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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으로 바람을 가르며 철로를 따라 들어오는 빈 지하철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가져다 준다면, 매주 토요일 저녁 상점 유리에 붙여지는 작은 종이 위의 숫자는 한동안 열 수 없었던 ‘보물 상자의 열쇠’가 되어 뚜껑을 여는 기쁨을 안겨 준다. 그러나 대개 기쁨을 누리는 순간은 잠시일 뿐, 열쇠는 꿈쩍하지도 않는다. 또 다른 일주일을 기다리리라 다짐하며
칼럼
김현정 간사
2005.10.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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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부시도, 현대도, 국민도함께 해주지 않습니다.그들은 그를 포기하라고 합니다.하지만 저는 그 없으면 살 수 없다 했습니다.왜냐하면 그는 제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칼럼
대학신문
2005.10.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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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에 있는 李씨는 청계를 돌려놓고민심을 샀지만 봇물이 언제 터질지 몰라조마조마함 속에 命이 薄해진다 하며이태원의 李씨는 그 아들과 財,力을 三成하려다 욕심히 과해 그 중 하나라도建할 가능성이 稀박 하더라
칼럼
대학신문
2005.10.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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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호 사범대학교수[]교육학요즘 초등학교 운동장엔 하얀색 체육복을 입고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하는 어린 학생들의 응원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메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덧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 운동회 시기가 된 것이다. 이를 가만히 보고 있다보면 엊그제만 같은 내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를 떠올리게 되고,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
기고
대학신문
2005.10.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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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립대학 법인화정책이 표면에 떠오르면서 서울대학교의 재정독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유감스럽게도 현재 서울대학교 재정구조는 그다지 낙관적이지 못한 편이다. 우선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사업을 보자. 서울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재단’을 설립해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
사설
대학신문
2005.10.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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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역 대체복무전문연구요원들의 국외여행 시 제출서류가 간소화된다. 전문연구요원들은 앞으로 국외여행신청 구비서류 중에서 귀국보증서와 지도교수 추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에 요구되던 국외여행허가추천서와 업무수행내역서만 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취재
원선우 기자
2005.10.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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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월) 오후 3시부터 사범대 교육정보관(10-1동 101호)에서 제1회 ‘서울대 교수님과의 만남(SNU CDC Interaction Series)’이 열린다. 각 단과대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와 비전 탐색을 위해 진로취업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계현 교수(교육학과)의 강연과 학생들의 질의ㆍ응답으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총 4회로 예정된
취재
안은진 기자
2005.10.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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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목) 2학기 복수전공ㆍ부전공 선발결과가 발표됐다. 단과대별 복수전공ㆍ부전공 지원율은 사회대ㆍ경영대가 높은 반면, 인문대ㆍ자연대 등은 낮았다. 이번 학기 복수전공은 사회대 73명, 인문대 18명, 자연대 17명 등 총 194명이 승인 받았으며, 부전공은 법대 41명, 경영대 36명, 공대 11명 등 총 190명이 선발됐다. 지난 8월 초 복수전공
취재
안은진 기자
2005.10.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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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화) 학생회목에방울달기(방울달기)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 학내 곳곳의 자보를 통해 독립적인 학생회비 감사위원회를 제안했다.방울달기 측은 “현행 재정관련 학생회칙에는 단어의 구체적인 의미가 명확하지 않고 감사에 대한 실질적이고 강제적인 조항이 존재하지 않으며 증빙자료에 대한 규정이 없는 등 부족한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방울달기 대표 김두현씨
취재
임세정 기자
2005.10.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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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 해외석학 초청 평가에서 물리학부의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에는 해당하지만 ‘세계 일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맬컴 비즐리(M. Beazley) 석좌교수, 미국 한림과학원 짐 랭어(J. Langer) 부총재 등 3명의 평가단은 지난 9월 20일(화)부터 나흘 간 물리학부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23일 자연대 학장
취재
김유태 기자
2005.10.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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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라 하면, 나는 개인적인 강렬한 기억으로 회귀한다. 1986년 4월! 지금도 등골이 오싹하는 소름이 슬픔과 함께 엄습하는 죽음의 기억. 전방입소 반대 시위에서 자기 몸에 불을 사른 서울대 83학번 후배들인 김세진·이재호의 죽음. 이런 비극적 격렬함이 던져 주던 미래에 대한 절대적인 동경. 이 모두가 한 시대를 아우르는 민중가요를 탄생하게 만든 에너지원이
취재
대학신문
2005.10.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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