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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전동킥보드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자 본부는 지난해 11월 캠퍼스관리과(캠관과) 소관 교통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대학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운영세칙’(운영세칙)을 제정했다. 운영세칙에는 △속도 제한 △주차 금지 구역 △운전자 의무 △지도단속 방안 등의 규정이 명시됐다. 그러나 세칙이 제정된 이후에도 주차 금지 구역을 지키지 않거나 헬멧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고, 이에 대한 본부의 지도 단속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현재의 전동킥보드 문제는 이미 존재하
사설
대학신문
2022.10.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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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인선 난항과 국가교육위원회의 ‘지각 출범’으로 여러 교육정책이 표류하는 중이다. 2024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는 초중고 교육과정에 대한 기본 문서인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도 행정예고 및 교육과정심의회에서의 검토를 실시하기로 예정돼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 역시 내년 상반기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교육정책의 근본 방향을 바꿀 중요한 정책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전반적인 교육 거버넌스는 혼란에 빠져 있다. 올해 말까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심
사설
대학신문
2022.10.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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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신윤서 기자
2022.10.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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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앙도서관 관정관에서 행정관 쪽으로 가는 길에 돌 계단을 내려오다가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은 석판을 밟아 크게 넘어질 뻔했다. 이후 마이스누의 ‘스누인지원’ 탭 중 ‘바로처리’ 서비스를 이용해 그 계단에 대한 시설 고장 신고를 접수했다. 그런데 문득 다른 학생들은 이 서비스를 알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당장 주변 친구들에게 물었을 때는 모른다는 반응뿐이었다. 나름 본부와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인데, 정작 학내 구성원이 그 존재를 모르면 무용지물일 것이다. 비록 아주 적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응답 수집이었지만, 확실히 그리 잘
독자
최목원
2022.10.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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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캠퍼스를 걷다 보면 각 단과대에서 하는 축제 부스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얼마 전에 2022 가을 축제 ‘SNUFESTIVAL: 버들골’도 열렸다. 사실 『대학신문』 홈페이지의 인기 뉴스란에 있는 가을 축제 기사는 2학기 들어서 처음으로 본 『대학신문』 기사다. 버들골 가을 축제 폐막제가 종료된 후 여운이 사라지지 않아 기숙사에 들어와 축제 사진과 영상들을 봤다. 그러던 와중에 『대학신문』에 가을 축제 사진이 올라온 것을 봤다. 축제가 끝난 지 3시간도 지나지
독자
이혜린
2022.10.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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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딱딱한 단어다. 위인, 걸인, 악인, 선인, 그 어떤 이의 사정도 봐주지 않고 찾아오니까 말이다. 하지만 삶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들여다볼 기회를 주는 단어 역시 죽음이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은 죽음을 직면한 자의 용기를 보여준다. 죽음이라는 한계 상황 앞에서 삶의 의미를 포착하자는 하이데거의 현존재(Dasein) 개념도 비슷하게 이해될 수 있다. 카뮈의 말을 변용해서 이 글의 주제를 말하고자 한다. 정말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그것은 죽음이
기고
이효준
2022.10.0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