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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의 뇌관은 미디어 관련법안 제·개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방송법, 신문법, IPTV법, 정보통신망법 등의 처리문제가 그것이다. 가장 큰 쟁점은 신문·방송 겸영과 대기업의 방송진출이다. 여당은여론 다양성과 미디어 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지지하고, 반대로 야당에서는 여론 다양성 훼손과 그로 인한 민주주의의
사설
대학신문
2009.05.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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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하이서울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2003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출범시킨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컬처노믹스’를 추구하는 오세훈 시장에 의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총 181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에는 2010년까지 1,2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행사 횟수를 1회에서 4회로 늘리기
사설
대학신문
2009.05.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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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학교자율화 정책’을 도입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리고 지난달 학교 운영의 핵심 권한을 학교장에게 부여하고 자율학교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학교자율화 3단계 추진 방안이 발표됐다. 그러나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 ‘학교 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rsqu
사설
대학신문
2009.05.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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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는 지난달 16일 시간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시간강사가 4대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교과부는 시간강사 수업비율 및 강의료 수준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대학정보공시제법을 개정하는 등 시간강사 처우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2006년 ‘대학시간강사기본현황&rsquo
사설
대학신문
2009.05.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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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금) 노동절이자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이해 서울 도심에서는 ‘용산참사 범국민추모대회와 촛불 1주년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다. 이날 정부는 161개 중대 1만3천여명의 경찰을 배치해 집회를 원천봉쇄했고, 3천명여명의 참가자들은 ‘언론탄압 중지, 서민경제 파탄, 등록금 인하’ 등을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
사설
대학신문
2009.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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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만원에 달하는 고액 등록금은 대학생들을 휴학생, 연체자, 신용유의자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죽음으로까지 내몰면서 가족파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명문대에 입학했던 한 청년이 등록금을 내지 못해 중퇴한 후 자살했고, 등록금 마련 걱정에 불법 사채를 쓴 후 불법채권추심을 당하던 대학생과 아버지는 세상을 등졌다. 지난 수년 동안 등록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
사설
대학신문
2009.05.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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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에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총학은 현재 서울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법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하고, 5월 말에서 6월 초에 총투표 실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학의 총투표 방안과 의견수렴 방식에 대해 여러 가지 비판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우선 본부가 내놓은 안에 대해 단순히 찬?반을 묻는 총투
사설
대학신문
2009.05.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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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행정안전부는 국가인권위에 직제개편 방안을 통보했고, 이 방안을 26일 차관회의에, 31일에는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일주일만에 일사천리로 사안을 진행시켰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인권위 조직이 개편되고 208명인 현재 정원이 164명으로(21.2%) 감소된다. 해당 직제개정령안은 지난 6일(월) 관보에 게재되면서 효력을 발생했고, 이에 인권위는
사설
대학신문
2009.04.1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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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집단위 자율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월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모집단위 광역화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대학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광역화를 시행하는 단대의 교수와 학생 대다수가 광역화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당초 모집단위 광역화는 학부제의 일환으로 △폭넓은 전공교육 제공 △학문 간
사설
대학신문
2009.04.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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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과 이춘근 MBC PD가 연이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년 가까이 진행된 YTN 노조의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과 PD 수첩 광우병 편의 조사과정이 일단락되는 순간이었다. YTN 노조위원장은 업무방해로, MBC PD 역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의 이유로 구속되었다. 결국 YTN 사태는 노사가 임금, 단체협약 실무교섭을 통해 합
사설
대학신문
2009.04.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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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법인화 공청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법인화위원회의 여러 방안들에 대한 발제와 검토가 이뤄져 나름대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하지만 법인화위원회가 제시한 ‘서울대학교 법인화 방안 연구보고서’에는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다. 법인화 논의가 시작될 무렵부터 제기돼 오던 △등록금 인상 여부 △기초학문 및 순수학문 보호대
사설
대학신문
2009.04.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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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경기도 분당경찰서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장자연씨 죽음과 관련해 성역 없는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우울증에 의한 자살 사고로 치부되던 이 사건은 그녀가 죽기 전 남겼다는 자필 문건이 언론에 공개 되면서 논란이 됐다. 그 문건에는 소속 연예기획사의 협박과 횡포, 술접대와 성상납의 강요와 이를 요구한 유력 인사들의 실명이 담
사설
대학신문
2009.03.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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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금) 제38차 교육환경개선협의회(교개협)가 개최됐다. 총학생회(총학)는 ‘군복무 중 학점이수제’ 도입, 중앙전산원 24시간 개방, 외국인 학생의 21학점 수강제한 완화 등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안들을 본부에 요구했다. 하지만 본부는 총학이 제안한 대부분의 요구들에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설
대학신문
2009.03.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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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일 동안 750여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개성공단에 발이 묶였다. 남북경협과는 무관하다고 여겨왔던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북한이 문제삼은 것이다. 북한은 훈련기간 동안 세 차례나 통행 중단, 허용을 반복했다. 훈련 종료 이후 군 통신선을 정상화하기로 하는 등 변화의 기색을 보이고 있지만, 신뢰는 이미 상실됐다. 언제
사설
대학신문
2009.03.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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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화위원회는 오는 26일(목) 법인화 공청회를 열어 법인화 방안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그동안 법인화를 추진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거듭 강조해왔고 법인화 공청회는 이러한 본부의 입장에서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금까지 법인화위원회가 진행해온 법인화의 방안과 방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그
사설
대학신문
2009.03.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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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금) 미디어법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국민위)’가 출범했다. 여기서 미디어법이란 신문법, 방송법과 IPTV법, 디지털전환특별법, 사이버모욕죄(정보통신망법), 저작권법 등을 포괄한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국민위이지만 시작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은 국민위를 &
사설
대학신문
2009.03.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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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사 정원 부족 문제가 점차 커지고 있다. 관악사 재건축으로 인한 사생 정원 감소로 2009년도 입사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완공 후에도 외국인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배정한다는 본부의 방침에 따라 내국인 학부생의 경우 희망자 4명 가운데 한명 정도만이 배정 받을 전망이다. 학부 여학생의 경우는 더욱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설
대학신문
2009.03.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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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위기 속에 40만명 대졸 사회 초년생의 미래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정부는 실업대책의 하나로 대졸 초임 삭감을 공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보다 많은 신규 채용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명목이다. 지난달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30대 기업도 ‘연봉 2,600만원 이상 대졸 초임에 한해
사설
대학신문
2009.03.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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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간강사 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온 평의원회 연구팀이 현행 시간강사제도를 강의교수제도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간강사 처우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서울대에서도 시간강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다. 2008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임대우 강의교수는 39명인 반면 시간강사는 1200명을 넘는다. 이들 시간강사들은 지난 수십년
사설
대학신문
2009.03.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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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2차 사업 접수가 오는 5일에 마감된다. 이 사업은 말 그대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분야별 연구에서 큰 성과를 이룬 해외 우수학자를 국내에 초빙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는데 5년간 약 8000억 원을 투자하는 엄청난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1차 사업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해소하기 위
사설
대학신문
2009.03.01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