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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목표치를 설정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어떻게 판단하는 것일까? 기준점이 되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계수’다. 온실가스 배출계수는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대학신문』은 탄소 정책의 근간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계수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는 바람직한 방향을 짚어 봤다. 온실가스 배출계수, 그것이 알고싶다온실가스 배출계수란 단위 활동자료*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나타내는 계수다. 이를테면 자동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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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성 기자
2023.05.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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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은 수질오염, 물 부족 같은 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물은 농업이나 반도체 공정 산업 등 많은 영역에서 쓰이지만,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물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도 이런 상황에서 예외는 아니다. 공학연구원은 지난 21일(화) 대학원연구동(39동)에서 ‘물 문제 해결 연구를 위한 파트너십 포럼’(포럼)을 열어 국내 물 문제를 논의했다. 『대학신문』은 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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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2023.03.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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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서울지방법원은 베트남전 중 발생한 ‘퐁니·퐁넛 마을 학살 사건’의 피해자 응우옌티탄 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대한민국이 3,000만 100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베트남전 중 민간인 학살 사실과 한국 정부의 배상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셈이다. 국가와 이념의 이름으로 개인을 지워낸 베트남전을 어떻게 다시 기억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그릇된 전쟁, 어긋난 파병베트남전에 관한 다각적 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전 당시의 사회적 맥락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베트남전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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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2023.03.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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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랜 기간 교육 강국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국내 교육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 국가미래전략원은 지난 23일(목) 우석경제관(223동)에서 개원 1주년 기념 대담회 ‘교육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했다. 이번 대담회는 국가미래전략원 반기문 명예원장의 인사말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홍림 총장 ▵오세정 전 총장 ▵국가미래전략원 김병연 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이우일 부의장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김세직 교수(경제학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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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성 수습기자
2023.02.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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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출생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저치인 0.808명이다. 이에 대한 반응 중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전통적 가족의 가치가 강조돼야 한다’거나 ‘결혼과 출산이 장려돼야 한다’는 식의 논의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저출생 현상은 단순한 인구 문제를 넘어 성 평등 사회로의 구조적 변화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정책의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오랫동안 사용돼 온 용어 ‘저출산’ 대신 ‘저출생’이 사용되는 이유를 검토하며 저출생 정책의 방향을 짚어 봤다.⃟ ‘저출산’ 대신 ‘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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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연 사회문화부 차장
2022.11.20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