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학신문』사진부, 글: 102기 수습기자, 오아영, 이경은, 이정원 기자


#출동하라! 자하연으로~
26일(목) 자하연 앞에서 펼쳐진 스트리트 댄스 동아리 H.I.S.의 플래시몹. 자, 이제 잠복해제! 갑자기 울려 퍼진 음악과 함께 어디선가 비밀요원들이 속속 나타난다. 이들의 작전 목표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일사불란한 그들의 동작이 즐거운 웃음과 함께 피어나는 순간, 관객들의 넋은 체포됐다. 깔끔하게 미션 완료!


#우리 음식 좀 잡숴봐~
“아녕하세여, 여기 음식 마싰어여~”라는 어눌한 말투에 이끌려 국제음식축제 부스에 들어가보니 음식 천국이 눈앞에 펼쳐진다. 파키스탄 전통음식부터 폴란드 음식까지 보기만 해도 두 눈은 휘둥그레, 입에는 침이 자르르. 관악에서 맛보는 세계 식도락 여행에 모두 함께해요~.


# 아, 나 또 ‘레포트’ 걸렸어!
본부 앞 잔디에서 열혈 학점전쟁이 벌어졌다. 누구는 ‘개강파티’에서 막걸리만 마시다가, 누구는 ‘죽음의 레포트’에 갇혀 벌칙만 받다가 게임 끝! 보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시험을 피해 종강으로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학신’으로 등극한다. 하늘로 솟구치는 윷가락에 학점 부담도 훨훨 날아가는 것만 같다.


#나도 1등급 굴비 맛볼래!
25일(수) 저녁 아크로에 1등급 굴비들이 맛깔나는 노래 솜씨를 선보이러 모였다. 관중들은 굴비들 열창의 매력 속으로 따이빙! 목청 좋은 굴비들이 은빛 향연 펼치니 관중들의 마음도 저절로 펄떡인다. 관중들 손길을 보고 있자니 어시장 경매가 따로 없구만!


#벨리댄스 동아리 ‘쟈스민’의 유혹
오색날개 선녀님들 등장~. 바로 옆 여자친구의 레이저 광선이 느껴지지도 않는지 남학우들의 집중도는 200%! 정통 밸리댄스부터 신나는 방송댄스까지 소화하는 이들은 욕심쟁이, 우후훗!


#인대는 아파도 열매는 달다
24일(화) ‘더 키친’ 상품권이 걸린 ‘체력전쟁’ 마당에서 유연성 테스트에 임하는 학우들의 모습이 비장하다. “친구야, 조금 더 힘을 내. 난 너를 믿는다. 인대가 아파오는 만큼 우리의 승리도 달콤할 지어니…. 조금만 더 누를게!”


#오늘밤은 어둠이 무섭지 않아요♬
25일(수) 밤 본부 앞 잔디에 자리잡은 텐트들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이들에게 축제는 어둠이 내린 지금부터가 시작! 그룹 ‘10cm’는 오늘밤 혼자 있기가 무섭다고 노래했지만 함께하는 그들에게 오늘의 어둠은 이 표정만큼이나 밝다.


#전쟁 개시, 바쁘다 바빠!
허둥지둥 옷을 입고 허겁지겁 밥을 먹고 헐레벌떡 뛰어가는 우리들의 아침은 그야말로 전쟁이다. 이런 전쟁이 게임이 된다면? 옷 입으랴 서둘러 나가랴 바쁜 건 그대론데 마음은 신나기만 하다. 이제 진짜 아침도 게임처럼 신나게 싸워볼까? 그런데 옷 입기가 왜 이리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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