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균 전 교수(정치외교학부)의 명예교수 추대가 결정됐다.

사회대는 3월 28일(목) 인사위원회를 통해 명예교수 추대 안건을 재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2일(목) 본부 인사위원회를 통과했고 7일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김 전 교수의 명예교수 추대가 확정됐다.

홍기현 교무처장은 “김 전 교수의 경우는 징계가 경미하고 연령·근무조건 등이 명예교수 심사기준을 만족했기 때문에 명예교수 추대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전 교수는 2011년 6월 ‘1차 희망버스’ 집회에 참여했고 이후 한진중공업 구내에 무단침입했다는 이유로 법원의 선고유예 판정을 받았다. 판정 후 6개월만인 지난 2월 교과부는 김 전 교수에게 견책처분을 내렸고 이 과정에서 김 전 교수의 명예교수 심사가 보류됐었다(『대학신문』 2013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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