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서울대 럭비부

서울대 럭비부가 2013년도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첫 승전고를 울렸다. 서울대는 지난 15일(금)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부산대와 맞붙어 15:5로 가뿐하게 승리했다. 이번 1승은 6년만에 거둔 승리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올해 춘계럭비리그전에는 체육교육과와 타단대 학생들로 구성된 21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부산대, 원광대, 서울대로 구성된 대학 B조에서 활약했다.

그동안 서울대는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 경기로 승리에 대한 갈증을 풀게 됐다. 럭비부 주장 이성현씨(체육교육과·11)는 “올해 신입부원들도 많이 들어오고 실력이 좋은 멤버들로 팀이 구성돼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남은 원광대와의 경기도 잘 마무리 짓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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