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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한 경매사이트가 해킹돼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1일에는 한 검색 엔진을 통해 국내 중앙부처 공무원 7617명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일이 발생했다. 정보유출을 막아야 할 행정부처 공무원들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지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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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08.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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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공공기관 통폐합’, ‘북한 핵 불능화 중단, 원상복귀 고려’, ‘공무원 시험 연령제한 폐지’. 전국 주요일간지의 1면 헤드라인이 아니다. 「광주일보」, 「부산일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의 1면 헤드라인이다. 몇 년 전부터 지역신문의 1면 헤드라인은 지역 소식보다 중앙 소식이 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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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현복 기자
2008.08.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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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강의평가 공개 요구 바람이 거세다. 올해 초 동국대가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타 대학들도 강의평가 공개 요구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교수 사회는 여전히 강의평가 공개 실익을 두고 갑론을박 중이고, 대학들은 소극적인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학생 사회는 자구책으로 자체 강의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서울대는 총학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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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2008.08.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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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 학생부, 면접이 전부였던 대학입시에 변화가 왔다. 대학들이 학생의 과거지표인 수능 성적과 학생부 대신 미래지표인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서울대 등 10개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3백여명의 학생을 선발한 입학사정관제가 올해는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해 12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2010학년도에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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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현복 기자
2008.08.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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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대 명예 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서울대는 105명의 명예박사를 배출해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6번째로 명예박사학위를 많이 수여한 대학이 됐다. 고등교육법은 ‘명예박사학위는 학술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했거나 인류문화 향상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자에 대해 대학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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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2008.08.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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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토) 학습지 업체인 (주)대교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명지외고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인 ‘페르마 에듀’의 지분 51%를 가지고 있는 대교는 이로써 특목고와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을 동시에 소유하는 셈이 됐다. 인수 당시 대교 측은 “사회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명지외고 운영에 참여하기로 한 것&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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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2008.07.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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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진보성향 학자들이 토론회를 열게 되다니, 경제 상황이 위기이긴 위기인가 보다.” ‘한국경제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 모색’ 토론회에 참석한 유종일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첫 마디다.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 14일(월) 전경련 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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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8.07.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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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재계가 비정규직보호법(비정규직법)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사실 고용주들은 이미 각종 편법으로 비정규직법을 피해왔다. 비정규직법 시행 1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울상인 이유다. ◇비정규직법 시행 1년, 누구를 보호했나?=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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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연 기자
2008.07.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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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책임연구원이 “‘한반도 물길 잇기 및 4대 강 정비 계획’은 한반도 대운하 계획”라고 폭로한 데 이어 26일과 28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농림부)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진 주무관과 농림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정수경 사무관이 각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은 국민의 건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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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연 기자
2008.05.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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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정부가 미숙한 국정운영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이명박정부의 국정운영을 돌아보고 정책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프레시안」은 ‘이명박정부 100일,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경실련 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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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대학신문
2008.05.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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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운동이 거리시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검·경찰 및 보수언론은 “촛불 문화제가 불법 과격집회로 변질됐다”며 “배후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민단체와 진보언론은 “시민들은 평화적인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며 “경찰의 과잉진압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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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빈 기자
2008.05.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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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선거의 20대 투표율 47%. 연령대별 투표율이 발표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떠돌던 18대 국회의원 선거의 20대 투표율 19% 괴담. 이 수치들은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이용된다. 심지어 20대가 투표하지 않은 덕분에 한국이 보수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때 ‘진보의 상징&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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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현복 기자
2008.05.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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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근로기준법이 노동자를 과보호하고 있다.” 지난 1일(목)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외국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입장은 이와 다르다. 인권위는 지난달 30일 ‘근로기준법’을 5인 미만의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노동부에 권고했다. 1953년 제정된 근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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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연 기자
2008.05.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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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단단히 화났다.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끊이지 않자 지난 7일(수) 한승수 국무총리는 “광우병 발견 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원천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민들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에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이다. 그러나 ‘조중동&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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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현복 기자
2008.05.1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