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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목) 서울행정법원은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이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조합설립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기각했다. 이날 판결은 행정관청의 서류보완 요구에 따르지 않은 청년유니온의 설립신고를 반려한 것은 적법하다는 내용이지만 동시에 구직자, 실업자 또는 불안정 노동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도 노동3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청
사설
대학신문
2010.11.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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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화) 북한군은 서해 연평도와 주변 해역에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민간인 2명과 해병대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6명의 병사가 중경상을 입었으며 주변 민가와 군부대는 쑥대밭이 됐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 사안이다. 그간 남북한에 크고 작은 군사 충돌이 있었지만 이번 연평도 포격은 남한 영토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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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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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 현안을 해결하는 추가협상이 결렬되면서 한미 FTA가 사실상 ‘전면 재협상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국회에서 “협정문에 변경, 수정된 부분이 있을 경우 국회에서 재비준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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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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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제53대 총학생회(총학) 재선거(3회) 투표가 시작된다. 올해에는 투표가 연장·무산되지 않고 총학이 안정적으로 구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현재 학생사회는 학생회 구성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단과대 중 사회대, 공대, 사범대 선거가 후보자 부재로 무산됐으며 동아리연합회 선거도 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무엇보다 학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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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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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화)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 150명 정도의 국군을 아랍에미레이트(UAE)에 파견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이 의결됐다. 국방부는 “이번 파병은 기존 분쟁지역의 유엔 평화유지활동군(PKO)이나 다국적군이 아닌 ‘안전한 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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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1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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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는 국립대 교원들에게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입법예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기본급에 성과급이 더해진 연봉을 받아왔던 국립대 교원의 경우 비정년교원과 정년교원이 각각 2012, 2013년부터 교육·연구·봉사 성과를 기준으로 연봉 자체를 차등 지급받는다. 정부는 성과연봉제 도입으로 우수교원을 유치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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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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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목) 53대 총학생회 재선거(3차) 공동 선거운동본부(선본) 발족식이 열리면서 총학선거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총학이 없었던 지난 1년간 서울대는 많은 혼란을 겪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학생 대표기구를 세운다는 의미를 넘어 잃었던 학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사회 재건을 꾀할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각 선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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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0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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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내에 성과급 논란과 기성회비 유용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 국공립대기성회비반환청구운동부를 발족해 정부를 상대로 기성회비 반환 소송을 준비하는 등 대학과 학생사회 간의 신뢰가 부족한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지난 10년간 본부는 기성회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재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성회비를 지속적으로 인상해 왔다. 그 결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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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1.0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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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부채상환을 위해 보금자리 주택을 축소하고 임대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아 서민주택난이 우려된다. 국정감사(국감)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와 SH공사는 앞으로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매년 법정상한선 5%까지 인상하고 현행 임대주택 비율도 73%에서 최대 60%로 13% 이상 축소할 방침이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 축소안으로 전시성 사업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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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0.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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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평의원회에 직원들의 참여가 가능해진다. 평의원회는 대학 발전과 교육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학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이지만 그동안 전임교수 및 학외인사 이외의 구성원의 참여는 허용되지 않았다. 이에 반발해 직원 및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평의원회 성원 범주 확대를 요구했으며 그 결과 다음달부터 직원, 기금교수, 보직교수, 교외인사, 외국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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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0.1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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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정권 홍보가 불법과 코드 맞추기 등으로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반대 여론이 거센 4대강 사업과 같은 정책과 주요 사업들의 홍보에 나섰으며 특히 문체부가 국정 홍보 명목으로 언론사에 대규모 협찬을 남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지난 3일 발표된 국정감사 기록에 따르면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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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0.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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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국립대학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 ‘국립대학 선진화추진단’ 회의에서 ‘국립대학선진화방안(선진화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대학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선진화방안은 4개 분야의 12과제를 담은 선진화방안은 △국립대학 법인화 △학장직선제 폐지 △성과급적 연봉제 전면도입 △책임재정운영체제
사설
대학신문
2010.10.1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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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연휴동안 쏟아진 폭우로 서울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대도 기숙사가 정전되고 301동에 쌓아둔 흙이 무너지는 등 재해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현재 학교 전체의 피해복구액은 10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해 발생으로 학내에 큰 피해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전국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학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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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0.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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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갑자기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전날 밤 10시에야 퇴근했던 그는 몸이 욱신거린다며 감기약을 먹고 잠들었지만 다음날 일어나지 못한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로써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타이어에서 2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으며 타이어 작업 공정에서 사용되는 일부 화학약품이 인체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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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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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사립학교법(사학법) 개정안 카드를 내놓았다. 지난 7일(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사립학교(사학)의 자주성 및 특수성 확립과 사학에 대한 재정지원확충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전부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부 내용은 △개방이사제 △대학평의원회 △교원인사제도의 폐지와 사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규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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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9.1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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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수) 2010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칙의 일부가 수정됐으며 선거시행세칙이 개정됐다. 이번에 수정된 회칙은 지난 53대 총학생회(총학)재선거에서 논란이 된 부분으로 이번 개정으로 휴학생도 요청 시 회원 자격을 가지게 됐으며 많은 혼란을 낳았던 선거인명부작성일의 기준이 선거시행세칙의 개정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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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9.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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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일) 이명박 대통령은 장·차관 워크숍에서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공정한 사회이며, 공직사회에 있는 사람들과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들이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15 대국민 담화를 필두로 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를 이루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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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9.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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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내에서 운영되는 외부업체가 늘면서 교내 식당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 개업한 대림국제관의 ‘도스타코스’와 ‘포베이’에서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식당보다 2배 이상높은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 방학 중 운영업체가 변경된 식당의 차림표는 가격이 20%에서 최대 60%까지 인상되어 학생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사설
대학신문
2010.09.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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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중앙지법은 한국철도공사(철도공사)가 2006년 KTX 여승무원들을 해고한 것은 무효이며 철도공사에 이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서울 중앙지법의 판결은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지난 7월 대법원의 판결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위장도급과 불법파견의 기준을 다시 한번 명확히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사설
대학신문
2010.09.0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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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화) 번번이 무산됐던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총학생회의 부재로 학생사회의 대표성이 문제 되는 만큼 대의원들은 전학대회를 학생 전체의견을 수렴하는 장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표류 중인 학내사안을 논의하길 바란다.전학대회는 과반 회장부터 단과대학 학생회장까지 학생사회의 크고작은 대표들이 모여
사설
대학신문
2010.09.05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