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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표현의 장으로 알려진 ‘2003 한국실험예술제’가 오는 13일(토)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음악을 비롯해 미술, 무용, 연극, 마임, 문학 등의 여러 장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실험예술제는 홍대 주변의 극장, 클럽, 거리 및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자는 의미에서 장애우 퍼포먼스 체험
취재
안현재 기자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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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영재, 김대희, 최정온 © 양준명 기자중앙동아리 소속 문학 동아리로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총문학연구회’에서 12번째 회지 『청년문학』을 냈다. 『대학신문』 문화부에서는 지난 4일(목) ‘총문학연구회’ 회원들을 만나 이번 회지에 대한 소개, 기획특집, 동아리 활동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봤다.▲사회: 윤경욱 기자 ▲참석자:
취재
윤경욱 기자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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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거니스(Michael C. Gurnis)1959년 미국에서 태어난 지구물리학자. 87년 호주국립대에서 「지구맨틀의 대류혼합」이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해양지질[]지구물리 관측 연구를 수행해 왔다. 89년 미국 과학재단에서 대통령상을, 93년 미국 지구물리학회와 미국 지질학회에서 ‘젊은과학자상’을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공대(CALTEC) 지구
취재
학술부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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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창 기자날씨 맑은 날, 도로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한 무리의 자전거 혹은 인라인 스케이트 행렬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몸을 움직여 놀고, 쉬는 시간 친구들과 대화까지 나눌 수 있는 일석이조의 레포츠에 한번 도전해 보자. 대학에서 레저 스포츠(레포츠)가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90년대 후반 학생들의 생활이 넉넉해지고 ‘가족
취재
박근복 기자
200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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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컴퓨터연구회(SCSC)의 17번째 정기 전시회가 17일(수)부터 20(토)까지 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일 년 간의 다양한 활동들을 한자리에 풀어놓는다. 동아리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비교 분석한 것을 비롯해 ‘대학국어’ 수업의 한자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한자문제생성기’를 전시한다. 그 밖에도 ‘산타를 잡아라’, ‘휴대폰
취재
안현재 기자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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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밴드 ‘파문’이 개강을 맞아 5일(금) 6시에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기호의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70년대 유행했던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DJ.DOC의 ‘런투유’를 리메이크해 공연하는 한편 자작곡 ‘바다’ 등의 곡도 선보인다
취재
안현재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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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외국어 연극제 ‘육감만족’이 1일(월)부터 23일(화)까지 두레문예관에서 열린다.(공연 일정: 4면 ‘느티나무골’ 참조)인문대 어문계열 6개 학과가 모여 각 과의 언어로 희곡 작품을 선정해 공연하는 이번 연극제는 학과 간 의사소통의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광역화로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현장감있는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취재
안현재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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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규 기자약속장소인 그의 집무실, 수북이 쌓인 책들이 눈에 띈다. 그 너머로 반갑게 기자를 맞는 그의 웃음 때문일까, 중년인 그의 첫인상은 예상외로 젊다. 「뿌리깊은 나무」 기자,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으로서 언론 권력의 중심에서활약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담당 비서관으로서 정치 권력의 핵심에 있었던 그이지만 정작 고도원이란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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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욱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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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국내에 개봉될 예정인 인도영화 '까비꾸시까비깜'의 한 장면 ©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매혹과 열정의 볼리우드」라는 인도 영화 특별전이 마련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인도 여행에서 인도 영화를 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인터넷동호회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cafe.daum.net/india movie)에서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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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재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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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에게 처음 영화가 공개된 것은 1896년 봄베이에서였다. 인도 영화는 민속연극(나탕키)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래서 인도 영화 대부분의 소재와 주제는 설화와 전설에서 차용한 것으로, 이런 특징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1931년 유성영화 시대의 도래는 인도 영화시장 축소 위기로 이어졌다.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만 해도 33개나 되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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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욱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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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추장스러운 건 모두 다 벗어버리고 알몸으로 온 세상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 가리지좀 마 제발 영원히 감출 순 없어” (윤도현밴드 「가리지좀 마」 중에서) 듣기만 해도 속이 후련해지는 노래 가사와는 달리,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그런 시선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적당히 살아가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그러나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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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정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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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지난 달 27일(수), 세운상가 앞에서 만난 예닐곱의 사람들은 간단한 인사 후 곧바로 상가 앞에 널려있는 짐꾸러미 사이를 비집고 골목에 들어선다. 점심 찬거리를 들고 빗속을 뛰어가는 식당 아주머니가 눈에 띈다. 여기저기 귓전을 울리는 전기톱 소리를 따라 골목을 굽이 들어간다. ‘문화연대’, ‘플라잉시티’, ‘도시건축네트워크’와 시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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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복 기자
2003.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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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드문 한여름 오후, 정적에 휩싸인 것 같은 캠퍼스지만 나무 그늘이 드리운 인문대 한 켠에 자리잡은 작은 인문극회실에서 울려퍼지는 학생들의 웃음은 정적을 깨뜨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당신은...정말... 아름다우시군요." "야, 너 정말 느끼하게 연기 잘 한다~!"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해 간다는 내용의 연극 '아폴로'의 대본을 읽는 초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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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정 기자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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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이 무서울 수 있을까. 영화 '장화, 홍련'(감독: 김지운)에서는 흔히 생각하는 공포영화와 다른 분위기를 만난다. 장식장의 호화스러운 자기, 화사한 꽃무늬 벽지와 고풍스러운 앤틱 가구. 영화에서 이들은 단순한 소품이나 배경을 넘어 선다. 이는 '버스 정류장'(감독: 이미연)에서 신고식을 한 바 있는 미술감독 조근현씨의 작품이다. '장화, 홍련'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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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욱 기자
2003.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