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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18 민주화 운동이 41주년을 맞았다. 4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후 지난달 28일에 개봉한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는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던 대한민국 광주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민주화 운동 흔적의 복원, 그리고 군사 독재로 받은 상처의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룬다. 기획과 촬영을 주도한 임흥순 감독은 마주 보는 두 스크린에 각각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투쟁 중 피해를 입은 이들의 인터뷰가 재생되도록 한 같은 이름의 설치 작품을 전시 〈고스트 가이드(GHOST GUIDE)〉에서 선보이기도
리뷰
신재영 기자
2021.05.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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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달 31일 전체회의를 통해 방송광고 제도 관련 ‘방송법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케이블 TV·종합편성채널(종편)에 한정됐던 ‘중간광고’가 지상파 방송에 도입된다. 중간광고란 방송 프로그램 진행 도중에 삽입되는 광고로, 1973년 방송법 개정 이후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는 금지돼왔다. 이번 방통위의 개정안이 지상파 방송의 특혜를 강화하는 것인지, 차별적 규제를 개선해 공정성을 높이는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대학신문』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을 둘러싼 논쟁과 주장의 타당성을
취재
김예서
2021.04.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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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2006년 창업 직후 작성한 첫 트윗이 약 33억 원에 팔리며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6에 불과했던 NFT 구글 트렌드 지수*는 한 달 만에 역대 최고 수치인 100을 기록했으며 NFT 기반의 미술품 시장도 작년보다 4배 이상 증가해 약 2,8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대학신문』은 NFT가 무엇인지, 예술과 NFT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NFT는 202
취재
최지원 사회문화부 차장
2021.04.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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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문화재청이 발표한 2021년 업무 계획에 따라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사용됐던 ‘1호’나 ‘2호’ 등의 문화재 지정번호가 서서히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부터 국가지정문화재*에 부여된 지정번호의 대외적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내부적으로만 사용하겠다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지정번호 제도의 개선과 함께 국가나 시·도가 그동안 관리하지 않았던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호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대학신문』은 개선안이 발표된 배경과 의의, 그리고 문화재 보호 정책이 앞으로
취재
신재영 기자
2021.03.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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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과 재미를 핑계 삼아 특정 집단을 폄하하는 행동이 통하지 않는 시대다. 할리우드 역시 변화의 물결을 직격타로 맞았다. 지난해 미국 골든글로브 영화 시상식에서 아콰피나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인이 수상한 최초의 사례인 까닭에 이례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외에도 아시아인이 주역으로 등장한 영화 〈서치〉가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인 〈기생충〉이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처럼 할리우드가 아시아인을 바라보는 방식은 변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아시아 여성을 향한 시선의 전환은 더욱 두드러진다
리뷰
이의영 기자
2021.03.0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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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개최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은 정밀아의 『청파소나타』, ‘올해의 음악인’은 이날치, ‘올해의 신인’은 김뜻돌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모두 독립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음악계는 이들을 거대 자본의 영향력에서 독립돼 있다는 뜻으로 ‘인디’(indie)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최근 대중예술계가 인디 아티스트에 주목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인디 음악의 특성과 이에 대한 논의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대학신문』은 인디 음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인디계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봤다.2
취재
김예서 기자
2021.03.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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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앞에서 실시간으로 음식을 먹는 방송인 ‘먹방’은 2008년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작됐다. 초기에는 자극적인 맛의 음식을 대량으로 먹는 콘텐츠 내용 탓에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특색 있는 콘텐츠로 조명받고 있다. 『대학신문』은 먹방이 지속적인 콘텐츠로 자리한 이유를 ‘허기 사회’라는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고, 앞으로 먹방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지 살펴봤다.먹방, '사회적 식사'먹방은 먹는 행위가 상대방과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보는 우리 문화의 특성과 관련이
취재
신재영 기자
2021.02.2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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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2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고황(膏肓)」의 작가 이진우 씨(국어교육과·17)의 작품을 싣습니다. 에디슨 수면 클럽 상시 모집합니다모집 인원: ○명가입 자격: 비자발적 수면 부족 경험자자고 싶은데 할 일이 남았다고요?바로 당신을 위한 클럽입니다
특별기고
이진우
2021.02.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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