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농생대 교수ㆍ농경제사회학부나는 낭만을 사랑하였다. 70년대 털털거리는 시외버스에 매달려 농촌실습을 나가면서, 그야말로 마당에 송아지가 뛰노는 주막집 허름한 툇마루에 걸터앉아 다 찌그러진 양재기에 막걸리를 들이키면서, 신림극장 옆 소줏집에서 되지도 않는 토론을 벌여가면서,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면서까지 낭만을 사랑하였다. 그것은 낭만이 오직 우리가 얼
기고
대학신문
2005.11.06 00:33
-
지난 28일 영국의 ‘더 타임스’가 발표하는 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118위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93위를 기록했다.세계대학순위는 매년 여러 곳에서 발표하고 있는데, 평가의 목적과 기준, 방식이 다양한 만큼 그 결과도 사뭇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구체적인 평가기준
사설
대학신문
2005.11.06 00:32
-
-
◆ 사회대 지리/겨레반 권재현씨(경제학부ㆍ03)가 출마한 「One Corea」선본은 ▲6ㆍ15 남북공동선언 이행 ▲국가보안법 철폐투쟁 ▲주한미군 철수투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본장 지리/겨레반 김태현씨(사회학과ㆍ02)는 “학생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적인 학생회를 만들겠다”며 사회대 학생회 선거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기보다 책임
취재
김유태 기자
2005.11.06 00:17
-
지난 2일(수) 연구비 유용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공대 교수 2명의 해임이 의결됐다. 이는 본부 보직교수 및 단과대 학장 등이 참여한 징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징계위원회는 지난 8월 정운찬 총장의 중징계의결 요구에 따라 총 4차례의 회의를 거쳤다. 징계위원회는 “2명의 공대 교수가 연구비를 유용하는 등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및 ‘공무원 품위유지’ 등을
취재
박지은 기자
2005.11.06 00:14
-
지난 10월 21일(금) CJ 인터내셔널센터(CJ센터) 기공식이 정운찬 총장, 이재현 CJ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외국인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CJ센터는 경영대 맞은편 버스정류장 부근 700여평의 부지에 403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된다. 내부시설로 1층에는 멀티룸과 라운지, 게스트룸 등이, 2층에는 대외협력본부 사무실, 외국 귀빈
취재
박지은 기자
2005.11.06 00:05
-
황우석 석좌교수(수의학과), 강성근 교수(수의학과) 연구팀이 뇌졸중 치료제의 일종인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복제소 생산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연구팀은 ‘사람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소 및 그 생산방법’을 개발해 2003년 8월 특허출원 했으며 2년여에 걸친 출원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21일(금) 특허권을 승인받았다. 프로유로키나제란
취재
김재천 기자
2005.11.06 00:04
-
최근 의대 교수팀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법이 다국적 제약회사에 기술이전돼 매년 수백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학협력재단은 의대 정경천ㆍ최은영ㆍ박성희 교수팀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법을 호주의 다국적 제약회사 에보제닉스사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24일(월) 밝혔다.산학협력재단은 “특허권 존속기간 20년 동안 매년 수백억원에
취재
한상엽 기자
2005.11.06 00:04
-
지난 10월 27일(목) 자연대가 프랑스 파리11대와 공동박사학위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해외대학과 공동박사학위 협정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박사학위제가 시행되면 자연대와 파리11대의 ▲교수 및 학생들의 공동연구 ▲양교 교수들의 상대 대학 논문심사 및 학위 승인 참여 등이 가능해진다. 양교는 11월 중으로 공동박사학위 수여 기준
취재
고우영 기자
2005.11.06 00:02
-
지난 10월 20일(목) 서울대가 여성가족부(여성부)에서 주최한 ‘제2회 공공기관 성희롱예방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부는 58개 국가기관, 250개 지방자치단체 등 1만141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성희롱 방지조치 추진실적을 평가해 서울대, 충남 홍성군, 연세대 등 성희롱 우수 예방 기관 5개를 선정했다.서울대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성희롱ㆍ성폭력
취재
안은진 기자
2005.11.06 00:01
-
-
내년 9월부터 교무처, 교수학습개발센터(CTL), 정보화본부가 협력해 ‘서울대 e-Learning 포털시스템(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 포털시스템이 구축되면 온라인 상에 사이버 대학 수준의 강좌가 개설된다. 이를 위해 ▲WBI(Web -Based Instruction) 강좌(사이버 강의 유형) ▲VOD 강좌(동영상 강의 유형)를 위한 콘텐츠가 확대 개발될
취재
안은진 기자
2005.11.05 23:59
-
학내에 국립대 법인화를 둘러싼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교수협의회(교수협)는 지난 10월 26일부터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교수협 회장 장호완 교수(지구환경과학부)는 “지난 9월 열렸던 법인화 대토론회의 연장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교수협이 나아갈 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공무원직장협의회(공직협)도 지난 10월 26일
취재
임세정 기자
2005.11.05 23:58
-
지난 10월 28일(금)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동아시아 4개 대학 총장회의인 ‘제5회 베세토하 학술회의(베세토하)’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총장, 베이징대 쉬즈홍 총장, 도쿄대 고미야마 총장, 하노이대 다오트롱 디 총장 등 4개 대학 총장과 김진표 부총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4개 대학의 역할’ 등을
취재
안은진 기자
2005.11.05 23:56
-
-
지난 10월 19일(수) 서울대병원에 세계줄기세포허브(허브)가 개소했다.허브는 외국과 연계해 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서울줄기세포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해외지역에 설립될 줄기세포지부은행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허브의 초대 소장은 황우석 석좌교수(수의학과)가 맡았다.의대 교육연구부학장 윤병우 교수(의학과)는 “앞으로 척수손상이나 파킨
취재
김재천 기자
2005.11.05 23:51
-
서울대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고 현재의 교육체제를 고수하기로 지난 10월 21일 결정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단계 BK21 사업 기본 방향 및 주요 내용’에서 “의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예정) 대학에만 BK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의대 기획실장 한준구 교수(의학과)는 “BK사업 지원 압력 때문에 입장
취재
임세정 기자
2005.11.05 23:50
-
-
지난 9월 5일(월)부터 10월 8일(토)까지 열린 에코 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여섯 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동수(경영학과 석사과정), 김주진(환경대학원 석사과정), 김형준(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ㆍ03), 안신권(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박사과정), 최우석(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박사과정), 최창용씨(산림과학부 박사과정)에게
취재
박정식 부편집장
2005.11.05 23:47
-
평의원회가 지난 3일(목) 교수회관에서 9기 평의원회 개원식 및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박성현 교수(통계학과), 부의장에 호문혁 교수(법학부)를 선출했다.평의원회 의원 67명 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는 평의원회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과 권영민 교수(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한 20명의 신임 평의원회 의원들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과 의원
취재
한상엽 기자
2005.11.0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