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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학과·단과대 간 장벽 없애기.’ 지난해 발간된 에서 제안된 교육 혁신 방안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장벽 없애기를 위한 세부 방안 중 하나로 2025년까지 다전공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월) 기초교육원(61동)에서 ‘학부교육 다전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전공과 관련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지금보다 넓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세부적인 개선방안에
취재
김미리 취재부 차장
2023.07.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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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중 시효 관련 제10조 삭제돼휴학으로 인한 징계 회피 방지 목적학생사회, 개정에 불만 제기총학, 학생처와 논의 예정 ◇개정의 내용과 총학의 입장은=지난 2월 21일 ‘서울대학교 학생 징계 규정’(학생 징계 규정)이 일부 개정되며 징계사유의 시효가 사라졌다.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2년이 지나면 징계 의결을 요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던 제10조*가 삭제되면서 사실상 징계사유의 시효가 재적 중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번 개정에 대해 조재현 총학생회장(자유전공학부·20)은 “징계 시효 도과로 처벌하지 못한 성범죄 사건이 있어,
취재
박승열 취재부 차장, 유혜인 기자
2023.06.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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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도서관에서 지난해 책을 가장 많이 빌린 학부생은 어떤 책에 관심이 있을까요? 또 어떤 책을 누구에게 추천해줬을까요? 『대학신문』이 알아봤습니다.
스낵영상
민가은 기자
2023.05.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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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 및 실무위원회 구성돼7월 초 준비단 출범 예정학내 인프라 부족 문제 제기돼학생사회, 본부에 정보 공유 요청 서울대는 2024년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면서 학부 신입생 218명 증원이 가능해졌다. 첨단융합학부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혁신신약 △디지털헬스케어 △지속가능기술 △융합데이터과학의 총 5개 전공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학신문』 2023년 5월 8일 자),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이달 말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5일(월) 본부는 첨단융합학부 설립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학부 설
취재
박종오 기자
2023.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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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박재아 기자
2023.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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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목)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로 집계한 고독사 수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8%씩 가파르게 증가하자 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계획은 최초로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는 고독사 예방 정책의 법정계획으로, 고독사를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해 청년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이 19~29세는 9.7%, 30대는 16.6%에 달한 상황에서 2021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
사설
대학신문
2023.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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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도 사당 셔틀버스(셔틀)를 비롯한 셔틀 문제에 대한 민원이 또다시 제기됐다. 민원의 내용은 △준수되지 않는 배차 간격 △공지된 것과 다른 버스의 배차 △셔틀 두 대가 동시에 도착하는 문제 등으로 다양했다. 이에 대해 본부는 언급된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구성원의 양해만을 구하는 상황이다. 물론 셔틀 운영은 예산 문제나 도로 교통 상황 등 외부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사안이지만, 민원을 통해 지적돼 온 셔틀 문제들은 대개 본부가 관리감독과 소통의 매개 역할을 잘 수행했다면 개선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도
사설
대학신문
2023.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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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과 다른 학기제의 국가에서 입시를 치렀기에 소위 ‘점오’(.5)에 해당하는 후기 글로벌인재전형으로 학교에 들어왔다. 기숙사 입주 확정의 기쁨도 잠시, 수강신청 준비 과정부터 난관이 시작됐다. 따로 도움을 구할 곳이 없어 전공 교과과정과 수강신청 절차 등을 긴 시간 검색해 알아내야 했다. 간신히 수강 신청을 끝냈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가을학기 시작 1주일 전 메일을 통해 소개받아 외국인 학생회(SISA)가 주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행사 내용이 대부분 국제학생을 위한 것이어서 정작 내게
기고
방에스더
2023.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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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에 로베르트 슈만이 멜로디를 붙인 유명한 독일 가곡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가 자꾸만 듣고 싶어지는 계절이 왔다. 지난 몇 년 동안 너무 많은 사람을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던 코로나19가 사실상 마무리되며 다시 캠퍼스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토록 염원해온 극복의 시간에 소중한 글쓰기의 기회를 제공해준 『대학신문』 측에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2072호에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흥미로운 기사가 많이 실렸는데, 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다른 무엇보다 ‘경계에서 바라본 삶과 사회’라는 제목의
독자
유종윤
2023.05.2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