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낫소-FISCHER배 전국 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에서 서울대 테니스부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했다.
남자단체 결승전에서는 고려대를 3대 1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고, 개인전(복식)에서는 김태중씨(체육교육과ㆍ96)와 박민호씨(체육교육과ㆍ95)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는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테니스부 주장 윤철씨(체육교육과ㆍ01)는“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테니스 코트가 건물 신축에 밀려 감소하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본부가 관심을 가지고 운동 환경을 개선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