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지난 25일(월) 고려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고려대에서 졸업 학점의 50%까지 수강할 수 있고, 고려대 도서관의 학위논문도 열람이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두 학교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정 체결식에서 양교는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학술 자료, 출판물 상호 교환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대외협력본부장 노경수 교수(행정학과)는 “기존에 학점 교류 등 부분적인 교류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학술교류 협정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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