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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캠퍼스는 한산하다. 그러나 25일(금) 오후 4시, 유독 붐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문화관 대강당이었다. 대학생활문화원이 준비한 11월의 영화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제목부터 알쏭달쏭하다. 1978년 영국 BBC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해 소설, 게임, 드라마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더글라스 아담스의 동명의 원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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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2005.1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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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들어봐. (코스테의 ‘Barcarolle(뱃노래)’를 들려주며) 자, 어때?”공대 박영준 교수(전기ㆍ컴퓨터공학부)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다. 대화 중간에 종종 말을 멈추고 부드러운 기타의 선율을 선사했던 박 교수와의 인터뷰는 마치 작은 음악회에 온 듯 낭만적인 기분이 들게 했다.“기타는 정말 매력이 있지. 악기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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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2005.1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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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스트릿 댄스 동아리 HIS(Hiphop In Street)의 탄생은 학내 동아리 문화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건전한 힙합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결성됐던 HIS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29일(화) 오후 6시 문화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정기공연 ‘UNOH(Ultimate Night Of HIS) HIS!’를 준비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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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기자
2005.12.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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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접점은 어디일까? 오는 9일(금) 개최되는 「제1회 물리학-철학 공동 심포지엄」에서 그 접점을 확인해 보자 . 특수상대성이론 발표 100주년을 맞아 ‘아인슈타인 100주년을 통해 본 과학과 철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인슈타인이 남긴 업적을 철학과 물리학 각각의 관점에서 되짚어 본다. 이준규 교수(물리학부)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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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선 기자
2005.12.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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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지난 28일(월) 실험생물학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 실생물학회연합(FASEB) 저널」에 게재됐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란?알츠하이머병은 기억ㆍ학습 능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화를 잘 내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노인성 치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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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선 기자
2005.12.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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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금) 「제2회 전재규 추모 학술대회」가 25-1동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에너지와 환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가스 하이드레이트(gas hydrate) 등의 대체 에너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심해 해저 퇴적물에 분포하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매장량이 풍부하고, 연소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석탄ㆍ석유의 절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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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5.12.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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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학 실습 강좌’(지도: 고고미술사학과 하계훈 교수) 수강생들의 실습과정으로 기획된 전시회 「휴(休 Hue)」가 지난 3일(토)부터 30일까지 안양시 범계성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휴식을 뜻하는 한자 ‘休’와 색조, 빛깔을 뜻하는 영어 ‘Hue’를 접목한 제목처럼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자연의 색을 새롭게 음미하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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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05.12.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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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본초학회 약대는 지난 24일(목) 자체 파티를 열었다. 시끌벅적한 약대 건물 속에서 향긋한 차향을 풍기는 곳, ‘본초 카페 룸’. ‘본초 카페 룸’의 주인장은 약대 동아리 본초학회였다.본초학(本草學)은 한약을 공부하는 학문을 통칭하는 용어인데, 약대 본초학회에서는 한방의 과학화를 목표로 성분 분석을 통해 한약의 약학적 효능을 공부한다. 부회장 이경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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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2005.11.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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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m 크기의 탁구공을 상대편 테이블을 향해 힘껏 내리치는 순간, 관중들 사이에서 ‘와’하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정확히 네트 높이만큼 치솟은 탁구공이 네트를 넘어 상대편 테이블 안쪽에 떨어진 것이다. 지난 22일(화)부터 3일간 종합체육관 3층에서 ‘제3회 민호기배 교내탁구대회’가 열렸다. ‘민호기배 탁구대회’는 생전에 탁구를 좋아했던 고 민호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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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 기자
2005.11.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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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츠려 들고,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초겨울, 차가운 매트 위에 몸을 던지는 사람들을 만났다. 지난 19일(토)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대학동아리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유도부. 보조체육관 입구를 들어서자 초록색 매트 위에서 이리저리 뒤엉킨 흰색의 도복, ‘어이’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공중에 맴도는 뜨거운 입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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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2005.11.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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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m 크기의 탁구공을 상대편 테이블을 향해 힘껏 내리치는 순간, 관중들 사이에서 ‘와’하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정확히 네트 높이만큼 치솟은 탁구공이 네트를 넘어 상대편 테이블 안쪽에 떨어진 것이다. 지난 22일(화)부터 3일간 종합체육관 3층에서 ‘제3회 민호기배 교내탁구대회’가 열렸다. ‘민호기배 탁구대회’는 생전에 탁구를 좋아했던 고 민호기 교수
취재
김재천 기자
2005.11.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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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본초학회약대는 지난 24일(목) 자체 파티를 열었다. 시끌벅적한 약대 건물 속에서 향긋한 차향을 풍기는 곳, ‘본초 카페 룸’. ‘본초 카페 룸’의 주인장은 약대 동아리 본초학회였다.본초학(本草學)은 한약을 공부하는 학문을 통칭하는 용어인데, 약대 본초학회에서는 한방의 과학화를 목표로 성분 분석을 통해 한약의 약학적 효능을 공부한다. 부회장 이경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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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2005.1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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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화) 오후 4시 교수학습개발센터(61동) 320호에서 제1회 ‘우리들이 만드는 작가 낭독회’가 열린다. 이번 낭독회는 신입생 세미나 ‘사제동행 문화의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수업을 맡고 있는 방민호 교수(국어국문학과)가 기획했다. 1부 ‘우리 작품 이야기’에서는 수강생 3명과 국문과 2학년생 3명이 자신들의 작품을 낭독하고, 2부 ‘초청 작가와
취재
강나래 기자
2005.11.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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