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졸업생 2814명 대상 설문조사 … 전공능력, 기본소양, 사회성 순서

서울대 2004학년도 졸업생들은 대학교육 중 전공 관련 지식 등의 ‘전문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준비를 위해 ‘각종 취업정보’가 가장 필요하며, 학생회 활동보다 동아리 활동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대학생활문화원은 2003년 8월과 2004학년 2월 학사과정 졸업자 2812명(전체 졸업자 중 57.2%)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대학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대학생활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졸업생들은 대학 교육 중 ‘전문능력(3.92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높음’: 5점으로, ‘가장 낮음’: 1점) ‘전문능력’은 ‘전공 관련 지식(4.01)’과 ‘희망하는 직종의 지식(3.83)’을 평균한 값이다. 졸업생들은 이어 ‘기본소양(3.77점)’, ‘사회성(3.76점)’, ‘영어능력(3.59점)’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교육 중에서 ‘전문능력(3.46점)’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성(3.11점)’, ‘기본소양(3.01점)’, ‘영어능력(2.55점)’ 영역 순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한편 졸업생들은 ‘학생들의 진로결정 및 취업준비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가(복수응답가능)’라는 질문에 ‘각종 취업 정보(58.5%)’, ‘체계적인 진로탐색 및 진로결정을 돕는 프로그램(54.0%)’, ‘인턴프로그램 안내(47.4%)’ 순으로 응답했다.

저작권자 © 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