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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수결의 원칙이 전체를 대변하고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한다. 다수가 사회의 전부를 대변하기에 관심은 소수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이것이 사회적 소수자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다수의 관심을 다수의 반대 위치에 서 있는 집단인 소수에게 돌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기사에서 살펴본 독거노인의 실태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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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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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야당의 일부 후보들이 와이파이(Wi-Fi)망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후보들은 무선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공약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약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우선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비용 문제가 있다. 지자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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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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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 모두가 무료 무선랜(Wi-Fi)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다. 또 정부도 지방자치단체의 와이파이 구축을 지원하고자 민관 상설협의체 구성에 나서고 있다.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과 정부의 무선인터넷 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이러한 공약이 나오는 것이다. 와이파이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상 이 공약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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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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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산원(중전)의 온도가 너무 높아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단과대 내 전산실이나 중앙도서관 4층 등 학내에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중전은 많은 컴퓨터가 한 군데에 구비돼 있고 24시간 운영되기도 해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러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중전을 이용할 때마다 ‘너무 덥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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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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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이후 농생대에 출입하려면 농생대 과 사무실을 통해 S-Card 출입 등록을 해야 한다. 이에 과 사무실과 3층 행정실에서는 매주 목요일 출입 등록을 접수받고 있지만 필자는 석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입 등록을 하지 못했다. 목요일 오전에는 전공수업이 있어 맡기러 가지 못하고 다른 요일에 맡기면 목요일 오후까지 S-Card에 있는 체크카드 기능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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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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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5월 24일, 대동제를 기해 학관 앞 열린 마당에서 5·18 기념탑 ‘새벽출정’의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 제작하여 학생회관 앞에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을 학내에서 기리고자 함이었습니다. 탑은 이후 18년 동안 그 자리에서 학우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러나 2007년, 탑은 버려졌습니다. 본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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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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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시절 교장, 교감 선생님 중에는 체육 선생님이 유독 많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지도학생이 교외대회에서 수상할 때마다 진급 점수가 더해지기 때문에 대회에서 상을 받을 기회가 많은 운동선수를 지도하는 체육 선생님들이 교장, 교감 진급에 유리하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기존의 교장 선출 제도하에서는 실제 능력보다는 근무 연수와 겉으로 드러나는 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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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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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감오(長千監五)라는 말이 있다. 교육계에서 공공연하게 통용되는 이 말은 ‘교장이 되려면 천만원 교감이 되려면 오백만원’이라는 의미다. 수학여행을 비롯한 각종 학교행사가 교장·교감들이 한탕 크게 챙기는 행사로 변질된 것 역시 공공연한 사실이다. 지난 3월에는 수학여행을 빌미로 숙박업소와 버스회사 대표로부터 뒷돈을 받은 전·현직 학교장이 157명이나 적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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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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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자 1782호 신문에 실린 관악사 난방 관련 독자 투고 중 일부 사실과 다르게 인식된 부분을 알리고자 합니다.현재 관악사 난방 방식은 중앙난방과 개별난방으로 분류되며 라디에이터를 통해 중앙난방을 하는 동에는 개별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일부 오래된 학부생 기숙사에서 난방장치가 아예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며 관악사는 온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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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0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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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골은 날씨가 좋을 때면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최근 한 일간지는 버들골을 ‘봄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 지역 주민들도 버들골을 찾고 있다. 하지만 버들골에 벤치가 적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이로 인한 첫 번째 문제점은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이 편안히 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앉아 있으면서도 계속 신경을 쓸 수밖에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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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0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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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상한제는 등록금 인상률의 상한선을 정해 등록금이 학생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목표는 그럴싸해 보인다. 하지만 이 제도에는 등록금 인상을 저지할만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방책들이 뒷받침돼 있지 않아 실제로 제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실제로 이 제도가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데 어떤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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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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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서울여대에서 시작된 ‘부자학 강의’가 지금은 전국 10여개 대학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부자학 강의를 시작한 한동철 교수는 돈 때문에 힘들어하고 상처 입는 학생들을 보면서 부자학을 강의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한 교수의 말처럼 돈 때문에 많은 대학생이 고통받는 것은 사실이다. 고액등록금, 높은 학자금대출 이자율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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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0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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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람들은 이것을 갖고 싶어 하면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금기시하고 불편해 한다. 부자에 대한 시선도 마찬가지라 어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부자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물질적인 것의 지나친 소유를 경계했던 유교적 전통에 기인했을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일부 부자들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혹은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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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5.0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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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6층 동아리방을 나서 화장실로 향하다 보면 필자를 자주 괴롭히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바로 담배 냄새다. 이 냄새는 화장실 근방에서부터 나기 시작하는데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모두 화장실 가까이 있으므로 학생회관 6층을 드나드는 사람 대부분은 불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학생회관은 오후 5시30분이 되면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저녁 7시쯤 되면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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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4.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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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1동의 화장실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1동 화장실의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첫 번째는 세면대의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다. 손을 씻으려 하면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압이 약하거나 물이 한참 나오지 않다가 갑자기 왈칵 쏟아질 때도 있다.또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에도 문제가 있다. 깨끗한 물이 아니라 탁한 물이 나오거나 드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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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4.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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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목일이다. 곧 관악산에 벚꽃이 필 것이다. 관악산에 벚꽃이 만발하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관악산에 벚꽃이 피기까지 관악산을 푸르게 하려는 선인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관악산으로 서울대가 이사 오기 불과 십수년 전까지 관악산은 헐벗었었다. 1960년대 선인들은 관악산을 푸르게 하고자 사방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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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4.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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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침몰한 지 일주일이 다 돼 가고 있다. 더불어 실종자 가족이 실종자들을 기다리며 애를 태운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하지만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국민이 아는 내용은 많지 않다. 이는 정부와 군 당국이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의문이 드는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정부는 사건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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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4.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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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46명의 군 장병의 생존 가능 시간인 69시간을 이미 훌쩍 넘겼다. 하지만 여전히 침몰 원인도, 승조원들의 생존 여부도 알 수 없다. 실종자 대부분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의 위치도 사건 발생 이틀만인 28일, 그것도 어선의 신고를 받고 찾아냈다. 발견된 함미의 위치는 침몰지점에서 불과 18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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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4.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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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생회관의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있다. 학생회관 2층 이상에는 많은 동아리방이 존재하는데 동아리 활동은 주로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 시간에 이뤄져 계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학생들은 엘리베이터 운행이 종료된 후에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엘리베이터를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것은 장애학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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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3.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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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인문대의 ‘삶과 인문학’ 강의가 화제를 몰고 있다. 적합한 연사가 선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던 첫 강연 이후 그나마 두 번째 강연은 학생들로부터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후에 과연 제대로 된 강의가 진행될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현재 삶과 인문학 강의에 대한 논란은 강연자의 부적절한 언행이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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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10.03.20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