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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은 청년의 날이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고 한다. 그리고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학신문』 2033호에는 청년기본법과 청년 정책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청년기본법 위에서 청년 정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기사였다.사실 대한민국의 청년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은 나에게 낯선 단어다. 대학생으로서, 20대로서의 나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봤지만, ‘청년’이라는 단어로 나를 규정한 적은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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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2021.10.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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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는 각 학과별 선발 인원을 제외하고, ‘인문계열’ 제도를 따로 둬 입학 전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모집안내에 따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55명, 수시 정원 외 전형으로 8명, 정시 모집 87명으로 총 150명을 인문계열 학생으로 선발한다. 특히 정시 모집의 경우 전공예약생을 선발하지 않고 인문계열 학생만을 선발한다는 특징이 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전체 인문대 학생 대비 인문계열 학생의 비율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인문계열 선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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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9.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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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의 일상을 제한한 지 4학기째에 접어들고 있다. 불편한 통제 가운데에서도 학내외에 일고 있는 변화를 취재한 『대학신문』 2032호의 기사들을 통해 더디게만 느껴지는 일상의 반복 속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3면에는 재정비된 학생설계전공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서울대는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학생설계전공은 그 일례로 볼 수 있다. 본 기사가 학생설계전공이 학위수여가 가능한 전공으로 상향됐음을 알리며 그것의 중요성을 암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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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9.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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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겨울학기부터 현재의 수강신청 방식인 ‘장바구니 제도’가 도입됐다.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 더욱 효율적인 수강신청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취지였다. 실제로 이론만 놓고 보면 칭찬, 아니 기립 박수를 쳐줄 만하다.그러나 현실은 이론과 달랐다. 오히려 매 수강신청마다 서버가 마비됐고, 심지어 이번 2021학년도 2학기에는 선착순 수강신청 당일, 서버 문제로 일정을 그다음 주로 미루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 미뤄진 수강신청마저도 누구는 서버에 접속되고 누구는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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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9.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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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9명의 교수님이 정년으로, 3,000여 명의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이 졸업으로 교정을 떠났다. 그리고 기존 학생들과 편입 등을 통해 들어온 학생들로 2학기가 시작됐다. 학교는 세상을 짓눌렀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잠깐 주춤한 올 초 ‘완전 회복’의 희망을 봤다가, 지금은 델타 변이로 꺾여 2019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9월을 넘어 10월에는 대면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위드 코로나’라는 말처럼 어느 정도 비대면이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은 지금, 우리네 소식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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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9.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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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입학 면접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네 번째 개강을 맞이하고 있다. 개강은 항상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특히 검은 컴퓨터 앞에서 맞이하는 학기의 시작은 참 적적하다. 사실 20학번의 대학 생활은 곧 코로나19였던지라, 친구들과 함께 강의실에 앉아 개강을 맞이하는 모습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세상이 됐고, 동기들의 얼굴도 몇 번 보지 못한 채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대학 생활은 영위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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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9.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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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은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왔던 여름과는 사뭇 달랐다. 화창했던 하늘에 돌연 먹구름이 잔뜩 끼며 폭우가 내리는 날이 일상다반사라, 우리는 항상 가방 안 작은 우산을 필수품으로 지참하고 다녔다. 제멋대로인 날씨가 안정되는가 싶었을 땐, 서울대 교정은 이미 매미 소리로 가득했다. 그러나 무더웠던 여름도, 약 두 달간의 여름 방학도 이제 막을 내렸다. 여름을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발행된 『대학신문』 2030호는, 최근 들어 선선해진 밤공기마냥 여름의 후속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다.올해 여름, 전 국민을 달아오르게 한 가장 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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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9.0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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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교원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교원자격검정령’이 개정됐다. 이에 올해부터 예비 교원의 성인지 교육이 의무화되고 졸업 필수 조건에 성인지 교육 이수가 추가됐다. 21학번 사범대 학생은 연 1회, 총 4회를 이수해야 하고 20학번 이상 학생은 졸업까지 총 2회를 이수해야 한다. 서울대 사범대는 인권센터의 인권·성평등 동영상과 2시간의 실시간 강의로 1회당 4차시의 성인지 교육을 구성했다. 그런데 실시간 강의의 내용과 교육 방식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최근 인터넷에서 두드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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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8.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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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입학식 그리고 정년식 등 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는 씁쓸한 소식이 들려온다. 2019년 8월 26일에 발간된 대학신문 1989호 1면은 ‘제73회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를 알리고 ‘19.5학번 후기 입학생’을 환영하는 기사로 채워졌다. 원래 같으면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이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졸업호가 꾸려졌겠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른 대면 수업 연기를 알리는 기사가 1면에 실렸다. 졸업 축하 그림 하단의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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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8.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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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비대면 수업이 한창인 와중에 중앙도서관 관정관(관정관)에는 종종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보인다. 특히 시험 기간이 되면 관정관에는 항상 자리가 부족한데,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준수해야 하는 요즘 같을 때는 더욱 그렇다.하지만 시험 기간이라고 해서 관정관의 모든 구역이 만석은 아니다. 노트북존을 제외한 열람실은 낮에도 빈자리가 꽤 많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시험 기간이면 관정관에 자리가 없다며 불만을 품는다. 학생들은 중앙도서관 좌석 예약 앱에 들어갔을 때 노트북존에 자리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그곳이 만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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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5.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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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어 취재한 기사를 찾아보기 힘든 요즘, 오랜만에 『대학신문』에서 의미 있는 기사를 보게 됐다. 관악캠퍼스(관악캠)는 교육부가 주관한 장애 대학생 고등교육 환경 실태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를 실체적으로 검증한 ‘우리는 어떻게 최우수를 받았나’ 기사다. ‘배리어프리’ 개념에 따라 『대학신문』 기자와 학생회는 관악캠 의 시설현황을 발로 뛰며 점검했다.전국 423개 캠퍼스 중 상위 9.2%라는 관악캠의 배리어프리 환경도 실제 장애 학생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발견된다. 건물의 경사로는 없거나 가파르며, 장애인 화장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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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5.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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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가 무의미하다는 말이 최근 많이 나온다. 특히 총학생회(총학)를 경험하지 않은 학번이 어느덧 총학을 대행하게 된 지금 총학에 대한 인상은 더 흐려졌다. 총학은 학생을 대표하는 의견을 결정하며 이를 위해 매주 회의를 진행한다. 반면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에서는 학생 의견을 대표할 자격도, 여력도 많은 방면에서 부족하다. 전체 학우의 투표로 출범하지 않았으며, 연석회의를 구성하는 모든 연운위원은 자신이 대표하는 단과대의 책무도 맡기 때문이다. 총학이라면 공약 사업도 존재하고 많은 학우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정립할 수 있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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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5.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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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받아보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 한 장이 보였다. 늘 오가는 곳이지만 사진으로 보니 반갑다. 『대학신문』 2026호 1면에 실린 기사는 행정관 앞 주차장 공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아침마다 서울대 정문을 통과하는 차들이 매우 많다. 주차난으로 인해 대부분의 차량은 순환도로 주차장을 이용하지만 학교 구성원 외에 민원인이나 학교 행사로 외부인의 차량이 빈번히 입차한다. 많은 차량으로 인해 주차할 공간이 적어 힘들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바뀐 뒤 차량 수가 줄어들었지만, 주차 공간은 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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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5.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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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사회는 질병과 공존하는 삶을 여느 때보다 실감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이 전염병에 걸릴 수 있다는 감각과 함께 일상을 살아간다. 이는 언제든지 아플 수 있다는 당사자성을 부여하지만, 동시에 건강을 신성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몸을 비가시화하고 주변화한다. 질병은 빨리 치료해야 하는 대상으로 치부되며, 질병을 가진 몸은 그 자체로 설 자리를 잃는다. 건강한 몸을 전제하는 사회에 문제의식을 던지며 ‘잘 아플 권리’를 말하는 ‘질병권’이 필요한 까닭이다.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질병등록제도가 부재한 상황에서 장애 등록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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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5.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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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안전한 공론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학기 사회문제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이슈가 있고 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그 의견들은 충돌하며 종종 혐오를 낳는데, 교수님께서는 모두의 의견이 존중받는 토론을 바라신 것이다. 『대학신문』 2025호를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점은 『대학신문』이 오랜 기간 묵묵히 학교의 ‘안전한 공론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었다.이 점은 6면의 특집 기사 ‘여성가족부의 미래를 찾아’와 13면의 ‘취재수첩’에서 드러났다. 현재 20대에게 젠더라는 주제는 뜨겁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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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5.1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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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을 시행한 지도 일 년이 넘었다. 지난해 학생사회는 연석회의 체제로 운영됐고, 올해 새로운 총학생회 후보가 출마해 선거가 실시됐다. 사실, 비대면 대학 생활로 인해 학생사회는 학내 이슈에 거리감을 느낀 지 오래됐다. 학과 학생회를 통해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많은 공지가 올라오지만, 알림을 꺼놓은 지는 꽤 오래됐고 또 관심 있는 내용이 그리 많이 올라온다고 생각하지도 않게 됐다. 아마 나와 비슷한 학생들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거리감은 총학 선거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선거 무산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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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4.1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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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을 읽고’ 원고 요청을 받고 나서야, 부끄럽지만 2024호 『대학신문』을 1면부터 16면까지 정독할 수 있었다. 전체 16면 중 3면의 ‘서울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학이 될 수 있을까?’ 기사는 탄소 배출권 이야기와 친환경 캠퍼스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2년 전 인터뷰로 뵀던 ‘학내 온실가스 감시자’ 정혜진 교수님의 성함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 그리고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잘 몰랐던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를 알 수 있었다. 학교의 대내외 소통과 관련된 업무를 하며, 서울대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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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4.1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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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수업이 크게 줄고 캠퍼스 방역을 위해 학내 여러 건물의 출입이 통제됐다. 학기 중에는 늘 개방돼 있던 건물들에 출입카드 없이는 드나들 수 없게 됐고, 일부 출입구들은 아예 출입이 불가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코로나19 방역에 크게 기여하는 지에는 의구심이 든다. 초기에는 대다수 출입구를 통제하는 대신 개방된 출입구에 체온측정 장치를 설치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하게끔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서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그런 장비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체온 측정도,
독자
대학신문
2021.04.0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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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삶의 배경을 갖고 있다. 지난 『대학신문』 2023호에서는 현재 미얀마가 겪고 있는 민주화의 진통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다. 특히 윤쉐진 씨(국제대학원 석사과정)과 에에띤 씨(국제대학원 박사과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금 미얀마가 어떤 상태인지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벚꽃이 만개하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봄의 캠퍼스를 우리가 만끽하고 있는 중에도, 사실 주변 유학생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족과 친구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현장에 있는데 타국에서 학
독자
대학신문
2021.04.0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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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협동조합(생협)은 서울대의 학생·교원·직원 중 희망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상 조직이다. 생협은 학내 주요 구내식당과 매점·카페 등을 운영하는데, 학내 구성원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필자는 생협의 학생 이사로 4년을 재임했다. (2015~2017, 2020) 생협 발전을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뚜렷한 도움이 되지 못해 부끄럽고 아쉬움도 크다. 이어 나름의 퇴임사로서 생협의 미래를 위한 제언을 대학 당국과 생협의 실무책임자 그리고 학내 구성원 여러분께 드리고자 한다. 첫째, 대학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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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
2021.03.28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