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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국내 최초로 100위권에 진입했다.서울대는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The Times)」가 지난 10월 28일(금)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 보고서(보고서)에서 지난해 118위에서 93위로 뛰어올랐다. 대외협력본부장 노경수 교수(행정대학원)는 “기초교육 강화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황우석 교수 등 여러 교수들의 연구
취재
한상엽 기자
2005.11.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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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월) 공동선거운동본부발족식을 시작으로 49대 총학생회(총학)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된다.지난 2일부터 3일간 이뤄진 후보자 추천 및 등록 결과 4개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했으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정ㆍ부후보 명단과 선본명은 다음과 같다. (정후보 가나다순)▲권보원(법학부ㆍ02), 신성아(국어국문학과ㆍ02): 「너를 만나면 세상이 움직인다! PLA
취재
김성규 기자
2005.11.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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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인문대 철학과 석사과정1650년 2월 11일, 서양근대철학의 창시자인 르네 데카르트가 죽는다. 스웨덴 여왕 크리스티나의 초청으로 스톡홀름으로 떠난 것이 1649년 9월이었으니, 체류기간은 6개월도 채 되지 않는다. 54세의 이 철학자는 왜 이다지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일까? 직접적인 원인은 폐렴이었다. 일반적으로는 데카르트가 어렸을 때부터 그다
기고
대학신문
2005.11.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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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공대 교수화학생물공학부‘엑스맨’에는 유전적으로 변형이 일어난 다양한 형태의 초능력자들이 등장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강한 초능력을 가진 악당 역으로 나오는 ‘매그니토’는 이름이 의미하듯이 마그네틱 파워를 지니고 있어 자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안다. 이 초능력을 이용하여 지구를 지배하려 한다. 유전자를 변형시킴으로써 ‘매그니토’처럼 자력을 갖는 일이
기고
대학신문
2005.11.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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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박 대표는 김정일을 만날까? 또 박 대표가 김정일을 만나고 오면 한나라당과 박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할까, 하락할까? 갑자기 왠 생뚱맞은 질문이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맥락없이 말이 오가는 술자리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고 가정해 보자. 이에 누군가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현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고 주장
칼럼
박정식 부편집장
2005.11.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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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대학을 치료하라.”X파일에서 드러난 불법 정관계 로비와 이재용씨의 불법상속 등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임을 자부하는 삼성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에서는 고려대 자본주의연구회(준)와 총학생회, 민주노동당 고려대학생위원회, 다함께 고려대 모임 등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고대 명예철학박사학위 반납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결성하고,
취재
고우영 기자
2005.11.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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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실증적 연구다. 다만 성급하게 결론짓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소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교평준화에 관련한 이러한 연구는 진작 나왔어야 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지난 3일(목) 사범대 교육정보관 101호에서 교육종합연구원의 주최로 열린 「평준화정책 효과의 실증적 검토」 포럼에서 논의됐던 두 연구결과물에 대한 문용린
취재
강민규 기자
2005.11.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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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수) 막을 내린 2005년 가을 축제 단풍놀이터 ‘유행성축제열’은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축제 기간이 중간 고사 기간과 겹쳐 많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많다.‘축제하는사람들’ 대표 이광욱씨(국어국문학과 02)는 “가을 축제는 봄 축제에 비해 예산이 적기 때문에 실험적이면서 내실있는 틀을 만들어
취재
최지원 기자
2005.11.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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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 새로운 하루가 오리라는 것을 알 수 없는데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이런 부류의 믿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것이 아닐까? 삶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이 신비는 온갖 부류의 실험가에게서 잘 드러난다. 실험이라는 것은 항상 실패의 위험을 안고 있다. 실험가는 이 위험에도 불구하고 실험을 행한다. 실험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다음을 확신하지 못하
책
대학신문
2005.11.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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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교수(지구환경과학부) 연구팀이 마그마 용융체의 구성물질인 유리질 보래이트(B2O3)가 높은 압력을 받을 때 새로운 구조로 변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미국 카네기 연구소,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물질과학 전문잡지인 『네이처 머티리얼(Nature Materials)』 11월호에 게재됐다. 마그마는 액체상태의 암석인 용융체,
책
권다희 기자
2005.11.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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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일)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 유고(1881년 봄~1882년 여름)』(안성찬 역), 『유고(1885년 7월~1887년 가을)』(이진우 역)가 출간되면서 책세상 출판사의 『니체 전집』 총 21권이 번역·완간됐다. 이와 관련해 출간을 기획하고,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백승영 선임연구원(철학사상연구소)과 이야기를 나눴다.◆ 『니체전집
책
민병준 기자
2005.11.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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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준비기간과 초기의 비효율적 진행으로 인한 우려와 달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는 큰 성과를 거뒀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주목받는 행사이자 세계 최대규모의 서적시장이다. 3층 건물인 대형 전시관 열 곳에 건물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수백 개의 출판사 부스가 세워졌다. 이 닷새간의 전시는 그 방대한 규모와 다양한 문화행사로 세계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다. 매해 선정되는 주빈국에는 한 층 전체가 제공되며, 그 문화 행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빈국 전시실과 한국 출판사들의 부스가 모인 코너 두 곳은 이번 전시의 중심이
취재
대학신문
2005.1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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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경험한 지역민들의 경험과 기억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엮은 책. 현지조사에 기초한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국전쟁이 지역민들과 공동체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이 책은 ‘지역민들의 전쟁’, ‘주변인들의 전쟁’, ‘산 자의 전쟁, 죽은 자의 전쟁’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지역민들의 전쟁’에서는 전남 영광군의 마을을 중심으로 전쟁 당시 자행
책
권다희 기자
2005.11.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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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먼 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이후 4년 만에 나온 허수경 시인의 작품집. 그녀는 1987년 등단한 후 독일로 유학, 뮌스터 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다. 이상이 「건축무한육면각체」에서 건축가로서의 개성을 보여줬듯 시인은 고고학도로서의 경험을 시적 감성으로 풀어냈다. 「시간언덕」, 「오래전에 어떤 왕이 죽었다」 등에서 그녀는 유적 발굴 중
책
민병준 기자
2005.11.05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