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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소수자 문제는 일상적이고 감정적으로 일어나며, 그 주체도 외부의 적이 아니라 ‘일반인’의 내면이다. 그렇기에 이번 기사는 ‘일반’ 학생들에게 ‘이반(異般)’의 존재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진보적이고 가치있는 시도였다.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보였다. 성적소수자를 인권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edge)의 구성원’으로만 대상화했기 때문이다.
기획
대학신문
2006.04.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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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롯데월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천박한 상업주의와 안전불감증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롯데월드는 얼마 전 놀이기구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무료개방행사를 열었다. 그런데 26일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3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무료개방행사를 취소하고 31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롯데월
기획
대학신문
2006.04.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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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교육투쟁특별위원회: 교육투쟁(교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3일(월)부터 있을 총투표와 동맹휴업에 연대할 의향은 있는가?「정도」: 지난해 ‘3ㆍ31 서울대인 비상총회’나 총궐기, 총투표 등이 아래로부터의 요구에 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투에 회의를 느낀다. 대신 등록금에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한 ‘생계형 장학금’ 확충 등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기획
김성규 취재부 차장
2006.04.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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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ㆍ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 정책은?총장 선거에 학생이 참여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은?학생회의 문제점과 운영방식의 대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학생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생각인가?여성주의와 관련된 정책이 거의 없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추락하고 있는 서울대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시켜 장학금을 확대하는 것, 그리고
기획
김성규 취재부 차장
2006.04.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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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ㆍ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 정책은?총장 선거에 학생이 참여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은?학생회의 문제점과 운영방식의 대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학생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할 생각인가?여성주의와 관련된 정책이 거의 없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국립대 법인화 정책 반대와 기성회 의사결정 구조 민주화가 최우선 정책이다. 대학 민영화라 할
기획
김성규 취재부 차장
2006.04.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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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29일(수) 오후 6시△장소: 28동 103호△사회: 「서울대저널」 편집장 호현(경제학부ㆍ04)△주최: 『대학신문』, 「교지 관악」, 「SNUnow」, 「서울대저널」, 「이공대저널」, 「쥬이쌍스」 (가나다 순)△주관: 제49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정리: 김성규 기자, 사진: 이현진 기자학내ㆍ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와 관련 정책
기획
김성규 취재부 차장
2006.04.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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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에서 진행되는 수업 중에는 커리큘럼의 내용상 영상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기기로 프로젝터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때때로 강의실에 프로젝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기도 한다. 실제로 인문대에서 수업을 듣는 많은 학생들은 인문대 강의실에 프로젝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다른
기획
대학신문
2006.03.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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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본부는 40억원을 기부한 조흥은행과 학생회관(학관)을 1층(약 800평) 수직으로 증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학생들과의 논의를 배제한 학관 공간 조정안이 발표됐고 이후 두 차례 교육환경개선협의회를 거쳐 현재 학관 공간 배정에 대해 학생과 본부 측이 협의 중이다.문제는 증축되는 6층의 공간 배정이다. 본부 측은 보건진료소와 대학생활문화원에 대한
기획
대학신문
2006.03.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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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5년 『대학신문』은 ‘QIS(큐이즈)’의 전신 ‘마음001’이 요청한 신규회원 모집광고를 “사회통념상 시기상조”라며 거절했다. 1999년 ‘마음001’이 중앙 동아리로 인준돼 동아리방에 입주했을 때, 누군가 ‘×발, 호모 찢어 죽여!!’라는 낙서를 남겼다. 지난해 11월, ‘QIS’의 ‘퀴어영화제’ 홍보 현수막이 찢겨졌다. 표현의 자유가 그 어느
기획
대학신문
2006.03.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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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식 교수(사회복지학과)우리는 자주 역 앞이나 길거리에서 노숙인들을 접하게 된다. 더벅머리에다 남루한 옷과 신발을 신은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혐오감과 동정심을 갖게 된다. 그러다 간혹 노숙인의 쓸쓸한 주검이 발견되거나 집단소동 사태가 벌어지면 그제서야 사회는 관심을 기울인다. 이제 노숙인 문제는 세계 어디서나 존재하는 전지구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인정받고
기획
대학신문
2006.03.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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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수용 위주로 노숙인 주거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이나 유럽은 값싼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하거나 적극적인 주택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도쿄에서는 빈민층에 제공되는 임대아파트의 임대료가 소득규모에 따라 달라지며, 보증금 없이 월 2만5천원 정도를 내고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도 있다. 영국은 1977년 개정된 주택법을 통해 집없는 거리생활자뿐만 아니
기획
강민규 기자
2006.03.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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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에서 허름한 골목길을 따라 10분쯤 걸어 도착한 ‘옹달샘 드롭인센터’(옹달샘). 아직은 노숙인들이 이용하지 않는 오후 3시, 커다란 방 안에는 이용자들이 사용했던 백여 장의 수건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드롭인센터는 임시로 노숙인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응급보호시설이다. 쉼터와 달리 하룻밤만 묵고 나갈 수 있고 입소절차가 간편해 노숙인들이 많이 이용한
기획
최민정 기자
2006.03.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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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숙인 쉼터가 노숙인들에게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 쉼터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자활 프로그램이 노숙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경우도 있다.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구세군 충정로사랑방, 일명 ‘오뚜기쉼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충정로사랑방은 1999년 겨울부터 실시한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인 ‘붕어빵 창업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장비와 식재료를 지
기획
서형준 기자
2006.03.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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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요? 거기는 텃세가 심해 웬만해서는 오래 버티질 못해요. 담배값 좀 달라며 돈을 뺏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지요. 방도 좁고 불편해서 겨울만 지나면 다들 밖으로 나와요.”쉼터에서 생활하다 현재 청계천 8가에서 쪽방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노숙인의 말이다. 갈 곳 없는 노숙인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고 자활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쉼터가 열악한 생활환경 때문
기획
강민규 기자
2006.03.18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