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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수)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은 ‘서울대설치령폐지촉구결의안(결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노동당은 ‘서울대설치령’ 폐지 이후 ‘국립대학설치법’을 발의해 ▲국립대 통합 입학전형 실시 ▲국립대 간 학생, 교직원 교류 ▲교육환경 상향평준화 ▲공동학위 부여 ▲국ㆍ공립대 신설 및 사립대의 국공립대 전환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기획
임세정 기자
2005.10.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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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금) 국립대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 입시에 대해 ▲고교등급제가 적용됐고 ▲공대 특기자 전형 문제는 수학올림피아드 준비 문제를 베꼈으며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서울지역 학생 비율이 25% 이상을 차지하고 ▲2008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통합형 논술고사는 본고사 부활이라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정운찬 총장은 “지난 60년 동안 서울대 입시에서
기획
김유태 기자
2005.10.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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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내놓은 국ㆍ공립대 특수 법인화 계획을 두고 찬ㆍ반 양론이 대립하고 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국립대 법인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서울대가 가장 먼저 법인으로 전환 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 입시를 두고 정운찬 총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서울대의 특권적 지위를 없애기 위해 서울대설치령을
기획
한상엽 기자
2005.10.1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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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생들은 83동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듣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할애한다. 83동은 멀티미디어 기기가 다른 강의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구비돼 있으며 대형 강의실, 세미나실 등 강의실이 많아 교양과목 수업도 많이 개설된다. 이로 인해 사회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단과대 학생들 역시 83동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현재 83동은
독자
대학신문
2005.10.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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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에서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수업 방해가 도를 넘어섰다. 인문대 1동, 3동, 5동, 6동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이륜차 소음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 공감할 것이다. 특히 5동 211호의 경우 강의실과 이륜차가 지나가는 길의 간격이 겨우 3m에 불과해 소음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2년 전만 해도 수업 중에 약 2~3대 지나가던 오토바이가 요즘은 10분
독자
대학신문
2005.10.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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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학기 중의 공사로 학내 구성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질 높은 설계와 시공을 위해 학내 의견을 수렴하면서 원래 계획보다 지연됐으며, 공사시기에 비가 많이 내린 것도 공사를 지연시킨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하연 옆은 애초 경사 각도가 심하고 좁은 계단이 설치된 공간으로 장애우 학생들의 통행이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 과정에서도
독자
대학신문
2005.10.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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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왜 성립되었는가? 전제권력의 폭정 아래서 피해를 당하는 국민 다수를 보호하기 위해, 그 악의 근원인 무절제한 권력을 제한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학생회는 이러한 민주주의의 근본 정신에 충실한가? 학생회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학생회는 학교가 설립되면서부터 존재해왔던 것이 아니다. 학생회는 성립 당시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만들어
독자
대학신문
2005.10.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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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씁쓸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한 기사를 접했다. ‘국가봉사경력가산점제도’가 국방부 병영문화개선위원회에서 전방초소(GP) 총기사고 후속 조치에 관한 아이디어 중의 하나로 논의됐고, 논란이 일자 ‘다시 거론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국가봉사가산점제도는 군 의무복무자, 국가가 인정하는 자원봉사단체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독자
대학신문
2005.10.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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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 노조인 한국대학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지난 7일(금) 합법화를 위한 설립신고서를 노동부에 제출했다. 교수노조 김한성 부위원장(연세대ㆍ법학과)은 “노동권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수노조의 활동은 한계가 있다”며 “교수가 지식인 노동자로서의 자기존재를 선언하는 첫걸음으로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공무원은 노동운동 기타 공무 이외의
취재
김영현 기자
2005.10.1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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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계약제, 연봉제로 인하여 신분 불안에 처한 교수의 권익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01년에 출범했다. 지난 4년 동안 각종 지역설명회와 교육ㆍ사회단체와?간담회를 통해 교수노조의 합법성과 필요성, 정당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전체 교수의 약 2.5%인 1500여명의 교수(이 중 서울대 교수는 약40명)가 교수노조에 가
취재
김영현 기자
2005.10.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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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교수가 해임된 상태에서 제호 없이 신문을 발행한 동덕여대 학보사의 무제호 신문 배포를 학교 측이 물리력으로 저지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토) 동덕여대 김태준 부총장은 동덕여대학보사가 만들고 있던 10월 10일자 신문의 발행을 허가하지 않았다. 지난 10일(월) 학교측이 발표한 담화문에 따르면 “상반되는 의견도 공정하게 제시하라는 총장의 권고
취재
강민규 기자
2005.10.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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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 화장품이 멜라닌을 없애 피부암 발병률을 높이고, 핸드크림 속 파라벤 성분이 각종 호르몬 작용을 교란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과연 고가의 천연화장품들이 인체에 주는 영향은 정확히 검증됐을까? 여성주의와 생태주의를 표방하며 여성건강 문제를 공론화해온 여성환경연대가 대학가에 이런 화두들을 던지고 있다. 이번 학기에 성공회대, 이화여대, 서울대에서 진행된
취재
강민규 기자
2005.10.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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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법인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거센 가운데 지난 8일(토) 종묘공원에서 ‘전국 국공립대학생 행동의 날’이 열렸다. 전국에서 천여명의 대학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전국국공립대학생투쟁본부(국투본)는 공교육을 포기하는 국립대 법인화 저지, 교육 공공성 쟁취를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맞서 싸울 것을 결의했다. 학생
취재
고우영 기자
2005.10.1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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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수) 법대학생회가 마련한 한울노동문제연구소 하종강 소장의 강연 ‘하종강의 노동과 꿈’(부제: 대학생이 알아야 할 노동법 지식)이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법대학생회장 권보원씨(법학부?02)는 “이번 강연은 피와 살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노동자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하 소장은 TV에서 나오는 뉴스를
취재
김이선 기자
2005.10.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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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혼 10년차인 주부 K씨는 주변의 권유로 2002년부터 관악사회복지에서 여는 ‘신나는 여성 학교’에 참가했다. 남편과 아이와의 관계, 사회 속 주부의 지위 등의 주제를 직접 기획ㆍ진행ㆍ강의하는 형식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학교를 수료한 K씨는 다른 수료생들과 함께 ‘빈곤가정상담활동’에 자원활동가로 참가했다. 2004년에는 ‘유능한 지역사회 상담
취재
김영현 기자
2005.10.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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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연 생활대 교수ㆍ소비자아동학부대학생활문화원에서 ‘프로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수필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았습니다. 요즘 강의에서 정보는 나눌수록 그 가치가 커진다는 것을 역설하는지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대학생활 고수들의 비법을 모아서 관악인 모두와 나눈다는 취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학생활 잘하기’는 서울대인, 아니 세계 모든 대학생들의 관심사일
기고
대학신문
2005.10.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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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훈공대ㆍ기계항공공학부 석사과정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대학구조개혁의 큰 틀로 제시하면서 법인회계 도입, 산학협력 활성화, 재정운영 자율성 확대, 교수ㆍ교직원 준공무원화 등을 담은 법안들을 준비하며 대학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법안들은 정부조직을 줄이고 민간에 그 역할을 상당 부분 이양하는 정부 개혁
기고
대학신문
2005.10.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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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부장오는 12월에 발사 예정이었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발사체인 로켓 ‘로콧’의 결함으로 올해 안에 발사되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러시아의 프레세스크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는데 최근 그곳에서 ‘로콧’에 실려 발사된 위성이 추락했기 때문이다. 기술력이 부족해 외국과 공동으로 개발했던 ‘아리랑 1호’와는 달리 ‘아리랑 2호’
칼럼
김혜성 사진부장
2005.10.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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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대학교는 개교 59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날을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전임 총장님, 총동창회장님과 동문 여러분, 내빈 여러분, 그리고 동료 교수, 직원,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올해는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방 이후 우리 사회는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습니
취재
대학신문
2005.10.15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