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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월) 공동선본발족식이 거행되면서 53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2대 총학 집행부 역시 해소를 보고하고 53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 전환했다. 총학의 공식적인 임기는 11월 말까지지만 선거가 진행되는 11월에는 선관위 활동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상 52대 총학의 역할 수행은 마무리
사설
대학신문
2009.11.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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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산하 1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을 통합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5월 기업과 대학 등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을 기존 8개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 통폐합했다. 또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통합된 한국연구재단이 탄생하는 등 연구기관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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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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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총학생회 투표 결과 법인화 추진 반대가 80%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수) 총학이 법인화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학생들까지 법인화에 대한 의사표명에 나섰고 이외에도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등 학내 다양한 구성원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부 역시 이에 맞서 찬성 논리를 고수하면서 찬반 논의는 현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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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10.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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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3일(토) 용산철거민 참사 분향소를 방문해 “자연인으로서 무한한 애통함을,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총리로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문회를 마친 정운찬 총리가 첫 발걸음을 뗀 곳이 용산참사 현장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의(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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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10.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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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두 번의 연장투표 끝에 성사된 총학생회(총학)의 총투표 결과 법인화 추진 반대가 79.28%(6,757표)로 찬성 12.84 %(1,095표)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협의회,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대학노동조합, 공무원노동조합 등 학내 여러 단체들이 법인화 졸속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한 데 이어 학생들 역시 대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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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10.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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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월)부터 사흘간 진행된 법인화 찬·반 총투표는 33.9%(23일기준)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결국 연장되고 말았다. 본부는 벌써 평의원회 의결과정을 마치고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인데 비해 학생 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총투표가 연장됐다는 점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물론 총투표의 준비과정만 탓할 수는 없다. 이번 총투표 연장은 급박한 현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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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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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민운동을 대표하는 박원순 변호사가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부터 ‘국가 명예 훼손’을 이유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국정원의 민간사찰 의혹과 시민단체 활동개입에 비판을 제기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국정원은 그동안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소속 교수들의 동향 파악, 시민사회단체 후원자료 요구, 그리고 4대강사업 관련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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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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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구조 개편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미디어법이 강행 처리된 지 겨우 한 달여 만에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사실 급속도로 진행되는 방송구조 개편 논의는 정부와 여당이 미디어법을 강행 처리할 때부터 예견되던 바였다. 문제는 그 방향과 양상이 자못 우려스럽다는 점이다. 얼마 전 EBS 신임 사장 선임 문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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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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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서울대 법인화의 찬반에 대한 학생들의 총투표가 실시된다. 그동안 미뤄져 온 총투표인데다 법인화 논의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상황이라 그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그러나 기대되는 일인만큼 총투표에 대한 우려 역시 크다. 지난 제24차 ‘총운영위원회(총운위)’가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총투표를 눈 앞에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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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2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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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고용자의 정규직 전환’을 규정한 비정규직법으로 인해 시간강사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달 12일 고려대는 ‘4학기 이상 강의한 자, 박사학위 미소지자’ 등을 기준으로 88명을 일방적으로 해고했다. 그 이후로도 비정규직법으로 인한 시간강사 해고는 계속돼서, 이달 초까지 전국 112개 대학에서 해고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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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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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월) 이명박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내년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예산 증가율을 재정 전체 총지출 증가율보다 두 배 이상 높게 편성하겠다고 했다. 또 친서민 정책을 강조하면서 ‘따뜻한 서민, 두터운 중산층’이라는 구호도 내걸었다. 그러나 그 뒤 지금까지 시행된 정책들을 보면 친서민은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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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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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일본 민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총 의석수 480석 가운데 308석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이미 237석 중 118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참중 양원에서 명실 공히 집권여당의 지위를 굳히게 되었다. 소위 “55년 체제” 하에서 일본을 이끌어온 자민당은 고이즈미 정권의 신자유주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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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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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대 행정실은 농활에 참가한 공대 학생들에게 “집회에 참석하면 징계를 내리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한다. 공대 행정실은 경찰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집회 참석을 막으려 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안전에 유의하라는 주의를 주기보다 징계를 언급하며 자치활동을 하려던 학생들을 협박한 것이다. 한편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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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9.0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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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지 어느덧 한 주가 지났지만 슬픔으로 가득 찬 애도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역 광장을 비롯한 각 분향소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이들이 모여 고인의 뜻을 기리는 풍경이 연일 이어졌다. 이 모두가 한국 현대사에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큰 자취를 남긴 고인을 잊지 못하는 아쉬움의 표현이다.고인은 1980년 5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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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8.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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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고민과 노력으로 점철됐던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모든 졸업생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축하를 보낸다. 각 과정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사회와 세계를 위해 큰 포부를 펼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졸업생을 맞이하는 사회의 품이 반드시 따뜻하지만은 않다. 두 번의 경제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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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8.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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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최대 화두는 오는 23일(목)부터 발효될 저작권법의 개정이다. 블라인드 처리, 합의금, 시간차 공격, 게시판 정지, 삼진 아웃 등과 같은 말이 유령처럼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저작권법 개정의 목표는 저작권자의 권리보호로 창작자에게 동기를 부여해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남의 창작물이나 정보를 마음대로 검색해 소비, 유포하고 나아가 사적인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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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7.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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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수)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관련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언론들은 “서울대 법인화에 대한 최종안이 실질적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법인화 최종안에 관해서는 아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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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7.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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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1학기에는 학과제 전환, 제2전공제 시행, 서울대 법인화 등 서울대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사안이 지속적으로 이슈화 됐다. 그러나 제기된 사안의 중요도에 비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아쉬운 한 학기였다. 서울대 학생의 공식 대표기구인 총학이 지지부진한 의견 수렴을 전개하며 ‘입장 없는 총학’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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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5.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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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슬픔, 애도와 안타까움으로 얼룩졌던 일주일이 지나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우리 모두가 소중히 여겨온 한 시대의 가치가 아쉽게 사라져갔음을 의미한다. 한국과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통령은 각 시기의 소망과 가치, 시대정신의 현실을 반영해 왔다. 노 전 대통령은 한국 국민이 소중히 여겼던 민주주의와 평등, 인권과 진보의식, 기득권층에 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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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5.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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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픈액세스 운동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립보건원에서는 해당 기관에서 지원하는 모든 연구과제 결과를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오픈액세스 정책을 펼쳐왔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한 연구 결과라면 누구에게나 공개돼야 한다는 사실을 원칙으로 천명한 것이다. MIT나 하버드대 같은 유수의 미국 대학에서도 자신의 기관에서 연구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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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5.23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