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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등록금 인상과 관련된 논란이 한창인 요즘, 일각에서는 ‘등록금후불제’가 등록금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다.등록금후불제는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제안해 온 제도로, 학생이 재학 중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고 졸업 후 소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시점부터 정해진 기간 동안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학자금대출제도’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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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2006.04.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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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씨(법학부·05)가 졸업한 대광고등학교의 전 교목실장 류상태씨. 류씨는 강씨를 도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징계를 받은 후 교목직을 반납하고, 한국 개신교를 통렬하게 비판한 『한국교회는 예수를 배반했다』와 청소년들의 종교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세계종교의 문을 열다』라는 책을 펴냈다. 현재는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신학연구원으로 평신도 교회인 새길교회를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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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기자
2006.03.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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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회운동 위기인가' 토론회에는 문화연대 사무총장 지금종씨, 진중권 겸임교수(중앙대·독어독문학과)를 비롯한 7명의 발제자와 약 200명의 청중이 참여했다. 발제자들은 한국 사회운동의 현주소가 '위기'인지 '전환기'인지에 대해 시각차를 보였으나, 한국 사회운동이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다는 점에는 의견이 일치했다. 먼저 대안과 운동 전략이 부족하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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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준 기자
2006.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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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월) 동성애자로는 최초로 유정민씨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것을 계기로 대체복무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미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를 처벌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지만 인권단체들은 대체복무제의 도입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학신문』은 대체복무제에 관한 찬ㆍ반 의견을 들어봤다. Q. 보편적 인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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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2006.03.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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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사회포럼(부제: 논쟁이 돌아온다)’이 오는 23일(목) 오후 1시부터 25일까지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한국사회포럼은 진보성향의 시민운동가들이 매년 한 차례 한국사회의 개혁과 진보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주관단체만 약 30개에 달해 시민, 노동, 민중, 농민 등 각 분야 사회운동단체들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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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기자
2006.03.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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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들이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통로는 크게 산업연수생제도와 고용허가제 두 가지가 있다. 1994년부터 시행된 산업연수생제도는 이익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중기회)가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부가 직접 고용허가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문제점 투성이 산업연수생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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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2006.03.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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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명사 강남구에 ‘거지마을’이라 불리며 주변 아파트 단지로부터 애물단지 취급받는 판자촌이 있다. 98가구 300여명이 사는 강남구 포이동 226번지에는 정부의 빈민 관련 정책의 단면이 숨어있다. 포이동 판자촌은 1981년 정부가 ‘자활근로대’라는 이름으로 거리 부랑자, 전쟁고아, 넝마주이, 도시 빈민을 규합해 이곳에 수용하면서 만들어졌다. 그들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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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기자
2006.03.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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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등학교 교과서를 둘러싼 보수ㆍ진보학계 간의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보수 학계의 교과서포럼(포럼)과 진보학계의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가 있다. 지난해 1월에 출범한 포럼은 기존의 교과서가 편향됐다고 보고 역사, 경제, 사회ㆍ문화 교과서 개발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포럼 상임공동대표 박효종 교수(국민윤리교육과)는 “빠르면 올해 후반기에 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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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준 기자
2006.03.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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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수) 민성노련 사무실에서 이희영 위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던 도중 작은 소란이 발생했다. 전화를 받은 이 위원장이 갑자기 인터뷰 장소를 옮길 것을 요청한 것이다. 위원장을 따라 5분쯤 걸어갔을까? 도착한 장소는 업주들의 모임인 ‘민주성산업인연대’(성산업인연대) 사무실이었다. 사무실 안의 사뭇 엄숙한 분위기 탓에 장소를 옮긴 이유도 묻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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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2006.03.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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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으려는 소수의 목소리는 종종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이내 묻혀져 기억에서 흐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학신문』은 잊혀진 소수의 목소리를 다시 짚고, 해결책을 고민해 보는 연재기획을 마련했다. ■ 연재순서① 민주성노동자연합② 타워팰리스 옆 판자촌③ 매향리 쿠니 사격장④ 대광고 전 교목 류상태씨“성매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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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2006.03.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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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임된 「동덕여대학보」 기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타대 학보사 기자들과 함께 연대집회를 여는 등 학교당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동덕여대학보」 기자 16명은 학교 측이 마련한 정식기자 임명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월 23일(월) 기자자격 상실을 통보받았다.이들의 해임은 학교 측이 올해 1월 1일부로 전격 개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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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 기자
2006.03.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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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유행을 선도하는 20대를 공략하기 위해 같은 20대인 대학생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마케팅에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게임과 모바일, 인터넷 관련분야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은 ‘께매’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주 소비층인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한다. 게임빌 김용훈 마케팅부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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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기자
2005.12.0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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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인권과 사생활에 가장 위협적인 사업이나 인물, 단체에 수여되는 ‘빅브라더 상’ 시상식이 지난 22일(화)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 빅브라더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정보의 독점을 통해 사람들을 통제하는 감시권력’을 의미하며 현재 빅브라더 상은 20여개 국가의 시민단체들이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빅브라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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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 기자
2005.11.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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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자원봉사 컨설팅을 통한 봉사활동 사례 서울대 자원봉사지원센터인 ‘이웃사랑’이 주선해준 ‘꿈마을 공부방’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임민혁씨(물리학부ㆍ02). 사람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꿈을 쉽게 포기하는 학생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지만 막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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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기자
2005.11.27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