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월)은 동계 계절학기 수강신청 날이었다. 8시가 되기 2분 전 수강신청 사이트에 접속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순간 사이트가 다운돼 버렸다. 다행히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수강신청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사이트 마비로 수강신청에 실패했다는 여러 학생들이 불만을 표했다.

특히 이번 경우는 이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수강신청이 시작되고 약 10분간 접속이 불가했기 때문에 단순한 접속 폭주의 문제가 아니라 서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전산원은 아직도 수강신청 서버 오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강신청 서버 오류로 인한 학생들의 혼란은 매학기 수강신청 기간마다 발생하고 있다. 중앙전산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서버 점검에 노력하고 서버 확충에 힘써야 한다.

손유화
원자핵공학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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