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앞에서 이뤄진 불심검문에 한 학생이 화들짝 놀랐다.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식을 저지하기 위한 불심검문이었다. 1953년 시작된 불심검문 제도는 인권위원회의 권고가 있었던 2010년까지 지속되다 사라졌다. 최근 당국이 아동성폭력 등 강력범죄의 예방을 위해 불심검문을 부활하겠다고 나섰다. 과연 불심검문이 강력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 제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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