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임교수 127명 채용, 내년 2월에 117명 추가

서울대는 올해(8월 29일 현재) 전임교수 127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내년 2월에 전임교수 117명을 신규채용키로 했다고 지난달 6일(수) 밝혔다. 이는 대학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30∼60명 선에 머물렀던 예년의 신규채용 규모보다 두 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전임교원 수도 1474명보다 크게 증가한 1565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의 국립대 여성교수 채용확대 정책에 따라 동양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정치학과를 비롯한 18개 학과에서는 총 22명을 여교수 할당제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총 신규채용인원의 20%선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 여교수 비율이 7.9%인을 감안할 때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교수가 한 명도 없었던 수의대, 환경대학원, 국제대학원도 여교수 채용계획을 밝혀 경영대만 유일하게 여교수가 없는 단과대로 남게 됐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