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컬어지는 총장배 경기는 운동경기만을 뜻한다. 하지만 1980년대 총장배 경기대회에는 운동경기 이외에도 총장배 독중창대회가 있어 맑은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1983년 관악의 학우들에게 첫 선을 보인 총장배 독중창대회는 얼마 지나지 않아 폐지돼 지금은 열리지 않고 있다. 관악캠퍼스에 울려퍼졌을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사진 너머로 전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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