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 세탁실과 건조실에서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별도의 보안장치가 없어 빨래를 도난당해도 학생들은 범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학생들은 사생게시판을 통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관악사는 현재로서는 개인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세탁기의 경우 약 1시간, 건조기의 경우 약 2시간 뒤에 빨래를 가져갈 수 있어 그 시간동안 빨래 주인이 세탁실과 건조실을 지키는 것은 무리다.

관악사는 속히 CCTV를 설치해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세탁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 추가비용이 발생하더라도난사건을 방지하고 사생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기숙사로서 최소한의 책무다.

장은주
화학부·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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