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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힘을 모아 정신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한 수많은 노력의 결과물, 무형문화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나이가 들어가는데, 설상가상으로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위태로운 무형문화재의 현주소무형문화재는 전통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해야 할 것으로 지정된 형태가 없는 문화재를 뜻한다. 국가무형문화재는 총 7가지 범위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 △전통 공연·예술 △전통기술 △전통 생활관습 △의례·의식 △전통 놀이·무예 △전통지식 △구전 전통 및 표현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익
취재
전민성 기자
2023.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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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전문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이 있지만, 모든 시민에게 개방된 도서관은 공공도서관뿐이다. 공공도서관은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정보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교류 공간으로 기능한다. 그러나 지난해 말 마포구가 예산에 비해 운용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도서관을 독서실로 만들고자 시도한 일에서 볼 수 있듯, 오늘날 공공도서관의 가치는 종종 경시된다. 『대학신문』은 공공도서관이 가진 공공성의 가치를 재고해 봤다. 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으로초기 도서관은 일부 시민을 위해 책을 보관하고 분류하는 공간이었다. 김기영 교수(
취재
오정온 기자
2023.05.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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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던 〈슬램덩크〉 명대사,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1990년대 한국을 강타했던 만화 〈슬램덩크〉는 지난 1월 4일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개봉한 이후, 지난달 12일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흥행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학신문』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소비하는 새로운 현상과 인기의 원인을 알아봤다. ◇〈슬램덩크〉의 귀환을 환영하는 원작 팬들=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전부터 원작
취재
김용현 기자
2023.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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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음악과 흥미로운 즐거리로 가득찬 뮤지컬. 관객은 그 화려한 종합예술을 즐기기 위해 점점 오르는 가격을 기꺼이 지불해 왔다. 그러나 이번달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의 티켓 가격이 좌석에 따라 최소 7만 원부터 최대 19만 원까지로 책정되며 지금까지 깨지지 않던 15만원이라는 상한선을 부쉈다. 이에 따라 관객의 원성이 끊이지를 않으며 뮤지컬 관람의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계속 오르는 뮤지컬 티켓 가격, 그 이유와 대책은 무엇일까. 뮤지컬 가격 상승, 도대체 왜?뮤지컬은 공연 예술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매 회차마다 무대에서 공
취재
박성주 수습기자
2023.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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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키운 뒤에 어떻게 괴물을 잡아야 하나”, ‘미투’(#MeToo) 운동이 문화·예술계로 번지며 주목받았던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한 구절이다. 「괴물」을 통해 오랫동안 문단의 거물이자 국민 시인으로도 불리던 고은 시인이 상습적 성추행을 저질러왔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후 고은 시인은 일견 문단에서 퇴출당한 것처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실천문학사를 통해 『무의 노래』를 발표하며 복귀했다. 한편 최영미 시인은 지난달 21일 산문집 『난 그 여자 불편해』를 출간했다. 최영미 시인은 그 후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리뷰
박성주 수습기자
2023.03.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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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은 특별한 장르다. 작곡가의 예술적 역량이 한데 집약돼 음 하나하나, 선율 하나하나, 그리고 악기 하나하나의 개성과 조화에 귀 기울이게 함으로써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내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어디서 듣고 즐길 수 있을까? 『대학신문』이 찾아가 봤다. 클래식을 향유하는 공간, 음악감상실로학생회관 1층, 학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줄에서 뒤를 돌면 바로 음악감상실이 눈에 들어온다. 음악감상실에는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클래식의 선율이 가득 울려 퍼진다. 이 음악은 음악감상실을 운영하는 근로
학내문화
박수영 사회문화부 차장
2023.03.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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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58호(11월 14일 자) 7면 ‘바늘과 가죽의 시(詩): 패션으로 ‘화’를 노래하다’ 기사에서 5번째 사진의 설명 “박대경 씨의 의상”을 “이호준 씨(의류학과·18)의 의상”으로 바로잡습니다. 기사 편집 과정이 미흡했던 점을 사과드리며, 해당 기사는 인터넷 『대학신문』(snunews.com)에 고쳐 게재합니다.
문화
대학신문
2022.11.20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