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총회로 본부 점거 결정
비상총회로 본부 점거 결정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1.05.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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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월) 열린 비상총회에서 ‘설립준비위원회(설립준비위) 해체를 위한 행동 전개’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천여명의 학생들이 설립준비위 해체를 요구하며 본부를 점거했다.  



비상총회는 오후 7시 20여분 참여인원 1,580명으로 정족수 1,565명을 넘으며 성사가 선언됐다. 이후 최대 2,057명까지 집계되며 안건 발제 및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총학이 제시한 설립준비위 해체 요구 안건은 총 1,810명 중 찬성 1,715명, 반대 69명, 기권 26명으로 94.7%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이어 총학은 설립준비위 해체를 위한 구체적 행동방안을 표결에 부쳤다. 총학이 제시한 안건은 △본부 점거 △국회 앞 촛불집회 △총동맹휴업 세 가지였으나 표결 이전 세 가지 안건을 모두 행동에 옮길 것을 요구하는 수정동의안이 발의됐다. 수정동의안은 표결 결과 총원 1,309명, 찬성 257명, 반대 1024명, 기권 28명으로 부결돼 원안이 재상정됐다. 설립준비위 해체를 위한 행동방안에 대한 표결 결과 투표참여인원 1,327명 중 △본부 점거 1,110명 △국회 앞 촛불집회 145명 △총동맹휴업 19명 △기권 53명으로 본부 점거가 결정됐다.

표결 직후 학생들은 본부 진입을 시도했으며 일부 학생들이 본부 2층 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 10시 31분 무렵 본부 현관문을 개방했다. 본부 점거 직후 총학은 총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대응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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