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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월)부터 25일까지 ‘2020 서울대학교 예술주간’이 이어졌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캠퍼스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음악, 미술, 문학, 무용,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이 펼쳐졌다. 전공자 외에 비전공자도 자신의 재능을 한껏 뽐냈다. 『대학신문』 기자들이 예술주간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냈다. 가락에 따라 글로 짜인 시는 문학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는 예술이다. 하지만 오늘날 일반화된 묵독의 흐름에 시는 운율을 잃고 활자로만 남아 침묵한다. 가을마다 돌아오는 ‘서울대 예술주간’
학내문화
최지원 기자
2020.09.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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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회를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지난 10일(목)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부터 매년 여성 영화인을 발굴·육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돼 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내 영화관에서 출품작이 상영된 것 외에도 온라인으로 개막식·폐막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페미니스트 콜렉티브: 여성영화/사’, ‘필름X젠더’와 같이 여성을 다룬 섹션 외에도 ‘퀴어 레인보우’, ‘배리어프리’ 등 소수자 인권 문제를 더욱 폭넓게 다룬 섹션의
리뷰
김대은 기자
2020.09.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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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쉴 수 없어요, 날 죽이지 마세요…”지난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 상태던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기 직전에 남긴 말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크게 일어났고, 전 세계적으로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라는 구호가 유행하며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분노한 것은 비단 이 하나의 사건 때문만은 아니다. 에이바 듀버네이 감독의 다큐멘터리 〈미국 수정헌법 제13조〉는 미국 사회의 흑인들이 처한 현실과
리뷰
김민정 기자
2020.09.0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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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예술계는 지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관객, 배우, 기획자 등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현장 예술’ 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연의 개념을 고민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이전부터 실험적인 연극들을 기획하며 주목받았던 삼일로창고극장이 지난달 14일부터 공연 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Performance for Price: 클린룸〉은 1인 창작자들의 작업을 영상 생중계 형식으로
취재
오지형 기자
2020.06.0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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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도별 문화재단과 함께 ‘문화 다양성 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20 문화다양성 주간’에서는 문화 다양성 홍보 캠페인, 각종 강연회와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한국유네스코위원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시대의 문화 다양성 협약의 이행’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광석 교수(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원을 비롯해 약 20명
취재
이민주 문화부장
2020.05.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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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목)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긴급 토론회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조망과 모색’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문화계의 급변을 짚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윤정 교수(국악과), 장지영 칼럼니스트, 최해리 무용인류학자를 포함한 총 7명의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안정해진 공연예술계가 맞이한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논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한 번의 토론회로 현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라며 “지속적으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문화예술계의 현황을
취재
오지형 기자
2020.05.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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