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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과 전공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강의에서는 컴퓨터를 교수매체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상이나 사진 자료를 제시하기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러나 컴퓨터가 그 중요성에 비해 관리가 소홀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다.오래된 강의실의 컴퓨터에서는 비디오가 재생되지 않거나 수업 도중 갑자기 꺼져버리는 황당한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 파워포인트가 실행되고 있는 도중에 자바 오류나 업데이트를 권유하는 창이 뜨면서 수업의 맥이 끊기기도 한다. 링크로 준비해 온 파일들이 인터넷이 되지 않아 열리지 않는 상황도 이제는 익숙하다.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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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5.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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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기고 의뢰를 받고 혹시나 겹치는 의견이 있을까 싶어, 지난 리뷰들을 하나씩 넘겨본다.『대학신문』의 역할, 정체성에 대한 비판도 있었고 기사의 내용과 편제에 대한 아쉬움도 지적되고 있었다. 공감 가는 부분도 있지만, 학생처에 근무하며 학업과 취재를 병행하는 기자들의 노력과 땀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터라 또 하나의 의견을 추가하기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내 언론으로서 묵묵히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는 것에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이번 5월 4일자 소식은 세월호 1주기, 총학선거 등 학내외의 굵직한 일들이 지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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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5.1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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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부터 여름학기 수강신청이 시작된다. 수강신청 전에 가장 중요한 절차라고 한다면 내가 듣고자 하는 강의의 강의계획서를 읽어보는 것이다. 학기 중에도 강의계획서는 종종 필요하다. 과제 내용이 무엇인지, 시험은 언제인지, 성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 강의계획서를 통해 확인할 내용들이 많다. 강의계획서는 자주 필요하지만 휴대전화로 수강신청 사이트(sugang.snu.ac.kr)에 접속해 강의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면 계속해서 다운로드에 실패한다.휴대전화에서 강의계획서의 다운로드 실패가 예전부터 발생한 문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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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5.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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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다가오고 공부할 양이 많아져 새로 지어진 관정관에 갔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리자, 웬 긴 줄이 열람실 앞을 채우고 있었다. 뭐지 싶어 가보니 좌석 예약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긴 줄에 서서 기다린 끝에 비어있는 자리에 좌석예약을 하고 열람실을 들어갔지만, 내가 예약한 자리에는 다른 사람이 앉아있었다.예약을 안 하고 열람실을 이용하는 이유는 줄을 기다리기가 귀찮기 때문일 것이다. 이 때문에 예약기기와 빈 자리를 찾아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열람실을 둘러보니 예약이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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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5.0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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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서울대학교에서 『대학신문』을 읽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어느 사이엔가 신문이라는 매체는 우리들의 삶에서 상당히 유리되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신문 등의 다른 매체들은 우리의 삶에서 점차 멀어지는 듯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매체들은 자극적인 주제와 내용물을 통해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대학신문』은 이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이번 호에서 다룬 자극적인 주제는 제57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와 안전 문제였다. 총학생회 재선거와 안전문제 모두 학생들의 삶에 직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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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5.0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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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내에는 약 20개의 식당이 있다.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 식당이 맛있고 값도 싼 편이라 대부분 학생이 학생 식당을 애용한다.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만큼 학생 식당에 관한 문제는 많은 학생들에게 불편함을 준다. 예전부터 많이 언급돼 왔으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교내 식당의 운영시간이다.저녁 8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교내 식당은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학생회관 식당의 운영시간이 올해 오후 9시에서 7시 30분까지로 단축되면서 문제가 더욱 악화됐다.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농생대 식당을 포함해 대부분의 학생 식당은 7시까지 운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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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4.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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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함께 중간고사 시기가 시작돼 한창 보고서와 과제 혹은 학습 자료를 인쇄할 일이 많아지게 됐다. 인쇄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서울대에는 왜 이렇게 많은 프린터카드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이었다. 학과 전산실에서 쓰는 카드와 학생회관 CP게이트에서 사용하는 카드가 다른 것은 종종 불편함을 안겨준다. 거기에 수업을 듣는 장소에서 인쇄를 하려면 또 다른 카드가 필요하다. 얼마 전 준공이 완료된 중앙도서관 관정관 또한 다른 종류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처럼 수많은 프린터카드들이 난립하는 것이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시킨다.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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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4.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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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을 읽고 나서 왜 학내 구성원들이,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대학신문』을 찾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다양한 매체가 가운데에서『대학신문』만이 갖는 매력은 바로 학교 내 소식과 논란에 대한 소통의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그런 면에서『대학신문』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지난호를 읽었을 때 드는 생각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다루는 학내 사건들의 수가 적고 다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단순히 기사거리의 적고 많음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바라던 내용, 듣고 싶은 이야기가 부족했다는 것이다.지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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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4.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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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문관(8동) 옆에 가보면 약수터에 있을 법한 운동기구가 3개 있다.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안내문도 붙어 있다. 그러나 그 운동기구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는 위치상의 문제 때문이다. 운동기구가 지나치게 개방된 장소에 배치돼 학생들이 오히려 사용을 꺼리는 것이다. 두산인문관 건물은 큰 유리창으로 돼 있어 계단에서 밖을 내려다보면 운동기구가 바로 보인다. 즉 지면보다 조금 아래, 반 층 정도 계단을 내려간 곳에 운동기구가 놓여 있기 때문에 두산인문관을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 운동하는 모습이 쉽게 노출된다. 따라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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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4.0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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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관악산 방향으로 학교 외곽을 따라 인도가 이어져 있다. 특히 정문에서 자연대(500동) 건물까지는 플래카드를 놓을 공간이 마련돼 있고 셔틀 버스 운행 시간이 지났을 경우 인문대, 자연대, 사회대 학생들이 정문으로 가기 위해 지나는 길이어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는 정문에서 자연대까지의 인도는 매우 위험하다. 인도는 경사가 매우 가파른 내리막길을 옆에 두고 있다. 경사가 심하고 높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렇게 정리가 되지 않은 내리막길이 존재하는 것이 신기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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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4.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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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을 읽고’라는 원고 요청이 들어왔을 때, 교내 플랫폼으로서 『대학신문』의 역할을 검증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 유투브 등 각종 새로운 플랫폼이 기존의 미디어를 대체하고 있는 현실을 배웠던지라, 학생들이 만드는 학교의 공식 채널인 『대학신문』이 교내 소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었다. 『대학신문』은 교내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의 여러 가지 측면까지 다루고 있는 욕심 많은 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방향성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다. 물론 교내 언론의 특성상 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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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4.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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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기에 때로는 망각하기도 한다.활기찬 새 학기를 맞은 3월의 캠퍼스에 방학 기간 중 작은 변화가 있었다. 관악캠퍼스 내 기숙사삼거리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보행신호등을 전국 대학 최초로 설치한 것이다. 이 보행신호등 설치는 관악사에 거주하는 전맹 학생 1명의 안전한 도로 보행을 위한 학생사회의 요청에 학교가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이뤄졌다.대학 캠퍼스 내 도로는 ‘도로 외 구역’ 으로 분류돼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신호등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단 한 명의 학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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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2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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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문예관은 경력개발센터와 학생지원실을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방과 연습실 및 공연장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다. 학생들이 가장 자주 찾는 공간인 동아리방과 연습실은 3층과 4층에 자리 잡고 있어 학생들은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 이용을 선호한다.하지만 두레문예관의 엘리베이터는 사용이 불편하다. 두레문예관의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 복도 끝에 위치해 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화물이 엘리베이터 입구 옆에 방치돼 있어 고장난 엘리베이터라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실제로 두레문예관의 엘리베이터는 자주 고장이 난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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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29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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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몇몇 학생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하지만 몇몇 제한된 수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으로 어떻게 ‘서울대학교 학생들’에 대한 면모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러한 자리에서 학생들이 내면에 숨겨 둔 생각을 얼마만큼 기꺼이 꺼내어 보이겠는가?그렇다면 서울대 학생들만이 활동하는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포털사이트에선 다양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고, 한 잔 술의 취기가 그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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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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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동에 위치한 해동학술정보실의 자료실은 화학생물공학부와 전기컴퓨터공학부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재직교수에게만 대출을 허가하고 타대 구성원에게는 열람만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한 불편은 이전에도 『대학신문』 신문고에 실린 적이 있으나,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것은 과 내부에 존재하는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일 수 있다. 자료실 운영 예산의 출처가 어떻게 되는지, 자료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대출 시스템 마련을 위한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에 따라서 다른 구성원에게 대출을 제한하는 것이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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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2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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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동과 농생대 사이에는 학생들에게 ‘500동 농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500동은 자연대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500동 농구장은 농구나 캐치볼 같은 운동을 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 특히 건물 아래의 뚫린 공간을 이용해 만들어진 구조 덕분에 햇빛이 잘 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용되는 정도에 비해 500동 농구장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500동 농구장의 바닥은 비둘기의 배설물로 뒤덮여 있고 청소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구장의 천장에 있는 철근에는 비둘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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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2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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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을 읽는 관점과 이유는 학교 구성원에 따라 상이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대학 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학신문』을 일독한다.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월요일 출근길에 행정관 로비에 쌓여 있는 『대학신문』을 집어 든다. 대개는 『대학신문』 앞쪽 면을 주로 읽으며 새로운 학내 소식을 찾아내고, 신문의 나머지는 관심이 가는 부분만 발췌해서 읽는다.언젠가 사람은 금전적 이익, 정보, 재미를 주는 사람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감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내용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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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2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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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복수전공 신청은 수강신청 이후에 진행되는데, 이러한 방식은 명확한 문제를 갖고 있다. 자신이 복수전공을 신청한 과에 합격할지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로 해당 학과의 수업을 듣는다는 점이다. 본인이 졸업까지 많은 학기가 남아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그것이 아닌 경우 이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가 된다.예를 들어 올해 4학년이 되는 필자가 경제학부를 복수전공하고 졸업하고자 경제학부 수업들을 신청한 후 경제학부 복수전공에 지원했으나 합격하지 못한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 경우 필자가 갖는 선택지는 두 가지다. 복수전공으로 경제학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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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1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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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문예관 공연장은 어떤 공연이든 무난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장소다. 특히 동아리 공연이 몰리는 3월과 9월에는 공연장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두레문예관 공연장의 예약은 ‘싸이월드 클럽’ 게시판을 통해 이뤄진다. 예약을 신청할 학생은 공연을 원하는 날짜의 해당 달로부터 3개월 전 1일 9시 정각에 원하는 기간을 설정해 예약 신청글을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예약신청이 받아들여진다. 규정만 놓고 보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예약시스템이다.현 예약시스템은 두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초가 표시되지 않는다. 싸이월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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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1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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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시절, 『대학신문』을 읽고 있던 필자에게 자신이 『대학신문』을 읽지 않는 이유를 말해준 선배가 있었다. 학내 자치언론들은 대부분 챙겨보던 그는『대학신문』이 “조금도 흥미롭지 않기 때문에” 안 본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신문』기사들의 “소재와 접근방식이 기성언론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이 아니면 시간 내서 읽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본부로부터 받는 많은 지원이 아까울 정도로 『대학신문』은 재미없는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였다.다수의 학내 언론들이 학생들에게 차갑게 외면 받는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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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5.03.15 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