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 멀티미디어강의동(83동)에는 20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이 있다. 강의실의 의자는 책상과 연결돼있는 일체형 구조라 모든 의자와 책상 사이의 간격이 고정돼있다. 몸집이 큰 사람은 큰 사람대로, 작은 사람은 작은 사람대로 불편을 느낀다.

또 한 책상에 많은 의자가 연결돼있는데다가 뒷자리와의 간격이 좁아 통행이 매우 불편하다. 게다가 낙후된 의자 등받이가 휜 경우도 있어 장시간 앉아 수업을 들을 경우 허리에 통증이 온다.

최근에 세워진 사범대 기초사범교육협력센터(12동) 대형강의실(401호)의 책상과 의자도 일체형 구조지만 의자 위치를 조절해 자신에게 가장 편한 간격을 찾을 수 있고 통행에도 문제가 없다.

학생들은 어느 건물이든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권리가 있다. 특히 83동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인 만큼 학교 측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자 문제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홍유진
체육교육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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