 수 있을까’와 5면의 ‘제주 4.3 사건, 지켜져야 할 진실’ 기사에 주목했다.4면 기사와 그 취재 후기를 보면 담고 싶던 내용이 많았던 데 비해 지면이 좁았겠다는 짐작이 됐다. 『대학신문』은 한 주제에 2면을 할애하지는 않는가 보다. 출판업계 관계자의 인터뷰 기사를 함께 실었다면 다소 딱딱한 구조적 문제점을 넘어서서 업계 내부의 고심과 노력이 더 풍성하게 담겼으리라는 아쉬움이 든다. 독자에게
독자
황여준
2023.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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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박재아 기자
2023.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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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을 시작으로 조직적인 전세사기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지난 한 달만 해도 전세보증사고금액이 무려 3,000억 원에 달함은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그 여파가 사회적 재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7일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대책이 과연 실효적인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세 제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 성찰
사설
대학신문
2023.05.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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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박재아 기자
2023.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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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해 0.78명으로 역대 최저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인구 절벽 심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30세 이전에 자녀 3명 이상이 출생할 시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겠다는 저출산 대책안을 검토해 이를 대통령실까지 전달했다. 이는 결국 현실과 상당히 동떨어졌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 철회 결정이 났지만, 철회했다고 해서 여당의 행태가 좌시될 수 있는지는 가히 의문스럽다. 해당 대책안으로 여당이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의 한계는 물론,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수립하는 태도의 몽매함이 여실
사설
대학신문
2023.04.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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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권은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로, 이는 단지 식사를 할 권리뿐만 아니라 신념에 따른 식성을 선택하고 보장받을 권리를 포괄한다. 최근 서울대에서도 감골식당의 채식 뷔페 운영을 재개하고 채식 도시락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렇듯 폭 넓은 식사권 보장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 구성원의 문화적·종교적 신념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하는 학내 식당은 부재하는 실정이다. 특히 할랄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감골식당 운영이 중단된 이래로 지금까지도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교내에서
사설
대학신문
2023.04.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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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박재아 기자
2023.04.0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