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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과 교수 모두 우리 사회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불평등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과 교수 모두 소득과 재산의 분배, 권력의 분배와 같은 ‘결과의 불평등’ 문제를 취업기회, 교육기회와 같은 ‘기회의 불평등’ 문제보다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인을 대상으로 ▲권력의 분배 ▲소득과 재산의 분배 ▲법의 집행 ▲취업
기획
최효석 기자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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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은 우수한 동료와 우수한 교수진을 서울대의 자랑스러운 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대, 치의대, 의대 학생들은 우수한 동료를 서울대의 자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자연대, 공대, 법대 학생들은 우수한 교수진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다. ‘서울대의 어떠한 점이 가장 자랑스러운??遮?질문에 학생들은 우수한 동료(29
기획
최효석 기자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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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이념적 토론과 거대담론의 시대는 가고 캠퍼스에는 불황과 불확실성 속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20대 청년층의 이상주의적 열정을 바탕으로 기성세대에 비해서는 진보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그래서 학생들은 한국사회에는 개인의 노력을 넘어서는 구조적 불평등의 요소가 존재하고, 불공정한 경쟁이 많아서 이에 대한 개혁
기획
이재열 교수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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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가 학생보다 서울대의 역할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 ■ 서울대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 학생과 교수 인식 엇갈려 ■ 기초학문이 실용학문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는 의견 높아 ▲서울대 역할에 대한 일반적 평가 한국 사회 내 서울대의 역할에 대해 서울대인들은 얼마나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을까? 서울대 학생들과 교수들은 서울대가 과거 한국
기획
박정식 기자
200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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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세 끼 먹는 학생은 46.5%에 그쳐 ■ 주로 시간 없어 끼니 거르지만 일부 남학생 돈 없어 못 먹기도 ■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학생은 10잔 이상, 여학생은 4잔 이하 ■ 남학생 흡연자는 일반인 절반 수준, 여학생 흡연자는 일반인 두 배 수준 ▲ © 강동환 기자 『대학신문』은 지난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단과대별․성별R
기획
김수연 기자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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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넘치는 대학생들은 담배를 피우고 햄버거에 콜라를 마시며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있어도, 때로 밤새 술 마시고 토해도 별 이상이 없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도 그랬고, 그 전에도 그랬다.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들은 뇌졸중으로 반신을 못 쓰게 되거나 폐암으로, 심근경색으로 사라졌다. 젊은 시절에 그들은 자신만만했다. 하
기획
오병희 교수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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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환 기자 하루 한 끼만 먹는 4.7%의 학생 중 41.7%의 학생이 ‘주 2회 이상’(주 2~4회 25%, 주 4회 이상 16.7%)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거의 매일 과음(6잔 이상)한다’고 답한 학생은 두 끼 먹는 학생 중 4.9%, 세 끼 먹는 학생 중 1.8%였으나 한 끼 먹는 학생 중에는 25%나 됐다. 끼니를 제 때 챙겨먹지
기획
김수연 기자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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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환 기자 담배의 습관성과 중독성 때문에 담배를 끊기 힘들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학내 흡연자들이 흡연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이 ‘나도 모르게 피우게 된다’였다. 이번 기회에 자신의 니코틴 의존도를 알아보자.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에 표시하세요. □ 주변 사람들이 나를 골초라고 여긴다. □ 담배가 없으면 하루
기획
김수연 기자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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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기자 ▲이번에 완간한 『한국사 이야기』는 생활사, 민중사 중심의 책이다. 생활사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민중사, 생활사에 거의 비중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민중사는 백정, 노비 등 당시 피지배 계층을 비롯해 우리 역사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이 땅에 살던 사람들이 어떤 생활환경에서 살았는지
기획
이윤주 기자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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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기자 역사학자 이이화를 말할 때 흔히 붙는 수식어는 ‘재야 사학자’나 ‘비제도권’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수식어만큼이나 그의 인생 역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안 사정 때문에 대구에서 이리로, 다시 논산으로, 안면도로 이사를 다니면서도 주역(周易)의 대가였던 아버지 야산 이달(也山
기획
이윤주 기자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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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환 기자지난 9월 23일(목) 닐 골트 교수(미네소타대ㆍ의대)가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받으면서(『대학신문』 10월 4일자)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는 총 100명을 기록하게 됐다. 명예박사는 학술적 업적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뽑기 때문에 명예박사 수여자의 면면에는 당대의 현안이 드러난다. 수상자들의 주요 경력을 시대상황과
기획
차병섭 기자
200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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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2000년까지 대학원장을 지낸 우종천 교수(물리학부)는 “1999년까지는 추천 규정이 없었으며, 주로 정부가 추천하고 서울대는 학위를 수여하는 역할만 했다”고 말했다. 1999년 이후에야 명예박사후보추천위원회가 만들어져 서울대에서 학위 수여에 대한 자율권을 행사하게 됐다는 것이다. 2004년 8월까지 대학원장을 지낸 백충현 교수(법학부)는 “
기획
차병섭 기자
200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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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분류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북미에서 캐나다 국적 1명을 제외하면 42명이 미국인이다. 독일이 7명, 대만이 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인도, 니제르, 엘살바도르 등 제 3세계도 없지는 않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4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정치인 중에서도 국가원수가 14명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정치인 외에도 국제기구 관련 인물이 18명, 군인
기획
신진이 기자
200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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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8.08.10/ 더글러스 E. 맥아더/ 미국/ 극동군 사령관 2. 1949.08.10/ 존 R. 하지/ 미국/ 주한미군 사령관 3. 1949.07.15/ 이승만/ 한국/ 대통령 4. 1950.01.13/ 필립 C. 제섭/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 5. 1950.06.23/ 존 포스터 덜레스/ 미국/ 미 국무장관 6. 1952.09.06/ 쟌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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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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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은 선거법 개정 등 논란이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24일(금), 한국 정치연구소 주최 정치포럼 「제 17대 총선과 한국 민주주의: 분석과 전망」에서는 시민단체의 정치참여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 도입된 1인2표제에 대해 분석했다. 시민 단체 참여 “다원주의 실천” vs “견제 기능” ▲제17대 총선에서
기획
주우연 기자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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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기자 파블로 네루다 (Pablo Neruda,1904~1973)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 시인. 「오늘 밤 나는 가장 슬픈 시를 쓸 수 있습니다」 등의 연애시부터 민중주의에 입각한 선동시 「해방자들」까지 폭 넓은 작품세계를 가진 시인으로 평가된다. 스페인 내전 당시 동료 시인들의 처형과 옥사를 목격하면서 이전의 낭만적 정서
기획
주우연 기자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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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환 기자 외국인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시작해 2002 한ㆍ일 월드컵과 최근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은 국내 대학의 언어교육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한 홍보와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한편, 90년대 이후
기획
차병섭 기자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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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은 교육환경과 교육대상의 특성에 따라 수많은 하위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 동포의 한국어 교육은 거주 국가와 언어 환경, 연령과 지능 및 적성, 부모와 본인의 한국어 수준 및 학습 의욕, 필요성, 취업 가능성, 거주 국가와 한국과의 관계, 한국의 위상 등이 분류 기준이다. 외국인이 대상인 경우에는 또 다른 요소에 의해 전혀 다른 분
기획
윤희원 교수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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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러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하버드대학, 시카고대학, 콜럼비아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등 2백여 개의 대학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한국어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주요 대학에서도 오랜 동안 한국어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의 여러 대학에서도 한국어 강좌가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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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교수
2004.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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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인 기자 ▲대만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어떤가?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는 무척 인기가 많은데, 한국 배우들과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예전에 비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대만에서는 주로 여러 가지 언어를 가르치는 사설 학원의 한국어 반에서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정도로 이뤄지고 있다. 나는 장래에 한국어를 필요로
기획
신성미 기자
2004.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