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단신] 제15회 관악사 음악극 「모모」

지난 19일(화) 관악사 920동 사랑채에서 제15회 작은 음악회 음악극 「모모」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관악사 사생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Les Cordes’를 원작으로 한 동화와 프랑스 작곡가 Pascal Dusapin의 음악을 결합시킨 ‘음악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사진: 신선혜 기자 sunhie4@snu.kr

유랑 서커스단과 생활하는 장난꾸러기 ‘모모’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공연은 실감나는 내레이션에 첼로, 클라리넷, 만돌린 등 다채로운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이 더해졌다. 관객 오혜민씨(산림과학부·11)는 “네 개의 악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은 재학생들부터 엄마 손을 잡고 온 어린이까지 다양한 관람객의 호응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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