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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감기에서 간염, 소아마비, 에이즈까지…. 이 질병들의 공통점은 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삼을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흔히 ‘해로운 병원체’로만 인식돼 온 바이러스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나간다. 증식능력은 있으나 자체적인 대사능력이 없어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체’로 불리는 바이러스. 핵산과 단백질로만 구성된 가장 간단한 생명체인 바이러스의 평균
책
대학신문
2005.11.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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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의 개방화 추세에서 쌀 품질을 고급화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에 따라 생산비가 필수적으로 높아지는 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농촌경제연구원 서진교 박사는 “고품질 유기농 쌀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는 전체 소비자의 5%에 불과해 수요가 한정돼 있고, 소비에 비해 생산이 많아 유기농 쌀시장이 포화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모든 쌀
취재
김영현 기자
2005.11.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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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대학문학상 당선작이 결정됐다.총 61명이 응모한 이번 대학문학상은 소설에서 대상이 나왔으며, 소설ㆍ시ㆍ평론 부문에서 각각 우수작과 가작이, 희곡에서는 가작이 선정됐다.▲대상: 「장마」(임여준, 종교학과ㆍ97)▲소설: 우수작「테러리스트」(배명훈, 외교학과ㆍ석사과정), 가작「마른 꽃다발과 맨드릴 원숭이」(김은미, 비교문학협동과정ㆍ석사과정) ▲시: 우수
취재
대학신문
2005.11.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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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재 순 서> ① 관악 생태지도 ② 녹색소비 캠퍼스 ③ 차없는 캠퍼스④ 순환형 캠퍼스 ⑤ 에너지 절약형 캠퍼스⑥ 안전한 캠퍼스 학교 식당에서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얻은 질 좋은 유기질 비료를 인근 농장에 공급해주고, 그 대가로 농장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싼 값에 식당에서 쓸 수 있다면? 인분을 처리할 때 많은 양의 물을 쓰는 대신 발
취재
강민규 기자
2005.11.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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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 및 문제점서울대가 관악산을 해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문제이다. 대학캠퍼스의 시설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학교의 녹지공간은 하나둘씩 사라져갔다. 규장각 앞 잔디도, 사범대 간이식당 뒤의 숲도, 사회과학대학 뒤의 언덕도 개발의 압력에 밀려 사라졌다. 이처럼 서울대는 ‘녹지’와 ‘교육시설’ 사이의 선택에서 후자를 택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과연 서울대 구성원의 뜻은 본부가 추진하는 뜻과 일치하는 것인가? 그 모든 건물들이 절실한 필요에 의해 지어지는 것인가? 그렇다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독자
대학신문
2005.11.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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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2005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은 총 3억 51만원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게 책정되었다. 이는 최근 에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상반된 것이다. 따라서 서울대에서는 에코 캠퍼스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환경개선부담금을 줄여 서울시에서 환경을 가장 오염시키는 시설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할 필요가 있다. 2005년도 2분기에 내야할 서울대의 환경개선부담금의 항목을 보면 전체 금액의 약 88.3%가 상수도 이용에 따른 부담금임을 알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에코 캠퍼스 계획을 실현할 수 있
독자
대학신문
2005.11.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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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 배경우리가 학교에서 매 강의마다 사용되는 교재비는 적게는 2~3만원에서부터 많게는 7~8만원에 이른다. 더구나 한 학기에 4~5과목을 수강한다고 할 경우에 주머니 사정이 뻔한 학생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또 학기가 끝나고 꼭 보관하여 두고 보아야 할 의미 있는 교재가 있는가 하면, 단지 한 학기 동안의 수강을 위해 구매한 책들도 적지 않다.보통 이런 교재들의 경우 책꽂이에서 얼마 동안 뒹굴다가 짐으로 전락하여, 결국은 폐기 처분되기가 일쑤이니 무엇보다도 자원의 낭비가 크다는 생각이 든다. 제안자의 책꽂이에도 잠자고 있
독자
대학신문
2005.11.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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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Marathon Course서울대 관악캠퍼스는 이미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마라톤 훈련코스다. 관악사로부터 시작하여 캠퍼스를 한 바퀴 도는 주변도로의 총 길이는 약 6km로 적당한 경사도를 이루고 있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 평지로 구성되는 마라톤 코스의 축소판이다. 그러나 현재 도로는 차량 통행을 중심으로 한 도로로서 캠퍼스를 돌며 달리기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첫 시작으로 Eco-Marathon Co
독자
대학신문
2005.11.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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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차량이 늘었다. 드나드는 배달용 이륜차와 통학용 이륜차 역시 많아졌다. 이 결과 지금 캠퍼스 전역은 급속히 주차장이 되어 가고 있고, 질주하는 오토바이들의 경주장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까닭에 학교 전체가 소란하기 이를 데 없다. 차량의 경적 소리와 운행 소음이 강의실과 연구실을 울리고 있고, 순환도로까지 가지 않더라도 학내 어디서나 교통체증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은 육중한 차를 피해 걷던 길을 비켜주기 바쁠 뿐 바람소리 고즈넉한 가운데 학문적 사색에 잠길 수 없게 되었다.왜 이렇게 되었을
독자
대학신문
2005.11.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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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이상윤 기자
2005.1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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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중국산 김치가 나왔습니다.특별히 함께 드실 구충제를 1Kg당 두 알 씩 무료로 드리고 있습니다.다음은, 국산김치입니다.한 포기에 5천원짜리 비싼 배추로 담근 믿고 드실 수 있는 김치입니다.어서 전화주세요.(잠시 후)앗, 특별 이벤트입니다. 이제부터 국산 김치에도 무료 구충제가 제공됩니다.앞으로 5분, 서두르세요!!
칼럼
대학신문
2005.11.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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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주민투표 결과따라 경상 경주에아랫말 환경단체, 윗말 정부관리방폐장 적절성에 논쟁을 하네구경한번 와보세요보기엔 그냥 방폐장 터 지만지질 조사 안했구요안전성 모릅니다 방폐장 터
칼럼
대학신문
2005.11.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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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일전에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 ‘젊은 세대들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어, 북한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라는 말씀을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이 글을 씁니다. 시대가 바뀌면 생각도 바뀌는 것이라 세대차이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로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 이런 차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칼럼
구자선 간사
2005.11.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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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농생대 교수ㆍ농경제사회학부나는 낭만을 사랑하였다. 70년대 털털거리는 시외버스에 매달려 농촌실습을 나가면서, 그야말로 마당에 송아지가 뛰노는 주막집 허름한 툇마루에 걸터앉아 다 찌그러진 양재기에 막걸리를 들이키면서, 신림극장 옆 소줏집에서 되지도 않는 토론을 벌여가면서,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면서까지 낭만을 사랑하였다. 그것은 낭만이 오직 우리가 얼
기고
대학신문
2005.11.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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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영국의 ‘더 타임스’가 발표하는 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국내대학으로는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118위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93위를 기록했다.세계대학순위는 매년 여러 곳에서 발표하고 있는데, 평가의 목적과 기준, 방식이 다양한 만큼 그 결과도 사뭇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구체적인 평가기준
사설
대학신문
2005.11.0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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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대 지리/겨레반 권재현씨(경제학부ㆍ03)가 출마한 「One Corea」선본은 ▲6ㆍ15 남북공동선언 이행 ▲국가보안법 철폐투쟁 ▲주한미군 철수투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본장 지리/겨레반 김태현씨(사회학과ㆍ02)는 “학생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보장하는 민주적인 학생회를 만들겠다”며 사회대 학생회 선거에 대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남발하기보다 책임
취재
김유태 기자
2005.11.06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