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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비정규법안의 기본방향이 ‘비정규직을 보호하되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높은 강도로 지속돼온 정부의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진 두 학자를 인터뷰했다.윤정렬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김유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조교수(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우리나라 노동시
기획
강민규 기자
2005.09.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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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직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부는 정리해고제, 근로자파견제 등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을 채택했다. 이후 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비정규직 비중이 45.2%에서 53%로 약 8% 증가했다. 정규직과 같은 종류의 일을 하면서도 임금, 보험 등 근로조건에서 차별을 받는 비정규직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만
기획
김영현 기자
2005.09.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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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 학생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어려운 시기에 학장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취임 소감을 밝힌 신임 공대학장 김도연 교수(재료공학부).김 교수는 “서울대 공대의 연구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앞으로 산업변화에 대처하기에 적합한지는 의문”이라며 “국내 산업계의 리더나 해외석학을 초청해 교육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고 공학교육의 마스터플
취재
김재천 기자
2005.09.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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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에서 각 단과대와 학과에 내린 ‘학비지원및면제장학금 관리지침’에 따르면, 학비지원 장학생의 자격은 ‘가계가 빈곤하고 품행이 방정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자’로 규정돼 있다. 또 가계가 빈곤한 자에 대해서는 ▲보호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전ㆍ월세계약서 사본 ▲보호자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등을 제출해 장학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취재
김성규 기자
2005.09.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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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협동조합(생협)이 학내구성원들에게 책을 기증 받아 보육원에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생협은 14일(수)부터 이틀간, 20일부터 이틀간 학생회관 서점 앞 부스에서 책 기증을 받는다. 기증 받은 책들은 부산의 ‘해피홈’, ‘우리들의 집’과 울산의 ‘청소년 쉼터’ 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 행사는 사회자원봉사단체인 ‘Dewlit’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부산
취재
안은진 기자
2005.09.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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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본부가 서울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내빈들을 대상으로 ▲의전 ▲공항, 호텔 픽업 ▲캠퍼스 투어 등을 담당할 제1기 SNU Student Ambassador(SSA)를 모집한다.SSA 지원 자격은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 중 영어 또는 기타 외국어(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에 능한 자로, 국적 제한은 없다. SSA
취재
안은진 기자
2005.09.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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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식지 「서울대 사람들」이 오는 15일(목) 창간된다.「서울대 사람들」은 격월로 발행되며 발행부수는 1만부이다. 이 중 5천부는 학내 단과대, 학생회관, 중앙도서관 등에 비치되고, 나머지는 동문, 발전기금 출연자, 전국 인문계 고등학교 및 4년제 대학으로 발송된다. 창간호에는 ▲‘이공계 대학원 연구실적’ 특집기사 ▲수리과학부겾諛完克?세계
취재
박지은 기자
2005.09.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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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 경영대 옆 테니스장 부지에서 종합교육연구단지 기공식이 열린다.대학원 교육연구동을 비롯한 생활대, 행정대학원, 보건대학원 시설이 들어설 종합교육연구단지 설립은 서울대 캠퍼스부문 장기계획 중 BK21 3단계 사업으로, 오는 2007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손실되는 테니스코트 6면에 대해 시설과 측은 “75동 근처 공대 다리 밑 부지에
취재
김재천 기자
2005.09.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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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7일(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의 회담에서 “강남지역의 학생이 서울대의 60%를 차지하는 현실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서울대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지난 8일 보도자료에서 “강남지역학생 비율은 60%가 아닌 12%”라고 반박했다. ‘1994~2005학년도강남지역학생의입학비율’이라는 관련자료에서 200
취재
원선우 기자
2005.09.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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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금)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서울대합격생현황분석보고서(보고서)’를 발표해 “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신고교등급제”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특정 전형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모순”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서울대에 합격한 특목고 출신 학생은 6.94%(271명)였으나 올해에는 자립형 사립고 출신 학생 45명을 포함해
취재
원선우 기자
2005.09.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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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공청회가 지난 9일(금) 28동 302호에서 열렸다. 총학생회(총학) 집행부, 전학대회 대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과/반 학생회 등 기층운동 단위의 활성화 ▲대정부ㆎ대국회 투쟁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국립대 법인화 반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안은 전학대회에서 최종 의결에
취재
김유태 기자
2005.09.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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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기초교육원이 교양과목의 글쓰기 과제를 3회 이상 부과하도록 담당교수들에게 권고했다.기초교육원은 “대내외적으로 서울대생들의 과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기초교육을 강화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교양과목의 글쓰기 과제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초교육원에 따르면 교양과목 강의 평가 결과 과제가 많을수록 학생들의 학습의욕
취재
안은진 기자
2005.09.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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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마치 내가 대자연 속을 거닐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종류의 식물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식물원이 마치 낙원 같다는 느낌이랄까. 푸른 잎과 아름다운 꽃, 탐스러운 과일, 부드러운 햇살…. 영원할 것만 같은 생명이 느껴진다. 그런데 왜 인류는 한 장소에 모든 종류의 식물을 옮겨 놓기 시작했을까? 교육적인 목적으로? 아니면
칼럼
대학신문
2005.09.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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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청소해 주시는 노동자식당에서 밥해 주시는 노동자그리고...개강 집회 뒷정리를 해주시는 노동자
칼럼
대학신문
2005.09.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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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굳세어라 금순아’다 모인 베스트 기업에도 희망은 여전히 ‘제 3 성공화국’몰려드는 ‘신입사원’ 희망자 속, 서울대는 여전히 ‘변호사들’이 최고
칼럼
대학신문
2005.09.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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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생활과학대교수ㆍ소비자아동학부서울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를 받는다고 한다. 세간에는 서울대가 입시 등 교육정책에 각을 세운 탓이라고 한다. 근본 원인은 서울대가 기득권층을 배출하고 유지시키는 경로였다는 대통령과 측근들의 인식이다. 대통령의 말과 정책을 일관하는 사회인식은 네오맑시스트이론에 일치하는데, 이 이론의 핵심은 사회구조적 계층의 고착과
기고
대학신문
2005.09.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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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의 뉴올리언즈를 강타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 큰 도시가 삽시간에 바람에 휩쓸리고 물에 잠겨버렸다. 인명피해가 엄청나고 살아남은 수십만명의 이재민도 식량과 식수 부족, 전염병 창궐 가능성, 치안부재 등 지옥과 같은 참상을 겪고 있다. 인간은 자연을 착취하고 때론 거스르면서 자신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솜씨와 힘을 자랑하지만, 그것도 자
사설
대학신문
2005.09.10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