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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양형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범죄 유형에 따라 세분화된 형량기준을 제시하는 ‘양형기준’을 확정했다. 이는 우리나라 사법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변화로, 오는 7월 이후 기소되는 사건에 일률 적용된다. 양형기준 마련은 그동안의 재판에서 법관의 재량에 크게 좌우됐던 형량을 통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행 형법은 범죄 형량의 상한이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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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기자
2009.05.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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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피습,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관계자 억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 등을 두고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달 21일 개성에서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남북 당국 간 접촉이 있었지만 회담은 22분만에 결렬됐다. 이 자리에서 북한은 “개성공단사업과 관련해 남측에 제공해 온 임금, 토지사용료 특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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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5.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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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MBC 「PD수첩」은 ‘억울한 병원비, 두 번 우는 환자들’을 통해 의료계가 환자에게 진료비를 부당·과잉 청구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했다. 방송 후 진료비 확인 신청이 폭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홍보부는 “평상시 하루 평균 63건 수준이던 진료비 환불 민원 신청이 방송 이후 일일 1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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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 기자
2009.05.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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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겠다 갈아엎자’ 지난 1일(금) 오후 3시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119주년 세계 노동절 범국민대회’의 참가자들의 모습. 고개를 숙인 노인의 꾹 다문 입매에서 결연한 투쟁의지가 느껴진다. 땅에 떨어진 플래카드는 사회에서 소외된 집회 참가자들의 처지와 분노를 대변하는 듯하다. “이 로봇은 청소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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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5.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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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땅을 밟았던 것처럼 동남아시아의 노동자들은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꿈은 역시 꿈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한국 생활은 녹록치 않다. 코리안 드림의 부푼 기대와는 달리 폭력과 인권유린, 임금 체불로 얼룩진 아픈 상처만 남긴 채 강제로 쫓겨나는 것이 현실이다. 단지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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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기자
2009.05.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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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임시정부)가 수립된지 9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19년 3월 1일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해 한반도 전역에서 3․1운동이 일어난 데 이어 그 해 4월 13일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정부 주도의 해방 독립투쟁이 시작됐다. 투쟁 과정에서 수많은 애국지사들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재산을 헌납했다. 하지만 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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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4.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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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몇 건의 연쇄살인 사건을 통해 ‘사이코패스(psychopath)’라는 용어는 마치 ‘우리 동네 아저씨’와 같이 친숙한 것이 돼버린 듯하다. 최근 사이코패스 테스트나 사이코패스를 알아보는 법 등이 유행하고, 인터넷에서 ‘당신의 직장동료가 사이코패스일 수 있다&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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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4.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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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한동안 카드빚 때문에 자살한다고 했고, 대학 입시가 청소년을 자살로 내몬다고 했다. 외환위기 때처럼 최근의 금융 위기 역시 또 다른 자살 도미노를 불러오고 있다. 급기야 자살 공화국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하였고 자살률 세계 최고 수준, 사망 원인 중 4위 등의 통계치가 이제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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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3.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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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바야흐로 중앙도서관 앞 잔디밭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 먹는 이들로 붐비는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지난 12일(목)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걱정스런 소식을 전했다. 전국 17,250개의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1,002개 업소가 비위생적 음식물 취급 등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것이다. 물론 적발율은 5.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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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임송 기자
2009.03.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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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2010년 3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제(교원평가제)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나섰다. 교원평가제는 동료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교사의 수업 활동을 평가하는 제도로 1995년 정부 발표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측의 강한 반발로 10여년 이상 시행이 미뤄져 왔다.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 나향욱 과장은 “최근 교원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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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9.03.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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