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칭찬과 쓴소리 전업 기자가 아닌 학생 기자들이 매주 신문을 내면서 이전 호에 대한 꼼꼼한 쓴소리를 듣겠다는 것은 쉬운 결단이 아니다. 칭찬은 달겠지만, 비판은 쓰기 때문이다.총학선거와 총장선거를 앞두고 나온 1975호 대학신문에선... 『대학신문』, 살아있는 수업의 현장 글 빚은 지지 말자! 이 다짐은 늘 실패다. 아직 나이 탓은 아닐 텐데 원해서 글 쓴 기억이 아득하다. 이번 기고도 예외는 아니다. 지인의 조심스러웠던 원고청탁에 그만 원고 쓰기를 덜컥 약속했다. 나의 이 조심스럽지... 총장총장 표를 던지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날씨만큼이나 11월은 바쁜 달이 될 것 같다.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10팀의 KBO 리그는 포스트 시즌을 지나 두산과 SK의 한국 시리즈 마무리를 앞두고 있고 몇 년을 달려온 수험생들은 이제 ... 작은 희망 우리 대학이 위기란 얘기가 많다. 실제로 위기다. 직무대리가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짧게 겪는 홍역이어야 할 총장선출과정은 대학 전체를 짓누르고 있다. 밖의 사정도 여의치 않다. 서울대에 대한 애증을 넘어 대학 자체... 『대학신문』, 서울대를 대표하다 솔직히 평소에 『대학신문』이란 단체에 관심이 크게 간 적은 없었다. 페이스북, 인스타와 같은 SNS가 활발한 요즘 페이지들의 기삿거리로 혹은 지인들의 소식으로부터 심심찮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기에 굳이 『대학신문』... 『대학신문』을 보면 대학이 보인다 대학에 근무하고 있지만 『대학신문』을 접하는 것은 가끔 본부 행정관에 드나들면서 안내대에 비치된 신문을 가져와서 흥미 있는 기사 몇 개 정도 읽는 것이 전부였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학신문』 1970호 전체를 꼼... 줌인과 줌아웃 가을장마가 끝난 뒤 맞은 개강 첫 주엔 시간표를 확정 짓고 강의 계획을 따라가기에 바빠 학내에 비치된 『대학신문』을 집어 들지 못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몇 편의 기사만을 접할 따름이었는데, 아침 날씨가 선선한... 새로운 시작, 대학신문과 함께 부끄러운 얘기지만, 학교를 5학기째 다니면서 대학신문을 꼼꼼히 읽어본 적은 없었다. 신문에 실리는 일들은 어딘가 거대한 사건들 같아서 소박한 나의 일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셔틀버스 가판대에서... 관악의 ‘떠나는 계절’에 읽은 『대학신문』 흥미로운 기사가 실리면 그 부분만 발췌하여 읽은 적은 있어도 『대학신문』 전체를 이렇게나 찬찬히, 꼼꼼히 살펴본 것은 2012년 학부에 입학한 이래로 처음인 듯하다. 『대학신문』에선 매주 신문의 발행을 위해 애쓰는 ... 여론의 장을 넘어 실천의 시작점이 되길 고백건대 나는 종이신문을 봐야만 마음의 평화를 얻는 아날로그 세대다. ‘대학신문을 읽고’를 써야 할 월요일이 다가오자 급한 마음으로 출근길에 모바일과 PC를 통해 대학신문을 처음 읽어 볼 수 있었는데, 그 첫 느낌으... 밀도와 젊음 어렸을 때 나는 활자 중독자였다. 읽을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읽었다. 배달된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읽고 끼어온 전단지까지 다 읽었다. 나는 읽을 것이 좀 더 있었으면 하고 소망했다. 교수가 되는 바람에 내... 오래된 ‘신문’으로 살아남기 지난 4월 16일 발행된 『대학신문』 1963호를 다시 펴들면서 리뷰를 쓰자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거의 한 달 만에 발행되는 신문이라니! 한 주에 한 번 발행되는 주간지라곤 해도 한 달 휴간은 너무했다 싶다...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