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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이란 무엇인가?박찬승 교수(이하 ‘박’): 친일파라는 단어 자체의 뜻만 가지고 얘기를 한다면 영어로 ‘프로재패니즈(pro-japanese)’가 되고 부일(扶日)협력자는 ‘콜레보레이터(collaborator)’라는 용어가 별도로 있다. 그러나 오늘날 친일파라는 용어는 부일협력자의 의미로 대중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학계에서 친일파라는 용어대신
기획
주우연 기자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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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1950년대(1945~1959) 이 시기는 해방 이후 부일협력자 처벌에 대한 민중의 요구가 높았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이 친일파 청산법을 제정했으나 미군정의 거부로 실패하고, 정부 수립 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전개됐으나 역시 실패로 끝났다.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활동(반민특위): 1948년 대한민국 제헌국회는
기획
주우연 기자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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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창 기자 “독점적인 대의체로서의 학생회가 아니라, 학내 다양한 단위들과의 수평적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표성을 인정받는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희망질주」 선본의 정후보 김영민씨는 학생회를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희망질주」 측은 학생회가 학우들의 외면으로 위기에 처해 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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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기자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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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창 기자 47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학교로, 다시쓰는 이야기」(학교로) 선본의 정후보 홍상욱씨와 부후보 박경동씨는 “이전의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이었던 학생회를 개혁하고자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46대 부총학생회장, 작년 11월 선거 출마, 올 3월 재선거 출마로 학생회선거에만 세 번을 출마하는 홍 후보는 “46대 이전의 소위
기획
선승혜 기자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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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창 기자 “학생들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회색대학 색깔 입히기」(색깔 입히기) 선본은 학생회는 정치, 생활 등에 관한 다양한 학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모아 가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후보 이상미씨는 “총학생회는 학생회 구조, 절차를 바꾸는 것보다 학생들의 삶과 직접 맞닿아있는 문제에 관심을
기획
김남희 기자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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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각 선본은 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과 지난 총학생회 선거 무산사태 등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각 선본이 구상하고 있는 총학생회의 역할과 모습은 무엇인가? 희망질주: 총학생회 선거 무산 사태와 학생회에 대한 무관심의 원인으로 학생사회 전반의 소통과 논쟁 부재를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지 총학생회의 제도, 시스템 개혁으로 해결되지 않을
기획
김남희 기자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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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사안을 득표의 도구로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47대 총학생회 선거「원코리아」선본의 정후보 김지영 씨는 학내사안에 무관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김 후보는 “학생회는 학생들의 지향을 담아내는 곳”이라며 “공약 안에 갇혀버리기보다 학생들의 자발적 요구를 함께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기간동안에는 공약의 남발보다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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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혜 기자
2004.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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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4개 대학 학보사(대학신문, 연세춘추, 이대학보, 중대신문)는 다가오는 4․15 총선과 대통령 탄핵 문제와 관련해 ‘대학생과 정치참여, 대학생의 정치의식’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설문조사는 지난 4일∼8일, 18일∼2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표본수는 각각 1161명, 1156명이다. 응답자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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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경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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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별 성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각 정당의 이념을 뚜렷이 구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의 이념 및 성향이 ‘진보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43.8%, ‘급진적’이라는 응답은 26.5%였다. 민주당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53.8%, ‘중도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0.0%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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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랍 기자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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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대학ㆍ정치 사회의 개혁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에 대해 어느 정도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학생들은 대학 사회와 관련해 가장 시급히 마련돼야 할 정책으로 ‘청년 실업난 해소’를, 정치개혁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과제로‘부정부패 비리청산’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학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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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기자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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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정치에 무관심하고, 참여 안 한다’는 인식이 자명한 가운데, 총선을 맞이하여 4개 대학의 학보사에서 ‘대학생의 정치의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가 자못 흥미롭다. ‘당위와 현실이 괴리’되는 지금 대학생들의 정치의식을 잘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교과서에서 본 그리스 민주주의와 같은 정치는 당위고, 내가 행하는 정치는 현실이다. 조사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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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민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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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의 이번 조사는 탄핵사태가 총선에 가지는 파급효과를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흥미로운 결과들을 보여준다. 그 중 정당별 지지이유와 이미지, 정당-지지자 관계의 안정성, 탄핵으로 인한 변화에 초점을 맞춰 결과를 분석해 본다.1. 정당별 지지이유와 이미지각 당은 어떠한 정치적 자산을 통해 대학생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을까. ‘정당의 이념 및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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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교수
2004.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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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이(가상의 인물ㆍ20세)는 선배와 점심 약속이 있어 후생관 식당(제5식당)을 찾았다. 알밥을 먹은 후 전통찻집 다향만당에서 오미자차를 후식으로 즐긴 그는 후생관 이발소에 들러 깔끔하게 이발을 했다. 어느덧 수업 시간이 다가와 관악이는 학생회관 복사실에 들러 오늘 맡은 발표 수업을 위한 참고 자료를 준비했고, 수업에 앞서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춘곤증을 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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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기자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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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생협은 대학과의 모호한 관계 설정과 수익 사업 부족으로 인한 독립적 운영의 어려움, 적은 조합원 수로 인한 대표성 부재, 조합원 혜택의 부족, 열악한 노동자 처우 문제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는 생협 설립 과정부터 ‘운영의 합법화 및 절세’에만 초점이 맞춰져 학생, 직원, 교수 이른바 생협 3주체가 생협의 역할에 대한 충분한 합의를 거치지 못했
기획
김남희 기자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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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매점은 학내 생협시설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식당이용률은 신입생들이 들어온 3월 첫째 주가 가장 높은데, 하루에만 약 2만8천식이 나가고 그 중에서 아침이 약 4%, 점심이 68%, 저녁이 28%정도를 차지한다. 메뉴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학생회관 식당(제1식당)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공대식당(제3식당),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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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혜 기자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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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학생위원회는 학생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이자 생협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위원회는 경제적 민주성의 증진, 여성 및 장애학우 등을 고려한 공동체 구성, 친환경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생협 학생위원회는 2000년 생복조의 생협으로의 전환하는 과정에서 구성된 ‘생협 추진 학생위원회’를 시작으로
기획
김남희 기자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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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활협동조합원이 되려면? A.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은 교직원, 학생, 생협 직원 등 학내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조합은 기본적으로 ‘출자’를 통해 가입하게 되는데,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생협 홈페이지(www.snuco.com)에서 조합원 신청을 한 후, 농협 해당 계좌에 1구좌 이상의 금액을 입금해야 한다. 1구좌는 만원이며, 여러 구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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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승혜 기자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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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삽화 - 이상윤 기자▲정문서울대의 얼굴,‘샤’로 읽히기도 하는 서울대 정문은 국립(ㄱ) 서울(ㅅ) 대학교(ㄷ)의 세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자하연서울대의 상징적인 연못인 자하연은 뛰어난 경치와 함께 조소과에서 설치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지난 해 봄 대동제때는 오리 배를 띄우는 행사가 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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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기자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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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변경기간(3월 초, 9월 초) 조기 수강신청 내역 중 변경할 사항이 있는 경우 이 때 수강 내역을 변경할 수 있다. 수강신청 변경가능 학점 수는 한 학기에 6학점으로 제한돼 있으나 필요한 경우 수강신청 변경 학점 조정 신청서를 작성해 학과·학부 사무실에 제출하면 변경 가능 학점 수를 늘릴 수 있다. ▲교양학교(3월 셋째주 즈음) 교양학교는 학생회
기획
김남희 기자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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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욱 기자이수현씨는 핵 폐기장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됐던 부안에서 남다른 수험 생활을 했다. 선생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땡땡이’치며 친구들과 시위에 나가 ‘부안 군민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경험은 그녀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다. “일방적인 국가 정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
기획
김필용 기자
2004.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