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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협동조합에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식권 없이 신용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2015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권과 영수증 없이 결제가 이뤄지다 보니 도입 초창기에는 결제 후 취소 및 환불이 원활하지 못했으나, 관련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 현재는 원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결제 취소 거부는 해당 식당 판매원의 응대에 문제가 있었던 사안으로 모든 직영 식당에 취소 환불 절차를 다시 교육시키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오히려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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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9.0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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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며, 8월을 마무리하는 『대학신문』의 기사들을 읽어나갔다. 여러 개인적인 일로 8월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을 누비고 다녔으나, 그 어디에 가든 ‘덥다, 더워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8월 그놈은 괴로운 한 달이었다. 어느새 가을의 느낌을 솔솔 풍기는 날씨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8월의 소식들을 담은 대학신문의 기사들은 다시금 괴롭고도 길었던 계절의 느낌을 떠올리게 했다.‘시흥캠퍼스’와 관련된 기사들에서는 무더운 계절 끝자락까지 끝끝내 놔주지 않았던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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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9.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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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8월 초 동아리 활동 중 생긴 대형폐기물을 처분과 관련해 본부 몇몇 과에 문의를 하러 본부에 방문했다. 관련 과를 찾아 행정관 안으로 들어가니 2, 3층이 공사 중이었고, 그제서야 본부 부서들이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장소를 이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행정관 공사와 부서 이전에 관련된 정보를 접하지 못했던 필자는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본부 앞에서 급히 행정관 부서 전화번호를 찾아 문의를 했다. 전화를 하고 나서야 캠퍼스 관리과가 농생대 근처로 이전된 사실을 알고 다시 농생대로 발걸음을 향해야 했다.가뜩이나 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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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8.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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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우들의 호평을 받은 ‘천원의 아침’을 우연히 먹어볼 기회가 있었다. 하필 그때가 학관이 여전히 공사 중이던 때라 ‘천원의 아침’은 장소를 이동해 학관이 아닌 자하연 식당에서 배식되고 있었다. 필자는 ‘천원의 아침’이 천원이라는 사실과 학관이 공사 중이어서 장소를 자하연으로 이동했다는 사실 두 가지만 알고 있었을 뿐, 그 ‘천원의 아침’을 천원으로 먹기 위해서는 따로 식권을 사야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필자는 핸드폰으로 메뉴를 확인했기에 식당 입구에 메뉴 안내와 그 앞에 붙여진 식권에 대한 안내를 읽지 못했다. 당연히 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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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8.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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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근황을 나눈 적이 있었다. 상대방은 지금까지 해온 굵직굵직한 큰일을 뽐내듯 말하기도 하고 연구실 월급이 얼마인지, 지도교수님의 성향은 어떤지 꼬치꼬치 캐묻기도 했다. 나도 되물어가며 이야기를 나눴지만 상대방의 전반적인 생활을 알아갈수록 서로의 일상을 주고받을 뿐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상대방의 근황을 요약적으로 알 수는 있지만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 돼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에 대해선 별로 알게 된 것이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분위기가 더 어색해 질 것 같아 난 황급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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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8.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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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삼 년간 사회대에 초빙교수로 와있으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든 학생들, 나름 익숙해진 16동 주변, 그리고 숙소가 있는 낙성대 인근 길들과 작별할 시간이 가까워졌다. 무엇보다도 여러 학생들과 가진 많은 대화들, 그들이 애써 준비한 때로는 놀라운 내용의 쪽글을 읽을 때의 즐거움과 감동을 기억할 것이다.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가능하게 해준 대학에 작은 감사의 표시로 이 글을 쓴다. 내용은 처음 관악에 도착했을 때부터 줄곧 관심을 둬왔던 사회과학 지식의 분업과 탈분업에 관한 것이다.올 봄학기 ‘글로벌 냉전의 이해’라는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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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5.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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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다루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으로서 1923호 ‘정부 3.0과 정보공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이란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다. 4월 28일에 비정부 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 주최한 오픈데이터 관련 세미나의 내용을 전한 이 기사는 이 단체의 장인 김유승 소장의 목소리를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정보공개 범위 확대 현황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방법에 대한 원칙 확립 필요성 △시민 주도 오픈 데이터의 필요성 및 현황 △오픈데이터의 신뢰성 문제 △정보공개의 수혜가 시민들에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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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5.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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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나도 학생들이 기쁘지 않은 것은 분명 과제 때문일 것이다. 교양이든, 전공이든 모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필자는 참고문헌을 보기 위해서 자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곤 한다. 이전에는 학외접속 시스템이 불안정했지만 요즘엔 잘 되는 것 같아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사용이 훨씬 수월해지긴 했다.하지만 여전히 자료 열람에 있어서 힘든 점은 전자책 이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과제를 위해 꼭 보고자 했던 책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해당 책을 클릭하면 전자책 이용가능이 뜬다. 이는 ‘epyrus’(에피루스) 웹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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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5.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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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근무를 시작하면서, 또 학생처에서 학생지원 업무를 맡게 되면서『대학신문』은 한 주를 시작하면서 반드시 챙겨봐야 하는 보고서 내지는 리포트처럼 내게 다가왔다. 이번주는 어떤 기사가 실렸는지, 우리 부서와 관련된 기사가 있는지 있다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민감한 이슈가 있었을 때는 다음 주에 휴간이 됐으면 하는 다소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그러나 『대학신문』을 꾸준히 읽으며,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유치했는지 사무실이나 학생들이 있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느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학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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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5.1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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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4일 자 『대학신문』 3면에 게재된, 혜민스님 제39회 관악사 콜로키움: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 관한 요약기사를 읽었다. 말씀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후배들이 질문한 사항을 읽으면서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 쓰는 재주가 없는 선배지만 감히 그 질문사항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1 “입학 전 스스로의 기대와 달리 나태한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 입학 전 기대했던 것이 아마 서울대 입학이었을 텐데, 그 합격의 감격을 생각해 보라! 아마 국회의원에 당선된 감격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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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5.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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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은 내게 가깝기도 멀기도 한 존재였다. 가판대에 수북히 쌓여있던 신문들을 지나친 것은 수도 없이 많아 왠지 친숙하지만, 1면 기사 외에 다른 지면의 기사를 자세히 살펴본 적은 사실 손에 꼽을 정도여서 낯설기도 한 그런 존재 말이다. 사실 많은 서울대 학생들이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학신문』을 무심히 지나치는 모든 이들이 학내 사안에, 그리고 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외사안에 관심이 없지는 않을 텐데 『대학신문』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번 학기 『대학신문』을 관심 깊게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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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5.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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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가 봄으로 물들었다. 학교 곳곳에 핀 형형색색의 꽃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음을 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봄의 물결이 유독 거세게 부는 곳은 다름 아닌 사범대다. 사범대에는 또 다른 꽃들이 피어나기 때문이다. 사범대생에게 있어 대학생활의 꽃이라 불리는 교생 실습. 생애 단 한 번 뿐이기에, 딱 한 달만 피기에 더욱 찬란한 사범대생들의 꽃이 개화를 코앞에 두고 있다.올해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하는 학우들을 보다 보니 나의 작년이 떠올랐다. 내 생일에서 딱 사흘 후에 시작된 지난해 교생 실습은 지금까지 내 생애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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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4.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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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은 학내 사정에 어두운 나에게 언제나 좋은 눈이 되어 준다. 미처 알지 못했던 일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럴 뿐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이라도 그 일들을 『대학신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경험은 새롭다. 무엇보다도 특히 『대학신문』의 보도사진들은 말 그대로 학내외의 일들을 ‘보여’ 준다. 『대학신문』1921호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1면에 실린 보도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전학대회가 정족수를 넘겨 개회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현장 모니터 화면을 찍은 사진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됐다.그러나 다른 보도사진들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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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4.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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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은 학내 사정에 어두운 나에게 언제나 좋은 눈이 되어 준다. 미처 알지 못했던 일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럴 뿐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겪었던 일들이라도 그 일들을 『대학신문』에서 다시 보게 되는 경험은 새롭다. 무엇보다도 특히 『대학신문』의 보도사진들은 말 그대로 학내외의 일들을 ‘보여’ 준다. 『대학신문』1921호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1면에 실린 보도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전학대회가 정족수를 넘겨 개회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현장 모니터 화면을 찍은 사진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됐다.그러나 다른 보도사진들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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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6.04.1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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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주, 이제 막 터지기 시작한 꽃망울들이 드디어 관악에도 봄이 왔음을 알리는 듯하다. 종이신문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은 일간지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는지 ‘도라지’에는 『대학신문』이 며칠이고 수북이 쌓여 있었다. 그 중 한 부를 들고 집으로 가는 길에 찬찬히 읽어봤다. 『대학신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과 대학생에 대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되, 거기에만 치우치기보다는 사회 전반에 대해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잘 다룬 느낌이었다. 한편으로는 아쉬운 기사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1면 상단에 ‘큐이즈’의 찢어진 현수막에
독자
대학신문
2016.04.0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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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만 되면 낙성대나 서울대입구 근처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진 줄을 볼 수 있다. 바로 셔틀이나 관악02, 5511, 5513처럼 교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기 위한 줄이다. 이 버스들은 소위 ‘가축수송’이라 불릴 만큼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르지만, 어째 계속해서 늘어나는 인파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이맘때쯤이면 셔틀 줄에 사람이 좀 줄어들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비웃듯이, 예년만큼 사람이 줄지도 않고 오히려 줄만 길어져 교내 커뮤니티 등에서는 “학생 수 자체가 늘어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
독자
대학신문
2016.03.2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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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신문보다 가벼운 이 작은 종이뭉치 안에 다채로운 내용들이 꼼꼼하게 실려 있다는 점이 새삼 놀라웠다.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와 함께 학교 내의 소식들을 골고루 담으려는 노력도 보였다. 우선 『대학신문』만의 개성 있는 삽화 그림체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샤대실록’이라는 제목을 가진 4컷 만화의 그림체와 아래의 ‘게시판오분전’이라는 문구에 공감이 갔다. 학내 게시판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다만 장애인의 선거권 문제를 다룬 기사에 들어간 삽화는 안의 캐릭터 중 한 명이 글씨에 가려서 무엇을 하는지
독자
대학신문
2016.03.2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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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을 몇 주 앞둔 어느 아침, 지방으로 출장간 선생님의 메신저톡이 울렸다. 당일 아침 YTN에 우리 대학 졸업생 이야기가 나왔는데 누군지 한번 알아보라는 내용이었다. 이날 ‘흙수저 가장의 서울대 졸업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필자는 각 대학으로부터 졸업생 대표연설자 추천을 받고 있는 즈음이라 이 학생도 후보로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생이 누군지 알아보고자 했다.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에 올라온 작성자의 글을 단서로 해 올해 졸업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해당 학생을 찾을 수 없었다.
독자
대학신문
2016.03.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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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신문』에서는 ‘청년을 말하다’와 ‘청년 실업 해소 위한 각국의 청년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기획 연재한 바 있다. 현시대 당면한 핵심 문제를 다룬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대학신문』 기자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청년문제의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방법을 찾는 ‘균형감각’을 갖춘『대학신문』의 후속 기획 연재를 당부한다.물리학에 ‘파동(波動)의 중첩 원리’가 있다. 두 파동이 같은 위상(位相)으로 만나면, 즉 산과 산 또는 골과 골이 만나면 서로 힘이 보강돼 진폭이 커지며, 두 파동이 반대 위상
독자
대학신문
2016.03.1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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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초,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다니며 재잘거리는 이 시기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에게 동아리나 학회 등의 단체에서의 홍보가 특히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다. 서울대에는 신입을 모집하고자 하거나 공연을 홍보하고자 하는 매우 많은 단체들이 있는데 비해 홍보 공간은 한정돼 있다. 때문에 포스터를 붙이는 벽이나 게시판 등에서는 각종 단체들의 열띤 홍보 경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물론 단체들의 홍보는 그들의 입장에서 필수적인 일이다. 특히 개강 초의 홍보는 1년 동안 단체가 걸어갈 길을 결정할 수도 있는 핵심적인
독자
대학신문
2016.03.06 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