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소에서 국제심포지엄 열려
일본연구소에서 국제심포지엄 열려
  • 오천석 기자
  • 승인 2013.03.1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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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단신]동일본대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

지난 11일(월)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에서는 일본 대지진 2주년을 맞아 ‘부흥과 위기: 끝나지 않은 동일본대지진’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이뤄졌으며 △생활과 사회 △지역부흥과 정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자인 남기정 HK교수(일본연구소)는 ‘포스트-3·11의 일본 사회: 용융하는 원전국가, 융기하는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원전 사고가 일본 시민사회에 끼친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후나바시 하루토시 교수(일본 호세이대학 사회학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제1세션의 마지막 발표자인 고딕크 마렌 박사(독일 일본연구소 진재팀)은 고령자를 중심으로 대지진 피해자들의 거주 상태에 대해 발표했다.

잠깐의 휴식 이후 진행된 ‘지역부흥과 정책’ 세션에서는 마스다 사토루 교수(일본 도호쿠대학 진재부흥연구센터)가 도호쿠 지역의 전망을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분석했다. 다음으로 조아라 HK교수(일본연구소)는 지진 이후의 지방분권에 대해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이강원 교수(비교문화연구소)가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의 일본적 맥락과 안전-안심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연구소 이호성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가 “아직 위기 상황이 끝나지 않은 재해지역에서 주민들이 매순간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일본연구소에서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3·11 이후 변화되는 일본 사회의 담론들을 연구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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