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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축제하면, 기성 축제와는 다른 왠지 활력과 패기가 넘치는 장면을 연상케 된다. 하지만 참신해야 할 대학 축제는 기존 대중문화와 별 차이가 없으며 상업화만 가득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현 대학 축제에 대한 자성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것은 아주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같은 고민을 해왔던 관악구의 예를 통해 대학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안해
기획
대학신문
2005.10.1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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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놀이와 문화로 정의할 수 있다. 사람들은 놀이를 통해 일상의 피로와 긴장을 풀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또 그것이 문화로 연결됨으로써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활력소를 찾는다. 이 과정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면 그 의미는 훨씬 배가될 것이다. 학생 위주의 축제 문화를 보고 그동안 학생과 교수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에 대해 고민
기획
대학신문
2005.10.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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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대 2학년 김녹색씨는 과반 학생회장이다. 대동제를 맞아 장터를 열기로 한 그녀는 먼저 총학생회에 장터 등록을 한 후 ‘대동제용 음식 쓰레기 봉투’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그녀는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녹색가게에 간다. 보증금 만원을 내면 그릇을 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릇은 장터가 끝난 뒤 반납해야 한다.장터가 열리는 날, 요리를 하고 설
기획
대학신문
2005.10.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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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큰 예술축제’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 그러나 프린지 축제위원회는 그 명성에 비해 놀랄 만큼 적은, 8명의 상주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린지 축제가 이렇게 적은 수의 사람으로도 치러질 수 있는 비결은 주최측이 축제의 판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참가팀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린지
기획
대학신문
2005.10.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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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대 특수 법인화 ◆ 법인화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정부의 재정 지원이 2천억원 정도로 동결돼 왔다. 법인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서울대의 재정적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법인화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서울대가 ‘지식 전수기관’에서 ‘지식 창출기관’으로 나가려면 더 포괄적인 자유가 필요하다.
기획
한아름 편집장
2005.10.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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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수)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은 ‘서울대설치령폐지촉구결의안(결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노동당은 ‘서울대설치령’ 폐지 이후 ‘국립대학설치법’을 발의해 ▲국립대 통합 입학전형 실시 ▲국립대 간 학생, 교직원 교류 ▲교육환경 상향평준화 ▲공동학위 부여 ▲국ㆍ공립대 신설 및 사립대의 국공립대 전환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기획
임세정 기자
2005.10.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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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금) 국립대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 입시에 대해 ▲고교등급제가 적용됐고 ▲공대 특기자 전형 문제는 수학올림피아드 준비 문제를 베꼈으며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서울지역 학생 비율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2008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통합형 논술고사는 본고사 부활이라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정운찬 총장은 “지난 60년 동안 서울대 입시에서
기획
김유태 기자
2005.10.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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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내놓은 국ㆍ공립대 특수 법인화 계획을 두고 찬ㆍ반 양론이 대립하고 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국립대 법인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서울대가 가장 먼저 법인으로 전환 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 입시를 두고 정운찬 총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서울대의 특권적 지위를 없애기 위해 서울대설치령을
기획
한상엽 기자
2005.10.1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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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1980년대 초 개인용 컴퓨터가 상용화되기 시작할 즈음 세계 박물관계는 이미 박물관 운영에 있어서 컴퓨터 기술이 가져올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였다. 그 후 90년대 후반, 급성장한 멀티미디어 정보기술(IT)을 이용해 각 나라의 주요 박물관들은 거의 모든 소장품 관련 자료의 전자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불과 20년이 채 되지 않
기획
대학신문
2005.10.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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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편지함’을 클릭 해본다. 클럽 ‘스컹크헬’에서 보내온 새로운 메일 한 통. 스카펑크(skapunk)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팀들의 연속 공연이 있다고 한다. 장재화씨(서일대 산업시스템공학과?04)는 곧 바로 친구들에게 “9월 29일 저녁 9시, 스컹크헬 ‘올나잇 스카파티’, 같이 갈 사람 원츄!”라는 단체 문자메세지를 보낸다. 공강 시간에는 스케이트
기획
민병준 기자
2005.10.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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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데이’와 함께 홍대 인디밴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큰 행사가 하나 더 있다.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라음협)’가 주최하는 ‘라이브클럽페스트(Live Club Fest)’가 그것이다.라이브클럽페스트는 라음협의 전신인 ‘개방적인클럽연대’의 ‘땅밑달리기’(97년~99년)라는 밴드 연합공연릴레이로 시작됐다. ‘땅밑달리기’의 주목적 중 하나는 ‘라이브
기획
강나래 기자
2005.10.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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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 클럽문화가 만들어진 것은 1994년 홍대 앞 최초의 라이브클럽 ‘드럭(Drug)’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이후 ‘프리버드(Freebird)’, ‘재머스(Jammers)’ 등 라이브클럽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80년대 신촌 일대에 유행했던 록카페가 90년대 중반 퇴폐공간이라는 언론의 보도와 함께 단속 대상이 되자, 음악인들은 신촌과 가까운 홍
기획
강나래 기자
2005.10.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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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롬비아대, MIT, 스탠포드대, 워싱턴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등 해외대학이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천문학적인 기술이전수익을 거두고 있다. 서울대도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독립회계법인자격의 ‘산학협력재단(재단)’을 설립해 기업에의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사업에 나섰다. 현재 재단은 1185건의 특허를 관리하고 있으며 총 20건의 특허를 양도하고
기획
원선우 기자
2005.10.0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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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5ㆍ2 사태와 회계부정 의혹 등으로 위기 맞아지난해 고려대에서는 도서관 건립, 등록금책정위원회 소집, 자주국가ㆍ통일한국 등을 공약으로 내건 ‘강한나라 강한고대’ 선본이 총학생회(총학)로 당선됐다. 총학은 지난 1학기에 면학장학금 확충, 자치공간 확대 등의 공약을 이행했지만 지난 5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저지하는 시위를 연
기획
김성규 기자
2005.09.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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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내 복지에 주력하는 미국의 학생의회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학생회는 주로 학생복지와 학내사안 해결을 전담하며 학생회와 분리된 학생정치조직이 정치적 활동을 수행한다. 대부분의 대학에 학생의회(Student Council)의 개념이 발달해 안건 제출과 토론, 투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미국 국회의 진행방식이 적용된다. 하버드대의 경우 학부 규모가 작아
기획
최지원 기자
2005.09.25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