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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우리 대학에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되어 신입생이 선발되었다. 자유전공학부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통섭적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됨에 따라, 해당 학부에 거는 학내외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그간 서울대는 문·이과 교차 수강, 고전 및 외국어 교육 강화, 주제탐구 세미나, 학생설계 전공 등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사설
대학신문
2009.03.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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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워낭소리」가 예상 외의 힘찬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7개의 상영관이 140개로 늘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영화 중 하루 최다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다른 독립영화 「낮술」 역시 연이은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고 장편 「똥파리」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인 ‘VPRO 타이거 상’을 수상했다. 유례없는
사설
대학신문
2009.0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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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로 학업을 훌륭히 마치고 오늘을 맞이한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모교 서울대와 함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해왔다. 졸업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한 계단 올라서서 더 큰 꿈과 희망을 위해 도약할 새로운 출발점이다. 현재의 한국은 세계적 금융위기를 비롯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심각한 취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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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2.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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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북미 소재 25개 대학의 도서관에 한국학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설치를 지원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한국영토에 대한 표기 오류를 바로잡고 한국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5억원을 배정하기로 한 것이다.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 예산은 토론토대 동아시아 도서관 한국학 책임자인 김하나씨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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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1.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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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학생회 선거에서 45%의 득표율을 기록한 「실천가능」 선본의 후보가 당선됐다. 비록 연장선거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지만 선거가 무산되지 않고 성사됐다는 점에서 축하와 안도의 말을 전한다. 총학생회가 늦게 구성된 예전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갈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 셈이다. 사실 52대 총학생회는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
사설
대학신문
2008.11.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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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그간 논란이 돼 오던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종부세 입법목적의 정당성은 인정하되, 가구(세대)별 합산과세 조항은 위헌이며,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예외없는 종부세 부과조항은 헌법불합치라고 선언한 것이다. 이로써 종부세를 둘러싼 법률적 논란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종부세는 국가의 조세정책, 계층별 격차 문제, 국가의 정책이념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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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1.2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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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대 총학 선거가 규정된 투표율인 50%에 미달해 결국 연장투표에 돌입했다. 이번 연장투표에서도 투표율 50%를 채우지 못한다면 2003년 47대 총학 선거, 2005년 49대 총학 결선투표, 2006년 50대 총학 선거 이후 네 번째 총학 선거 무산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재선거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 말까지 총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과 밀접한
사설
대학신문
2008.11.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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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영방송 KBS에서는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부터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삭제하거나 축소하려는 등 언론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일 ‘미디어포커스’ 제작진은 경영진의 압력으로 유인촌 장관의 ‘막말’ 파문을 다룬 인터뷰 내용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YTN 기자 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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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1.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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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 구성원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담당기관 간의 의사소통 부재와 관리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며 “처벌을 강화하고 관련 내용을 구성원에게 보내겠다”고 사건을 일단락지었다. 물론 관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설
대학신문
2008.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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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47세의 흑인 초선 상원의원인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번 미국 대선은 64.1%라는 유례없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오바마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으며, 메캐인 후보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선거인단을 확보하였다. 민주당은 부시행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면서, 상하원과 백악관을 모두 장악하게 되었다. 미국민들은 부시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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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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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가 내년에 임용할 신임 교수 채용을 위해 ‘학과 간 경쟁 특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는 학과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신임 교수 채용을 결정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단과대가 각 학과에서 추천한 복수의 후보자를 놓고 학문성과가 더 뛰어난 교수를 직접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학과 간 경쟁을 통해 우수한 교수를 확보할 수
사설
대학신문
2008.11.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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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생회가 중간고사 이후부터 ‘리포트 돌려받기’ 캠페인을 벌이고 학교 차원에서도 교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이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리포트 돌려받기’란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교수가 일방적으로 평가해 그 점수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첨삭한 결과물을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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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0.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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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시간강사들이 “교원 지위를 부여해 달라”고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400일이 넘었다. 이번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시간강사의 처우가 잘 드러났다. 국감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의료는 국공립의 경우 평균 4만3천70원, 사립의 경우 평균 3만4천7백90원으로 평균연봉은 9
사설
대학신문
2008.10.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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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중등 교육정책의 핵심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등을 비롯한 특목고 확대 도입으로 고교 체제를 자율·경쟁체제로 유도해 교육 수요자들의 학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3월에 자사고 30개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자사고 추가 설립이 현재의 교육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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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0.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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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이상묵 교수(지구환경과학부)와 서울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미국에서 당한 불행한 사건을 계기로 서울대인들의 해외 여행 및 체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또한 서울대가 국제화를 강력히 추진하면서, 교환학생, 장단기 해외 연수, 학술회의, 학술답사, 학생행사 등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울대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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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0.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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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실시된 피부관리사 자격시험에 대한 시각 장애인들의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 자격증 시험 과목에 포함된 전신마사지 분야는 시각 장애인들의 주요 직업인 안마사 직무와 실질적으로 중복되므로 이로 인해 시각 장애인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것이다. 종래의 피부관리 사업을 산업화?세계화한다는 목적 아래, 정부가 서비스 내용을 명확히 하고 세분화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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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0.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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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간 가을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이전부터 호응도가 높았던 프로그램 이외에도 자하연 거리 공연이나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을 운동회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제법 눈에 띈다. 답답한 현실이나 취업난으로 시달리는 서울대생들에게 짧은 기간의 축제야말로 해방감이나 신선한 일탈의 체험을 가져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2003년에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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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10.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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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방부, 통일부, 대한상의 등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총 257건에 달하는 수정요구를 제출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주로 과거 대통령들의 통치체제 성격과 주요 정책의 평가에 관한 내용들이다. 교과부는 국사편찬위원회 내 외부 원로학자 10여명으로 별도 팀을 구성해 각계 의견을 종합하여 수정요구의 타당성
사설
대학신문
2008.09.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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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지난 20일 마감된 교과부의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WCU) 사업’에 50여건의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WCU 사업은 교과부가 신융합기술을 중심으로 해외학자 유치와 국내학자와의 협력을 위한 연구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대해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21세기 과
사설
대학신문
2008.09.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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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3일로 성매매특별법을 시행한 지 4주년이 된다. 이 법의 시행 이후, 성매매가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됐고, 집창촌의 규모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감금·폭력·고리대 등 성판매 여성에 대한 인권유린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스포츠마사지, 안마시술소, 휴게텔, 인터넷 성매매 등 ‘변종 성매매&rsq
사설
대학신문
2008.09.21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