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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은 4년제 대학 110곳에서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을 운영하고 있다. 학군단은 초급장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이다.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부터 4학년까지 학군단에서 군사훈련과 군사학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한다. 과거 학군단은 대학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 지원율이 급격히 감소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는 당초 예정됐던 모집 기간을 한 달이나 연장하기도 했다.◇학군단의 위기, 인력 수급 난관=보통 소위, 중위, 대위를 지칭하는 초급장교는 군의 중추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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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수습기자
2022.11.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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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 잠을 깨우는 엔진 소리가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윤정연 씨(언어학과·21)는 “야심한 시간대에 큰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는 수면이나 공부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일반적인 이륜차 배기음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크고 특이한 소리는 달갑지 않은 존재감을 강렬히 드러낸다. 최근 환경부는 이와 같은 이륜차의 배기 소음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고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고시가 이륜차 배기 소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 코앞에 다가온 이륜차 소음 규제환경부는 지난 2일(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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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기자
2022.1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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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발언과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20여 일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던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지난달 27일 ‘이루다 2.0’으로 재출시됐다. 실제 인간과 대화하는 것 같다는 이용자의 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과연 인공지능 챗봇을 둘러싼 논란은 완전히 해소된 것일까. ⃟다시 돌아온 ‘이루다’, 차별 논란 해소됐나=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루다 1.0은 이용자와의 대화에서 성적 발언이나 차별 발언을 일삼아 문제가 됐다. 이에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이루다 2.0에 이용자의 발화가 선정적인지, 편향적인지 등을 탐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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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 기자
2022.1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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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중국공산당(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의 총서기 3연임이 확정되고 차기 공산당 지도부가 구성됐다. 이를 두고 시 주석의 독재라며 비난하는 시각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시 주석의 3연임과 공산당 권력 구조의 면면을 속속들이 살펴 봤다.⃟시진핑 3연임의 배경은=이번 20차 당 대회는 시진핑 주석의 공산당 총서기 3연임이 확정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중국의 국가 주석은 명예직인 반면, 공산당 총서기를 역임하는 경우 실권과 명예를 동시에 쥐게 된다. 또한 2018년 3월 전국인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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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기자
2022.11.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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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한 달 넘게 실종됐던 어린이가 완도 앞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7월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에서도 6살 아동이 부모에 의해 숨졌다. 과연 아이들도 죽음을 원했을까.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이 드러내는 한국 사회의 가족 관념과, 아동의 생명 결정권을 보호할 수 있는 예방책을 짚어 봤다. 동반 자살 아닌 자녀 살해 후 자살우선 부모의 자살에서 자녀가 함께 사망하는 경우를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해 왔던 ‘가족 동반 자살’이라는 표현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동반 자살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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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 기자
2022.09.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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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광역시의 보육 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사건 외에도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보호 대상에서 벗어난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이 경제적·정서적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대학신문』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체계를 살펴봤다. 자립 지원 제도, 어떤 것이 있나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우선 지난 7월부터 「고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에 따라 보호 종료 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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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기자
2022.09.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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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악구를 포함해 전국 10개 시·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이어, 지난 1일(목) 서울 동작구와 서초구 등 전국 7개 시·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과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2년 태풍 ‘루사’ 상륙 △2010년 집중호우 당시에도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대학신문』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제도의 내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재난 관리의 현실을 살펴봤다.어떤 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나‘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에 따르면 국가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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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 기자
2022.09.0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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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에서 반려동물 보유세를 처음 언급한 이후 해당 법안의 도입을 두고 찬반 논쟁이 이어져 왔다. 그러다 지난달 18일 농식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에 반려동물 보유세와 관련한 문항이 포함돼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반려동물 보유세, 왜 필요할까?반려동물 보유세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세금을 징수해 이를 동물 복지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실제로 독일은 동물 보유세(Hundesteuer)를 부과해 개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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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경 기자
2022.09.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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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500명이 넘는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5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구에도 2개의 무투표 선거구에서 4명의 구의회의원 후보자가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 『대학신문』은 연락이 닿은 관악구 무투표 선거구 후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무투표 당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를 살펴봤다. 무투표 당선 어떻게 이뤄지나?현행 공직선거법은 △지역구국회의원 선거 △지역구시·도의원 선거 △지역구자치구·시·군의원 선거에서 후보자 수가 해당 선거구에서 선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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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연 기자
2022.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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