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2011 가을축제 '영웅, 학교를 지켜줘'


과연 그는 림보를 통과해 고릴라리온을 물리치고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뻣뻣한 허리로 끙끙대다보니 어느새 한 마리 고릴라가 되고 말았다. 뒤에서 웃고 있는 친구야, 네 차례일 때 어디 두고 보자.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8마리 굴비들의 매력 경연대회, ‘따이빙굴비’. 그중 참가번호 5번 ‘도끼토끼’의 히든카드는 바로 로맨틱한 눈빛 교환! 관중 모두를 위한 사랑이라지만, 어머! 계속 그리 쳐다보시면 속이 새까만 굴비로 오해하겠어요.^^

나는야 황야는 못 누벼도 본부 앞 잔디는 맘껏 누비는 잔디 위의 무법자. 빵! 빵! 잘 나가는 이 물총만 있다면 고릴라리온은 대수롭지 않은 상대일 뿐. 젖으니까 물총이고 맞으니까 고릴라리온인 법이다. 주사위를 던져 어떤 수가 나오더라도 이제 고릴라리온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글: 102기 특채기자, 103기 수습기자
사진: 『대학신문』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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